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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창조-신학-과학-세계관(창조신학연구소)

레위기의 나병(피부병)과 오늘날의 한센병(문둥병, 나병)은 다르다! "달의 계곡"이라는 의미의 에돔땅 "와디 럼", 모세 일행은 가나안 입성을 방해하는 에돔의 메마른 이 주변을 순례하며 사해 북쪽 암몬땅으로 향했을 것이다. 1. 레위기의 나병(피부병, 레 13장)과 오늘날의 한센병(문둥병, 나병)은 분명 다르다! ​ 헬라어 “레프라”로 번역된 당시 문둥병(“차라아트”)은 오늘날의 나병이 아닌 주로 곰팡이와 관련된 피부병이었다. ​ 히포크라테스도 이 “레프라”를 피부병의 총칭을 나타내는 단어로 사용하고 있다. 레위기 13장 2-42절 내용은 주로 오늘날의 마른 버짐(psoriasis)이나 기계충(favus), 피부 손상(hulse)과 관련되어 있고 47-59절은 곰팡이와 관련된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 반면에 한센병(문둥병, 나병)은 곰팡이나 일반 균류(菌類)가 전혀 아.. 더보기
독일 문호, 괴테·실러·헤르더, 바이마르 교회에서 서로 만나다 바이마르 헤르더교회(Herderkirche)앞 헤르더 동상 헤르더(Johann Gottfried Herder, 1744-1803)는 18세기 독일 '질풍노도(Strum und Drang)' 시대의 대표적 사상가로 신학자·철학자·작가요 문예비평가였다. 동프로이센의 소도시 모른겐(지금의 폴란드)에서 초급 교원의 아들로 태어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의학과 신학을 배운 뒤 철학자 칸트(1724-1804)의 강의를 듣는다. 목사였으나 그는 항상 성직자뿐 아니라 당대 철학사상가요 작가로서 다양한 작품을 남긴다. 바이마르의 성 페터와 바울교회는 일명 헤르더교회(Herderkirche)로 불린다. 27년 동안 담임(1776-1803) 목사였던 헤르더가 루터파교회인 이 시 교회의 교구총감독이었기 때문이다. 이 교회의 건립.. 더보기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실제 주인공 T. E. 로렌스가 한때 실제 거주했다는 와디 럼의 폐허가 된 주거지(?) 영화 의 실제 주인공 T. E. 로렌스(Thomas Edward Lawrence)가 풍광에 반하여 실제로 한때 거주하며 머물렀다는 와디 럼의 폐허가 된 주거지(?) 와디 럼의 베두윈족 10대 가이드 소년이 알려준 내용이라 정확한 히스토리는 다른 자료를 참조해야 할 듯~~ 연령 미달로 비자가 불가하여 프랑스 여친 방문을 미루고 있다는 베두인 소년이었음. 더보기
세계 최초 사회복지시설 설립자, 아우구스부르크의 푸거 기념비 독일은 도시 인구 분산이 잘 이루어진 국가다. 인구 백만을 넘는 도시가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셋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중소도시들이 넘쳐난다. ​ 필자의 고향 충주만한 도시 아우구스부르크는 16세기 세계사적 두 가지 중요한 사건(1521, 1530)이 있었다. ​ 아우구스부르크는 매년 8월 8일이 되면, 1530년,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평화협상(화해)를 기념하여 오직 아우구스부르크 시에서만 이날을 공휴일로 삼고 각종 기념 행사들을 진행한다. 이 세계사적 사건날 한때 루터가 머물렀던 성 안나 교회에서 기념음악회에 참여하는 영광과 은혜를 체험한 것은 정말 감격스런 경험이었다. 아우구스부르크 성 안나교회 음악회 푸거라이는 아우구스부르크 시내에 있는 영구 임대주택 단지이다. 1521.. 더보기
터키, 소아시아 히에라폴리스의 순교자 성 빌립기념교회 소아시아(지금의 터키) 지방에서 전도한 주님의 여러 제자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선교의 열정이 넘쳤던 사도 빌립은 라오디게아와 골로새 그리고 골로새에서 25km 떨어진 히에라폴리스에서 선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모두 폐허가 되어버린 이 세 지역은 트라이앵글을 이루고 있다. 빌립은 이곳에서 돌에 맞고 도미티아누스(Domitian, Domitianus) 황제에 의해 십자가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그의 나이 87세때였다. 이곳에 남은 로마의 원형 극장은 당시 로마 황제의 위세가 어떠했을지 짐작케 한다. 크리소스톰은 빌립이 히에라폴리스뿐 아니라 바돌로매와 함께 스구디아(지금의 우크라이나, 중앙아시아 등 러시아 남부)까지 가서 전도했다고 전하고 있다. ​ 글: 조덕영 목사 외진 데다 원형 극장보다도 높은.. 더보기
암흑에너지·인류원리·별과 은하의 생명가능성에 대한 고찰(창조론온라인 포럼, 홍성욱 박사) 암흑에너지·인류원리·별과 은하의 생명가능성에 대한 고찰 홍성욱 박사, 제46회 창조론온라인포럼 발제 제공: 기독일보 장지동 기자(zidgilove@cdaily.co.kr) 제46회 창조론온라인포럼 진행 사진. ©창조론온라인포럼 줌 영상 캡처 홍성욱 박사(한국천문연구원)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6회 창조론온라인포럼에서 ‘암흑에너지, 인류원리, 그리고 별과 은하의 생명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홍 박사는 “우주론이란 우주가 어떻게 시작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주의 크기가 어떻게 변화하고, 그 안에 있는 큰 규모의 물질들에 대해 연구하고, 천문학적인 관측을 통해 물리적인 모형 그리고 그 모형에 들어가는 중요한 상수들을 예측해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 이어 “우주의 과거 모습의 흔적을 우리.. 더보기
예루살렘 성묘교회(예수 빈무덤, 비아 돌로로사의 마지막 장소, 기독교 최고 핵심적 역사의 장소) 예루살렘 성묘교회 (예수 부활의 빈무덤, 십자가 고난길 비아 돌로로사의 마지막 장소, 기독교 최고 핵심적 역사의 장소) 순례객들로 넘쳐나는 성묘교회는 로마 가톨릭, 그리스정교회, 콥틱, 에티오피아정교회, 아르메니아교회, 시리아정교회가 분할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내부 분위기도 다양한 풍경을 보이고 있다. 넘치는 순례객들이 있는가하면 한쪽에서는 유적 보수가 이루어지는 등 내부는 어수선한 모습이다. 종교 개혁(오직 그리스도·성경·믿음·은혜) 신앙을 따르는 프로테스탄트 개신교 교회들에게는 조금 낯선 풍경이기도 하다. 프란시스 쉐퍼는 성경이 조형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을 금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숭배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라 했다. 즉 음악, 미술 등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예술을 하는 그리스.. 더보기
한반도의 밤풍경(ft. NASA, 일론 머스크, 베프 제이조스)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요1 1:5) ​ 휴전 이후 지난 60-70년 남북 체제 차이가 만들어낸 남북한과 주변의 밤풍경 ©NASA 캡처(2012) 나사와 美해양대기국(NOAA)은 지난 2012년 12월 6일 지구에서 태양이 사라진 지구의 암흑의 밤을 밝히는 인간이 만들어 전기불이 지구를 얼마나 아름답게 만드는 지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다. ​ 사진에서 북한의 수도 평양(주변 포함 인구 약 300여만)은 겨우 남한의 춘천(인구 27만 5천), 원주(32만), 충주(22만), 제천(14만), 속초, 강릉, 동해(+삼척) 수준의 불빛을 보여줘 충격을 주었다. 한반도 남부 중앙에서 비슷한 크기로 삼각별 모양을 뚜렷이 보이는 세곳이 바로 강원 원주(윗쪽), 필자의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