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성 내에 루터교회, 콥틱, 에티오피아 수도원까지 있다고?
그렇습니다. 예루살렘 성 안에는 유대교, 이슬람, 아르메니아 정교회, 가톨릭 뿐 아니라 프로테스탄트 교회, 그리스 정교회, 콥틱 교회, 에티오피아 수도원 등등 다양한 종파들의 공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극단적 정치, 극단적 종교가 문제일뿐 우리 대한민국처럼 예루살렘도 종교적 적대감 없이 종교간 절묘한 공존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온 세상에 평화가 오기를~~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네 복을 구하리로다 (시 122: 6-7, 9) 독일 프로테스탄트 루터교의 (Church of the Redeemer) 예배당 종탑에 오르면 바로 루터교회의 북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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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백제에 기독교인들이 많았다고?
[조덕영 칼럼] , 신앙의 눈으로 보다 ▲(왼쪽부터) 와 임나일본부설 관련 지도. ⓒ위키 “백제가 660년 멸망했을 당시 많은 피난민이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그 중에 기독교인이 많았다.”(富山昌德, 『日本史 中의 佛敎와 景敎』, 東京大出版會, 1969, 46-47>) 역사, 승자의 기록 역사는 주로 승자의 기록이 기준의 틀을 제공한다. 기록을 남긴 승자들은 자신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과장하거나 구성하고, 패자들 역사는 말살·축소, 왜곡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주변 국가들을 동이, 서융, 남만, 북적, 흉노 등 고약한 이름을 붙여 폄훼, 왜곡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경우다. 기록이 빈약한 삼한 역사나 600년 가까이 지속한 가야 연맹, 그리고 패망한 백제 역사의 진실을 추적하는 어려움은 여기서 발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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