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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사회

독일의 유대인 추모비, "일본의 빌리 브란트"가 나올 수 있을까? 라이프치히 도시 한가운데서 발견한 유대인 기념비.  1938년 11월 9일 이곳 라이프치히에 있는 이스라엘 종교 공동체의 대규모 회당은 파시스트 무리의 방화로 파괴되었다. 라이프치히 시에서는 14,000명의 유대교 시민이 파시스트 테러의 희생양이 되었다.베를린을 비롯한독일의 각 도시들에는 유대인 추모비가 자주 눈에 띤다.특히독일 통일의 길을 닦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독일(구 서독)의 빌리 브란트 수상이 유대인 추모비에 무릎을 꿇은 사건은 유명하다..  ​빌리 브란트(1913-1992)는 1970년 겨울, 폴란드를 방문하여 유대인 게토지구에 세워진 추모비에 전격적으로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 폴란드와 유대인들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을 감동시키고 197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그는 독일 통일의 길을.. 더보기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사임, 이동원 목사 때문 아냐… 비난 멈추길” “최성은 목사 사임, 이동원 목사 때문 아냐… 비난 멈추길”아신대 신성욱 교수, SNS 글에서 호소제공: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jykim@cdaily.co.kr)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가 최근 담임직에서 갑작스레 사임한 것과 관련해 이 교회를 개척한 이동원 원로목사에게 터무니없는 비난이 가해지고 있다며, 이를 멈춰달라는 호소가 나왔다.​“이동원 목사와 누구보다 친한 사이”라는 신성욱 교수(아신대학교 설교학)는 7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 목사에 대해 “한국교회에서 흠 없이 존경할 만한 몇 안 되는 지도자 가운데 손꼽힐 수 있을 정도로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과 인격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이 같이 호소했다.​교계 일각에서는 최성은 목사가 교회를 사임한 것이 이동원 원로목사의 .. 더보기
창세기 수련회(7월 6일, 8-9일)에 초청합니다 창세기 수련회(양승훈 박사 서신)해마다 저의 방한일정(금년에는 6/29-7/23)과 맞추어 진행하는 창세기 수련회 및 창조론 탐사가 7월 6일, 8-9일에 개최됩니다.​ 7월 6일에는 온라인으로 강의만 하고, 오프라인 대담회와 필드 트립은 7월 8-9일 양일간 경남 항공우주박물관과 항공우주 과학관이 있는 사천과 공룡박물관과 가장 많은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고성에서 개최됩니다. 초중등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시면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이번 수련회에도 작년과 같이 저와 총신대 명예교수인 신국원 교수님이 강사로 참여합니다. 소수의 참가자들(25명)과 더불어 알찬 수련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해 주시고 참가하실 분들은 첨부한 큐코드를 통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 더보기
의사가 파업하면 사망자가 급격히 준다고?! 의사가 파업하면 사망자가 급격히 준다는 통계의 아이러니 의료 행위의 아이러니 ​​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던 '몽실언니' '강아지 똥' 등의 베스트셀러 동화로 유명한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 선생(1937-2007)의 사인(死因)이 사망 10년 만에 결핵이 아닌 다른 문제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법원 판결로 최근 밝혀진 적이 있다. 사인은 의료진들이 부인하던 의료 과실이었다.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946년 귀국한 후 그 이듬해부터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정착하고 1968년부터 마을의 교회 문간방에서 종지기를 하며 혼자 살다가 이후 교회 뒤에 오두막을 지어 살았던 권 선생은 1969년 단편 동화 '강아지 똥'을 발표해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 1966년 신장 결핵 진단을.. 더보기
뇌 속, 컴퓨터 이식? 일론 머스크가 쏘아 올린 포스트휴먼 시대(下) 포스트휴먼 시대에 대한 바람직한 기독교적 대응은? 일론 머스크가 쏘아 올린 포스트휴먼 시대(下) ​ 첫째, 기계론적·환원론적 관점의 인체관의 한계 조덕영 박사 창조 신앙으로 보면 건강하든 병약하든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며 모든 생사화복의 주인은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인간과 인체를 우연한 기계적 시스템으로 보며 환원론적으로 봄으로써 각론적 이해에는 접근하였으나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에 한계를 가져왔다. 이런 세속 의학은 일반적 진단법과 수술 테크닉, 투약법 등에 있어서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 반면에 성경적 건강학은 하나님이 궁극적인 인간 생명과 건강의 주인이심을 고백함으로 전인적이다. 필자는 군 생활 중 류.. 더보기
종교와 과학의 주요 법적 논쟁(미, 영) 종교와 과학의 주요 법적 논쟁(미, 영) ​ 1. 미 대법원 판결과 레몬 테스트(1971) ​ (1)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펜실베니아 주의 정책에 대한 위헌심판이다. (2) 이 판결로 대법원은 유명한 레몬심사기준 (레몬 테스트)을 만듬 첫째, 정책의 목적은 합당한 비종교적, 즉 세속적이야 한다. 둘째, 정부 정책이 초래하는 주된 결과가 어떤 종교를 향상시키거나 억제해서는 안 된다. 셋째, 정부와 종교가 지나치게 얽매이게 하는 상황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 (3) 만약 3가지 중 하나라도 위반될 경우 정부 정책은 연방헌법 수정 제1조 국교금지조항에 의해 위헌이다. (4) 예를 들어 정부가 성당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컴퓨터나 복사기를 제공하는 것은 그 장비가 종교적 목적으로 쓰일 .. 더보기
다윈 진화론의 공동 창안자 허버트 스펜서 진화론의 공동 창안자 허버트 스펜서(H. Spencer, 1820-1903) 1) 허버트 스펜서는 누구인가 (1) 영국 출신의 철학자, 생물학자, 심리학자, 정치 이론가이자 종합사회학 체계를 세워 영국 사회학의 창시자가 된 인물. (2) 무엇보다 주 활동 분야인 사회학뿐 아니라 인류학과 당시 대두된 진화론을 사회학에 접목하여 사회진화론의 시조로도 알려져 있다. (3) 즉 그는 사회질서보다 사회변동에 더 관심을 가졌던 사회학자로 다윈과 함께 현대적 진화론의 공동 창안자로 진화론을 윤리와 사회학에 적용한 사회진화론(사회다윈론, social darwinism) 제시 (4) 과학철학자 칼 포퍼(1902-1994)는 종이 존재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다윈의 해석이 적용된다 주장. (5) 두 번째 저서 ≪심리학 원리(.. 더보기
“영화 ‘서울의 봄’, 정치적 목적 이루기 위한 방편 우려 “영화 ‘서울의 봄’,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편 우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영화 포스터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12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에 대해 정치적 허구를 다룬 영화가 역사적 감수성을 높이려 하냐며, 학교에서의 역사교육은 영화 한 편으로 될 수 없다는 논평을 냈다. 언론회는 ‘서울의 봄’에 대해 이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며 “이 사건에 대하여 수사하는 과정에서 12.12사건이 벌어지는데, 이때의 군대 내 권력 다툼에 대하여 만든 것이 ‘서울의 봄’”이라 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어떤 역사적인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졌다고 하여도, 여기에는 많은 허구(虛構)가 들어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