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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감자, 한반도로 들어오다(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하나님께서 주신 고마운 식물, 감자 감자의 추억 대한민국 국민 중 감자에 대한 추억 한두 가지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아마 당연히 없을 것이다. 감자는 그만큼 우리 삶의 정서와 아주 가깝게 함께하여 왔다. 감자는 세계인이 즐기는, 가지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감자를 한자로는 북저(北藷)·토감저(土甘藷)·양저(洋藷)·지저(地藷)라고 하는데, 북저는 남저인 고구마에 대응하는 이름이었다. 그만큼 감자와 고구마는 우리에게 아주 가까운 식물로 자리잡고 있다. 감자의 원산지와 한반도 전래 감자는 원산지가 칠레·페루 등 남아메리카로 알려져 있으나, 오늘날에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식물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전래된 경로에 대해서는 북방설과 남방 선교사설이 있다. 전래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구경의 .. 더보기
독일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포츠담 Heilandskirche<교회>와 성, 정원 풍경) 포츠담 Heilandskirche와 성, 정원 풍경 위치와 스타일로 인해 특이한 Heilandskirche는 1844 년에 프리드리히 빌헬름 4 세의 그림을 기반으로 독립 종탑이 있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신성한 건물로 지어졌다. 궁정 건축가 Ludwig Persius의 지시에 따라 물 속으로 튀어 나온 교회는 하벨 강둑에 닻을 내리고있는 배의 인상을 준다. 교회는 작은 Sacrow Castle 아래 약 100m 아래에 있으며 공원의 일부이다. 1961 년 8 월 베를린 장벽이 건설되면서 그 후 수십 년 동안 Heilandskirche는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서독 동독 국경은 교회 경내 바로 위에 있었고 종탑은 국경 시설의 일부가 되었다. 교회 건물은 이제 서 베를린 방향으로 "누구의 땅도 아닌"("Ni.. 더보기
목회자 자녀인 양부모가 저지른 정인 양 학대치사의 의미 목회자 자녀인 양부모가 저지른 정인 양 학대치사의 의미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디트리히 본회퍼, 오해와 편견 (6) 어린아이의 죽음과 쉰들러의 회심 ​ ​ 신앙 양심 되살리기보다 이미지 실추 염려 언급 꺼리는 듯 바닥까지 떨어진 기독교계 신앙 양심 세간 인식 더 악화돼 방탕한 벼락부자 쉰들러조차 방관자로서 죄책감 느꼈는데 교회 지도자, 신자들 정인 양 양부모 죄악에도 방관자 자처 ▲기독교인 양부모의 학대로 죽음에 이른 정인 양의 입양 전후 모습. ⓒ유튜브 ◈신학과 회심: 쉰들러가 목격한 어린아이의 살해 장면 영화 (Schindler's List, 1993)에서 실존 인물인 주인공 오스카 쉰들러(리암 니슨 분)는 원래 유대인 노동자들의 생사와 처우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이들을 착취하며 자신의 사교성.. 더보기
예배는 무엇으로도 치환될 수 없는 절대적 가치 예배는 무엇으로도 치환 되지 않는 절대적 가치 평택대 예배당 풍경 한국교회언론회, 세계로교회 가처분 기각 관련 논평 법원이 추론(追論)을 가지고 공공복리가 중대하다니 예배로 인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증거는 없는데 교회 예배는 무엇으로도 계산할 수 없고, 치환(置換)이 안 되는 절대적 가치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최근 시설폐쇄 명령을 받은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의 집행정지 가처분을 기각한 법원의 판결을 비판하는 논평을 18일 발표했다. “추론(追論)으로 공공복리가 중대하다는 법원, 예배로 인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증거는 없는데”라는 제목의 이 논평에서 언론회는 “지난 15일 부산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박민수)는 부산의 세계로교회 등이 낸 ‘행정명령 집행정지’에 대.. 더보기
코로나19시대, 재독 조은선 작가 하인리히 뵐 재단과 환경예술사진 프로젝트 진행 코로나19시대, 재독 조은선 작가 하인리히 뵐 재단과 환경예술사진 프로젝트 진행 재독 사진작가 조은선이 2020년 스페인, 영국 전시회에 이어 토마스 만(1929) 이후 분단 서독(독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1972) 하인리히 뵐을 기리는 재단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포스트코로나19 시대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프로젝트에서 조 작가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우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암흑 물질과 제초제 글리포세이트 사이의 평행선을 그렸다. 이를 위해 그녀는 글리포세이트와 GMO의 상호 의존성을 조사하고 살충제가 일상 생활에서 눈에 띄지 않지만 즉각적인 효과를 냄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이 작업을 위해 작가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지독한 꾸린내가 나는 특유의 유기접착체를 사용하여 그 살아있는 질감을 .. 더보기
서울 은평제일교회도 결국 집합금지 명령 서울 은평제일교회도 결국 집합금지 명령 교회 블로그 캡처 은평구의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처분 사유는 ‘비대면 인원 초과’, 집합금지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5일 ​ ​ 서울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도 결국 집합금지 명령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는 “귀 시설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이 발생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거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오니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처분 사유는 ‘비대면 인원 초과’이고 집합금지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다. 관련 공문은 “본 사항은 공공의 안전 또는 복리를 위하여 긴급히 처분을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여 ‘행정절차법’ 제21조 제4항 제1호에.. 더보기
정인 양 학대치사 사건, 위선적이고 거짓된 신앙이 낳은 비극<박욱주 박사>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디트리히 본회퍼, 오해와 편견 (5) 세상의 성인, 교회의 어린이 ​ 기독교인 범죄 무마하려는 시도, ‘값싼 은혜’로 지탄 본회퍼, 자멸하는 기독교인들 보고 참담함 금치 못해 정인 양 바라보는 한국교회 심성, 이와 다르지 않아야 성경과 본회퍼 가르친 참된 어린아이 찾아볼 수 있나 ​ ​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기독교인 가정의 영아 학대 사망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 ⓒSBS 캡처 ◈신앙과 어린이: 어린아이에 대한 본회퍼의 신학적 인간학 지난 한 주, 대한민국 전역은 한 기독교인 가정에서 발생한 극악한 아동학대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도층부터 일반인들까지, 인간 이하의 악랄한 심성을 가진 가해자들에게 큰 분노를 표하는 동시에 사망한 입양아 정인 양에게.. 더보기
정부가 교회를 폐쇄한다니, 기독교를 말살하겠다는 것인가?<한국교회언론회> 정부가 교회를 폐쇄한다니, 기독교를 말살하겠다는 것인가? ​ ​ ​ 정부가 교회를 폐쇄한다니, 기독교를 말살하겠다는 것인가? 기독교를 박해하는 정부와의 협상은 무의미하다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되찾고, 교회를 사수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 싸울 것이다 ​ ​ 최근 코로나와 관련하여 정부에서는 교회에서 예배를 중지시키겠다면서 ‘교회 폐쇄’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까지 덧씌우려는 사악(邪惡)한 언어 사용이다. 왜 교회를 폐쇄시킨단 말인가? 교회가 무슨 범죄 집단인가? 반사회 집단인가? 중국발 코로나의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의 잘못이 크다. 정부는 K방역을 자화자찬(自畵自讚)하지만, 사실상 실책이다. 그런 데도 교회에 부정적 방역 프레임을 씌워서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