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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약자(弱者)를 담당하는 일에 대한 성경적 원리(롬 15:1-6절, ft. 기독교와 영화 비평 "밀양" 관련) 약자(弱者) 담당하는 일에 대한 성경적 원리(롬15: 1-6절)​1) 믿음이 강한 자는 믿음이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할 것(1절)2) 자기를 기쁘게 하지 말고 형제를 기쁘게 할 것(2절)(1) 선을 이루고=> 서로에게 유익을 주다!(2) 덕을 세우다=> 이웃을 (믿음으로) 강하게 한다(3) 이웃을 기쁘게 하라는 말은 궁극적으로 이웃의 기분이나 맞추어 주라는 뜻이 아니라 참된 뜻은 영적 기준으로 (기쁘게 하라고) 하는 말임. 즉 믿음에 유익을 주고 믿음을 강하게 하여 기쁨을 주라는 뜻!(4) 따라서 신앙적 모든 수고는 값진 수고요 하나님께 상 받는 일임을 기억하라!(5) 가르치는 자와 설교하는 자의 수고 ​3) 약자를 기쁘게 하는 모범, 예수(3-6절)(1) 예수님은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이웃을 기쁘.. 더보기
창세기 수련회(7월 6일, 8-9일)에 초청합니다 창세기 수련회(양승훈 박사 서신)해마다 저의 방한일정(금년에는 6/29-7/23)과 맞추어 진행하는 창세기 수련회 및 창조론 탐사가 7월 6일, 8-9일에 개최됩니다.​ 7월 6일에는 온라인으로 강의만 하고, 오프라인 대담회와 필드 트립은 7월 8-9일 양일간 경남 항공우주박물관과 항공우주 과학관이 있는 사천과 공룡박물관과 가장 많은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고성에서 개최됩니다. 초중등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시면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이번 수련회에도 작년과 같이 저와 총신대 명예교수인 신국원 교수님이 강사로 참여합니다. 소수의 참가자들(25명)과 더불어 알찬 수련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해 주시고 참가하실 분들은 첨부한 큐코드를 통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 더보기
신경림 시인의 갈대(느낌이 있는 시) 얼마 전 영원한 하늘나라로 가신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장로셨던 형님(조민영 장로)께서 남기신 책(충주고와 동국대 동창이었던 신경림 시인의 시편이 실린 동국 시집) 갈대​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조용히 울고 있었다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그는 몰랐다​민족 시인 신경림(1936~) 시인의 유명한 초기 시 "갈대"(1956년)​​ 더보기
【동영상】골란고원이 보이는 갈릴리 호수 【동영상】골란고원이 보이는 갈릴리 호수 【동영상】멀리 골란고원이 보이는 갈릴리 호수 풍경 ©E. S. Cho ​ 더보기
의사가 파업하면 사망자가 급격히 준다고?! 의사가 파업하면 사망자가 급격히 준다는 통계의 아이러니 의료 행위의 아이러니 ​​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던 '몽실언니' '강아지 똥' 등의 베스트셀러 동화로 유명한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 선생(1937-2007)의 사인(死因)이 사망 10년 만에 결핵이 아닌 다른 문제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법원 판결로 최근 밝혀진 적이 있다. 사인은 의료진들이 부인하던 의료 과실이었다.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946년 귀국한 후 그 이듬해부터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정착하고 1968년부터 마을의 교회 문간방에서 종지기를 하며 혼자 살다가 이후 교회 뒤에 오두막을 지어 살았던 권 선생은 1969년 단편 동화 '강아지 똥'을 발표해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 1966년 신장 결핵 진단을.. 더보기
톨레도의 명검(劍) 톨레도의 명검(劍) 고대부터 품질 좋은 강철 생산과 도검 제작으로 유명했고 고대 로마 시대부터 중세 때까지도 톨레도산 검(劍)은 최고의 명품으로 호평받았다. 그 이유는 우선 톨레도에서 채광되는 철광석의 품위가 좋았던 점, 저탄소 강과 고탄소 강을 반복 접쇠하는 기술이 일찍부터 개발되어 우위를 점한 점, 강철의 최종적 품질을 결정짓는 열처리(담금질/뜨임) 기술도 뛰어났고 무엇보다 그 공정들이 표준화되었던 점이다. 몇몇 소수 장인들의 감과 경험에 의존하는 것보다 기술을 표준화하는 것이 품질의 상향 평준화에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단적인 예로 시계가 없던 시절에 담금질 시간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담금질 시간에 박자가 맞춰진 표준화된 기도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워낙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고급품은 전문 장.. 더보기
비 오는 날에(柳村 詩集 <鐘소리와 꽃나무>(1957) 중에서) 비 오는 날에(柳村 詩集 (1957) 중에서) 비 오는 날에 ​ 반가움 철철 넘치어 지금은 기다렸던 초조가 폴리는 때 기다림이 벅차다 풀리면 눈물이 흐르듯 줄줄 흐르는 시간이다 ​ 기다림은 꽃잎으로 물드는 마음 오롯이 마련할 화보를 꾸미며 울밑 얼룩지는 소녀여 ​ 눈 감으면 황홀한 꿈 같은 것 찬란한 별빛 같은 것 홍보석이 되어라 봉선화는 피어라 ​ 유촌 시집 (1957) 중에서 *유촌은 이화여대 영어영문과 교수, 연세대 석좌 교수와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2013-2015)을 지낸 시인 겸 문학평론가 유종호 박사의 부친으로 충주고 교사를 지냈다. 제자였던 신경림 시인이 이 시집의 발문을 썼다.-사진, 글: 조덕영 시인- ​ ​ 더보기
요르단 요단강 동편, 성 세례 요한 그리스 정교회 요르단방면, 요단강 성 세례 요한 그리스 정교회 이콘으로 장식 된 전형적인 그리스 정교회의 풍경 종교 개혁 교회들에는 낯선 풍경이다. 요르단 측에서 바라 본 요단강 하류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