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례 요한과 마르틴 루터, 십자가 아래 만나다(<성 페터와 바울>(일명 헤르더)교회의 루카스 크라나흐 그림) 독일 대문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는 프랑크푸르트 태생이었다. 배경이 다른 헤르더와 괴테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종교도시 스트라스부르였다. 스트라스부르에서 헤르더는 프랑스와 다른 독일어의 특별한 정체성을 역설했고, 괴테는 스트라스부르의 대성당 모습을 보며 독일문화의 찬란함을 찬미한다. 이 인연으로 자신이 유아세례를 받았던 교회가 있던 바이마르 공국의 여러 공직을 맡게 된 괴테는 헤르더를 바이마르로 부른다. 헤르더(Johann Gottfried Herder, 1744-1803)는 18세기 독일 '질풍노도(Strum und Drang)' 시대의 대표적 사상가로 신학자·철학자·작가요 문예비평가다.18세기 바이마르에서의 독일 두 천재의 만남이었다. 교회가 일명.. 더보기 천상병 시인의 귀천(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네~~" 귀천(歸天)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천상병 시인은일본 효고현 히메지(姬路) 시에서 2남 2녀 중 차남으로 출생했다(1930년).중학 시절 일본에서 귀국하여, 마산에 정착한다. 시 이 김춘수 시인 추천으로 >지에 실렸고, 1950년 미 통역관으로 잠시(6개월) 근무.전시 중 부산에서 서울대 상대 입학.1964년 김현옥 부산 시장의 공보 비서로 약 2년간 재직하였으나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약 6개월 간 옥고를 치른다.고문 후유증과 음주 생활로 인해 거리에서 쓰러져 행려병자로 서울 시립 정신병.. 더보기 나태주 시인의 기도1(도종환 엮음,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중에서) 기도 1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내가 추운 사람이라면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그리하여 때때로스스로 묻고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나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시: 나태주 대한민국 대중들의 사랑 받는 시인 중 한 사람인나태주 시인(1945. 3.16~ )은효동교회 장로였던 박목월 시인의 제자로 공주중앙장로교회의 교인이다.나 시인은 공주사범(現 공주교대) 졸업 후1964년 경기 연천의 군남국민학교.. 더보기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서정주 시집에서) 푸르른 날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송창식 노래 가사로 유명해진"푸르는 날"서정주 시집(열음사 간)에서 민족 시인 서정주, 우리말 가운데 가장 큰 시인 미당 서정주와 성경-미당의 고향, 전북 고창 내에서-동국대와 인연이 깊었던 미당이 언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복음이 흥왕한 호남 출신으로아마도 노년이 되어 자녀의 권면과 전도때문이었을 거라 여겨진다.을 다루면서미당은요한복음 1장 1절(태초에 말씀이 계셔,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 더보기 鄕愁(향수)-정지용 시 鄕愁(향수)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얼룩빼기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참하(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뷔인(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그곳이 참하(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든(던) 곳,-그곳이 참하(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傳說(전설의)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아무렇치도(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사철 발 벗은 안해(아내)가따가운 해ㅅ살(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줏던(줍던) 곳,-그곳이 참하(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더보기 박용래朴龍來 시인의 창포(시집 <강아지 풀>에서) 경인 아라뱃길 습지 공원에서창포풀자리 빠빳한旅館집문살이 모기장.햇살을 날으는아침 床머리열무김치.대얏물에고이는오디빛.풀머리뒷모습의꽃창포.박용래 시인(1925-1980)충남 강경 생,김관식 시인과 강경중앙초, 강경상고 동문으로젊은 시절 잠시 은행원을 하다가대전을 중심으로 시작 활동.寡作의 시인으로 간결하고 정갈하며 아름다운 시들을 남겼다.평론가 송재영은 박용래 시인의 시를 읽을 때마다시란 무엇인가라는 지극히 소박하면서도 아주 중요한 자문을 던진 적이한 두어 번이 아니라고"동화 혹은 자기소멸"이라는 제목의시집 해설에서남기고 있다. 대전 중구에는 박 시인의옛 집터 안내판이 있다. 더보기 산책하기 좋은 아라뱃길-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변보다 시원하고 경쾌하고 아름다운 아라뱃길 주변 풍경^^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변보다 시원하고 경쾌하고 아름다운 경인 아라뱃길 주변 이렇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 서울 근교에 있었다니~~산책하기 좋은 아라뱃길 주변 풍경복잡하고 어수선한 파리 세느강 주변보다 훨씬 상쾌한주변 풍광을 자랑하는 아라뱃길 수향루 파리보다는 오히려 울창하고고즈넉한독일의 호수 주변이나 공원의 숲을 닮은아라뱃길 주변 더보기 약자(弱者)를 담당하는 일에 대한 성경적 원리(롬 15:1-6절, ft. 기독교와 영화 비평 "밀양" 관련) 약자(弱者) 담당하는 일에 대한 성경적 원리(롬15: 1-6절)1) 믿음이 강한 자는 믿음이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할 것(1절)2) 자기를 기쁘게 하지 말고 형제를 기쁘게 할 것(2절)(1) 선을 이루고=> 서로에게 유익을 주다!(2) 덕을 세우다=> 이웃을 (믿음으로) 강하게 한다(3) 이웃을 기쁘게 하라는 말은 궁극적으로 이웃의 기분이나 맞추어 주라는 뜻이 아니라 참된 뜻은 영적 기준으로 (기쁘게 하라고) 하는 말임. 즉 믿음에 유익을 주고 믿음을 강하게 하여 기쁨을 주라는 뜻!(4) 따라서 신앙적 모든 수고는 값진 수고요 하나님께 상 받는 일임을 기억하라!(5) 가르치는 자와 설교하는 자의 수고 3) 약자를 기쁘게 하는 모범, 예수(3-6절)(1) 예수님은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이웃을 기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