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창조-신학-과학-세계관(창조신학연구소)

창세기 1장이 기록되기 전,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계시 언어의 문제, 조덕영 박사) 창세기 1장 해석의 딜레마… 계시 언어의 문제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2) 창세기 1장이 기록되기 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창세기 1장은 사실 현대 과학의 복잡한 우주 기원론이나 생명기원론 등 고차원의 과학과 기술의 언어가 동원된 계시가 아니다. 평이한 단어들로 서술된 총 31절에 불과한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계시이다. ​ 그런데 단순 용이(brevitas et facilitas)하게 묘사된 창세기 1장이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일까? ​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풀려고 할 때, 부딪히는 딜레마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사실 온갖 창조론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기독교는 엄청난 신학적 이론이 난무하게 되었다. ​ 성경을 믿는 종교는 한둘이 아.. 더보기
코로나19를 예측한 석학이 있었을까?<초예측>, "총, 균, 쇠"의 재레드 다이아몬드 코로나19를 예측한 석학이 혹시 있었을까?, "총, 균, 쇠"의 재레드 다이아몬드 코로나19를 예측한 석학이 혹시 있었을까? 과 인류 미래에 대한 예측을 다룬 세계적 석학들의 탁월한 2권의 책이 있다. 한 권은 1999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나온 (2050년 과학은 무엇을 말해줄 것인가?)이고 다른 한권은 2018년 일본에서 출판된 이다. 은 이 주제에 대해 다음의 주제들을 다루었다. 1. 다음 대발견은 무엇인가? / 존 매덕스 경 (John Maddox, 네이처 편집장 역임) 2. 우주 탄생의 비밀은 밝혀질 것인가? / 마틴 리스 (Martin Rees, 영국 왕립 천문대장) 3. 생명의 암호는 풀릴 것인가? / 프랜시스 S. 콜린스 (Francis S. Collins, 크리스천 유신진화론자), 카.. 더보기
사두개인들은 누구였나요? 사두개인들은 과연 누구인가!(사두개인들의 6가지 두드러진 특징) ​ (1) 솔로몬 당시 제사장 사독의 후예들이었다(삼하 8:17) ​사두개인은 주로 주전 2세기경부터 주후 66~70년 전쟁때까지 계속해서 존재했던 유대주의의 한 집단이었다. 그 이름은 다윗 시대 대제사장이었던 '사독'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2) 사두개인들은 예수님 당시에는 부유한 귀족들과 더불어 성전을 관할하며 대제사장 가문을 독점하였다. ​사두개인들은 제사상을 편애하였으며 율법을 해석함에 있어 제사장 역할을 중시하였다. (3) 주로 정치적이어서 산헤드린 공의 회원의 대다수도 사두개인들이었다. 제사상을 중시하는 사두개인들은 부유 귀족층들과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득권 층을 형성하며 중앙 사법기구인 산헤드린 공의회를 장악하였다.. 더보기
요셉은 누구에게 팔려갔나요? 미디안 사람? 이스마엘 사람? 요셉은 누구에게 팔려갔나요? 미디안 사람? 이스마엘 사람? 조덕영 Q.) 성경은 왜 요셉이 미디안 사람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려갔다고 다르게 서술하는 지 궁금합니다. ​ A.) 성경에 수많은(많게는 수천 군데) 난해 구절들이 있는 데 질문하신 내용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본문에 대해서는 학자들끼리도 일치된 견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은 살펴 볼 수 있겠습니다. (1) 미디안과 이스마엘은 혈통적으로 같은 사람인가? 일반적으로 미디안(창 25:1-2; 대상 1:32)은 아브라함과 그의 세 번째 아내(또는 후처) 그두라 사이에 태어난 네 번째 아들이고,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애굽 출신 여종 하갈에게서 낳은 이삭의 이복 형(창 25:12; 대상 1:28)이므로 분명 이들 두 족속은 다른 조상을 가.. 더보기
“생물은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미생물학자 파스퇴르(1)-글: 조덕영 “생물은 결코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미생물학자 파스퇴르(1)-조덕영 글: 조덕영 박사 “생물은 결코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1) 미생물 학자 파스퇴르 ​ 위대한 파스퇴르 연구소 에이즈(AIDS)는 21세기 현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이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던 80년대 중반, 에이즈를 옮기는 바이러스를 발견하여 최초로 세상에 알린 곳이 있다. 바로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였다. 최초의 에이즈 바이러스 발견 공로에 대한 시비가 일부 있었으나 이제는 누구도 그 공로가 파스퇴르 연구소의 몫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파스퇴르가 나이 66세 되던 해인 1888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개의 무서운 전염병인 광견병의 예방법을 발견한 파스퇴르의 업적을 기념하여.. 더보기
생태 실험 마을, Terra Sante(거룩한 땅)를 아시나요?(블로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풍경) 미국 애리조나 주 Tucson 에서 21 마일 떨어진 Terra Sante 테라 산테 빌리지 테라 산테는 라틴어로 거룩한 대지(땅)를 말한다 Terra Sante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비영리 실험실이다 테라 산테는 건축, 재배, 토종 식물 재배, 태양 에너지, 물 수확 등에 있어 지속 가능을 시험하는 아주 특이한 생태 실험 공동체 마을이다 더보기
디지털 고향(느낌이 있는 시 5) 디지털 고향 내 고향 蘂城은 늘 산과 돌, 물이 참 넉넉했다 월악이 가끔 물 그늘에 잠기고 수석은 지천에 널려 고향 강마을을 비추었으니 심심하면 종민동 트럭도 희디흰 곱돌을 뿌리기에 아이들은 신선처럼 신나는 공기놀이를 하고 오죽하면 박두진 시인도 청록 배낭 메고 주말마다 남한강 좌우 강가를 探石하며 늘상 세월 버리는 연습을 하였으니 내 고향 언저리엔 늘 낭만파 바람이 거리와 들판을 서성거렸다 허나 고향도 요즘 참 많이 달라졌다 수석들은 돌멩이, 자갈 되어 호수 속 몸을 감추고 마스막재 너머 그립던 곱돌 광산은 그늘에 잠겨있다 그러고 보니 고향처럼 조국 사회도 참 많이 거칠어졌다 곱돌들은 살아 디지털 돌덩이로 되살아났으나 낭만파 욕설은 디지털 생명 속에 젊잖게 명퇴하였고 직설의 날고기 화법만이 유행의 꼼수.. 더보기
정부의 비대면 예배 강제 조치는 전 세계 자랑, 맞춤형 K방역에 위배 비대면 예배 강제 정부의 조치는 전 세계 자랑, 맞춤형 K방역에 위배 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대한 샬롬나비 논평 관료·당직자들 식당 자유롭게 들락거려 천주교 미사, 불교 법회는 제외시키고 개신교 예배만 금지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비대면 예배를 강제한 정부의 조치는 전 세계에 자랑하는 맞춤형 K방역에 위배된다”며 코로나19 방역 실패와 재확산을 한국교회에 전가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샬롬나비는 21일 “한국교회는 코로나 1차 감염확산 때부터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정부의 방역에 협력하여 비대면 예배에 들어갔다. 그리하여 코로나의 확산세가 꺾였다”며 “그런데 정부는 느슨한 방역 조치로 인해 8.15 광복절 시위 이후 코로나 재확산이 일어나자 이를 한국교회에 뒤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