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창조-신학-과학-세계관(창조신학연구소)

급진적 종교 개혁파의 관점에서 본 <신학과 과학의 화해> 급진적 종교 개혁파의 관점에서 본 낸시 머피 지음 김기현·반성수 옮김 죠이북스 낸시라는 이름을 가진 신학 속 두 명의 주목받는 학자가 있다. 한 사람은 커버넌트 신학교(박사)를 나온 프란시스 쉐퍼와 기독교세계관 연구의 전문가 낸시 피어시( 공저자)이고 또 한 사람은 바로 본 저서의 저자 낸시 머피이다. 낸시 머피는 1989년부터 풀러 신학교에서 가르쳤으며 기독교 철학 선임 교수로 재직하였다. 머피는 국내외에서 철학뿐 아니라, 신학과 과학의 관계를 주제로 한 여러 학회에서 강사로 주목받았고, 버클리 대학의 신학 및 자연 과학 센터(Center for Theology and the Natural Sciences) 회원이요 바티칸 천문대에서 후원하는 과학 및 신학 콘퍼런스 기획 위원회 위원이었다는 점에서 일부.. 더보기
생물학과 철학의 차이를 혼동하는 문제-팀 켈러는 창조론자 아닌 유신진화론자(3·끝) 팀 켈러는 창조론자 아닌 유신진화론자(3·끝) 허정윤 박사(알파와 오메가 창조론 연구소) ​ 난제 2) 생물학과 철학의 차이를 혼동하는 문제 허정윤 박사 [질문] 만약 생물학적 진화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단지 우리의 유전자에 의해 주도되는 동물들에 불과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이 자연선택으로 설명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 [답변] 아니다. 생물학적 과정으로서의 진화에 대한 믿음은 세계관으로서의 진화에 대한 믿음과 같지 않다. ​ [켈러의 관점] (1) 켈러는 먼저 진화 생물학적 과정(EBP)과 세계관으로 믿는 진화의 거대 이론(Grand Theory of Evolution)의 개념을 구분하여 설명한다. ​ (2) 이윤석은 켈러의 답변에 대해 “진화를 믿으며 진화가 옳다고 주장하는 .. 더보기
『창세기를 캐스팅하다』, 인문학과 신학의 렌즈로 바라본 창세기 인문학과 신학의 렌즈로 바라본 창세기 ​ [크리스찬북뉴스 서평] 모세오경, 창세기부터 ​​ 창세기를 캐스팅하다 김준수 | 밀라드 | 372쪽 | 16,500원 ​ 김준수 목사(밝은세상교회)는 10월 『창세기를 캐스팅하다』(밀라드)를 출간했다. 6년 전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킹덤북스)를 출간했던 김 목사는, 이번에 오경에서 ‘창세기’ 편을 개정 증보해 출판한 것이다. ​ 김준수 목사는 『모세오경』에 대해 “이전 책이 워낙 무겁고 분량이 많아 읽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어 고심한 끝에 책을 7권으로 분권하기로 결심하고, 맨 첫 번째 책으로 선보이게 된 게 『창세기를 캐스팅하다』”라고 소개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모세오경 시리즈(1)’이다. 전에 출간된 도서에서 “잘못된 곳은 고치고, 긴 문장은 되.. 더보기
『토라의 신학』(동연 간, 한동구 외 8인 공저) 『토라의 신학』 (동연, 한동구 외 8인 공저) ​ 『토라의 신학』은 구약학자들이 주로 신학도들을 위해 집필한 모세 오경에 대한 책이다. 모세는 모압 광야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토라를 다시 들려주면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신 6:4)고 명령하면서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화할 것을 권고한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며, 가르치는 것은 기쁘고 행복한 일이지만 동시에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기에(딤후 3:15-17) 더욱 .. 더보기
천국에 상급은 있는가? 천국에 상급은 있는가? ​ 1. 상급은 있다 어느 신학도가 교회와 종말론을 배웠는데, 모 교수가 천국 상급이 없다고 단언했다고 정말 그런지 상급에 대해서 문의를 해왔다. 그 교수는 물질을 비유 삼아, 이미 구원 받아서 누리고 있는데 무슨 상급이 따로 필요하냐고 했다면서 상급이 정말 없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무언가 오해가 있었을 것이다. 성경은 분명 상급에 대해 말하고 있다. 상급을 말하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상급과 관련된 면류관과 상과 상급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하는 책이다. ​ 2. 면류관 먼저 면류관(스테파노스)은 영예를 의미하는 단어로 고위 성직자나 운동 경기의 승리자들에게 수여되던 관이었다. 구약에서는 제사장들의 임직식(출 29:6)에서 대제사장은 성패(네제르)가 청색 끈으로 고정된 관을 머리에.. 더보기
예수님의 마지막 계시: 요한계시록 22장 12절-16절 요한계시록 22장 강해(3): 계 22장 12-16절】 튀르키에 항구 도시 쿠사다시에서 출발하여 푸른 이오니아 해를 가로지르며 여러 철학자들의 고향 사모스 섬과 이웃 섬들을 거쳐 사도 요한이 마지막 계시를 받은 밧모섬으로 가는 뱃길은 그리 가까운 길은 아닙니다. 필자는 그 길을 가며 일부러 뱃머리에 서서 바닷 바람을 친히 맞으며 사도 요한의 심정을 그려보았습니다. 간사로 사역을 시작한 것이 청년 시절, 즉 결혼 이전 이제 우리 나이로 40이 되어 가는 큰딸이 태어나기도 전이었으니 선교단체의 간사 사역을 시작으로 목회자, 신학자로 살다 이제 인생 노년기에 아내와 딸과 함께 처음 체험하는 밧모섬 가는 길은 많은 상념이 스쳐지나가는 물길이었습니다. ​ 너희 인생(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더보기
크리스마스(조덕영 詩集, <사랑, 그 지독한 통속> 중에서) 크리스마스 ​작은 언덕마루 낮은 교회 그리운 새벽 종소리 머물다간 작은 기도 ​ 피곤한 저녁 어린 목자 찾아 온 조용한 크리스마스 ​ 새벽달처럼 반쯤 열린 문지방 타고 지붕에서 내려 온 온 우주의 사람 되신 하나님의 그리운 낮은 햇살 ​ 작은 고을 어리신 말구유 베들레헴 예수 조덕영​ 충북 충주 생 전 한국문학연구회 충북지부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1978년 에 시를 내며 고향에서 고 고찬재(전 민예총 충주지부장), 정재현(전 민예총 충주지부장), 한우진(시인), 홍종관(대구교대 명예교수, 목사), 서효원(무도인) 등과 교류하며 동인 활동을 했다. 오랫동안 국내최장수 월간지,​ 의 편집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한국기독교 최고 권위의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도서부문 최우수상을 최초 2년 연속 수상했다. 김천대·.. 더보기
신대륙 발견, 콜럼버스가 라틴어 주석을 메모한 세계 지리책, 이마고 문디(Imago Mundi)의 사본 콜럼버스가 많은 주석을 추가한 피에르 다일리(Pierre d'Ailly)의 이마고 문디(Imago Mundi) 사본 신대륙 발견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규정하는 세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 필자는 인간의 지적 호기심, 욕망(탐욕), 종교라 생각한다. 누구나 호기심은 있다. 하지만 그 호기심을 현실화하는 심력과 지력과 실천적 의지를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는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수학, 천체 항법, 조선, 라틴어를 배우고 그 시대의 위대한 기술인 지도 제작을 배우면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흡수하기 시작한다. 콜럼버스와 그의 형제 바르톨로뮤는 리스본에서 차트 제작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유럽 전역의 정보와 아이디어를 접하게 되었다. ​ 당시는 구텐베르크의 활판 인쇄술의 등장으로 책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