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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이슈들

세계 최고의 독(毒)은 무엇일까? 성경으로 본 독(毒) 이야기 세계 최고의 독은? 성경으로 본 독 이야기 ▲조덕영 박사. 독(毒)은 생명에 접촉하거나 흡수될 때 해를 미칠 수 있는 물질을 말한다. 성경에 보면 고대 팔레스틴 사람들도 야생 채소 가운데에도 간혹 사망의 독이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가나안 온 땅에 기근이 들었을 때 선지학교 생도들을 가르치던 엘리사의 지시로 생도들이 야생 채소를 뜯어와 끓인 국물 안에 사망의 독이 들어있었다(왕하 4:38-41). 엘리사는 (알려지지 않은) 곡식 가루를 그 국속에 넣어 해독 시켜 먹을 수 있는 국으로 바꾸었다. 엘리사는 초월적 기적을 많이 베푼 특별한 선지자였다. 성경은 엘리사 시대 있었던 들판 채소보다는 주로 뱀을 통해 독을 설명하고 사악한 요소와 의인화된 비유의 도구로도 이 뱀과 독사를 묘사하고 있다. 영어 성경이.. 더보기
비타민C 과량 복용 괜찮나? 비타민C 과량 복용 괜찮나? 성경으로 본 바른 먹거리 이야기 신장결석 다시 논란 비타민C 과량 복용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사실 비타민C는 일일 적정 복용량이 정해져 있지를 않다. 약이 아니기 때문일까? 필자가 식품화학이나 식품영양화학을 배우던 70년대에도 하루 적정복용량은 대충 50-60mg이라고 교재에 표현되어 있었다. 아마 일본 교재를 그대로 답습하던 시절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는 거의 대부분이 500내지 1천 밀리그램의 대용량 제품들이다. 이렇게 비타민C는 복용량에 대한 상식과 제품 사이의 괴리가 너무 크다. 과복용시 특별히 남자들에게서 신장 결석을 조심해야 된다는 주장이 다시 등장했다. 비타민 C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대사과정을 거쳐 수산(oxa.. 더보기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은<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유전자 조작 식품, 과연 먹을 만한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늦게나마 우리 사회에 개인 건강과 관련한 주변의 모든 부분에 반성과 관심이 일고 있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많은 분야에서 고도의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대중은 여전히 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유전자 조작 식품이란? 유전자 조작 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이란 유전자(DNA)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저장성이 좋거나 제초제 및 병충해에 강한 특성을 갖도록 개조한 농축산물을 말한다. 1970년을 전후하여 시작되어 급속한 진전을 이룬 유전자 조작은, 유용한 단백질, 항생물질, 아미노산 등의 생산 기술을 통해 유전자 식품 .. 더보기
모든 물질은 독이다! 모두가 방치한 대참사, 가습기 살균제 다시 보기 모두가 방치한 대참사, 가습기 살균제 모든 물질은 독이다 종교개혁 시대에 자연 치유를 강조하며 마치 의학의 개혁자처럼 살던 의사 파라켈수스(Paracelsus, 1493-1541)는 "모든 물질은 독극물이다. 독극물이 아닌 물질은 없다. 단지 독극물인지 아닌지는 투여량으로 결정될 뿐이다"라고 했다. 사람의 생명을 치료하는 약에 있어 투여량을 정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독성때문이다. 하물며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살균제는 바로 농약이다. 생명을 죽이는 독약인 것이다. 이 살균제를 방치했던 우리 사회는, 지금 심각한 대가 앞에 앞으로 진행될 참사가 어디에까지 이를 것인지 갈피조차 잡지를 못하고 있다. 약도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농약을 인간에게 직접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 중 상식이다.. 더보기
소금은 참 나쁜 물질인가?<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소금은 참 나쁜 물질인가? 창조 신앙의 눈으로 본 먹거리 문제 소금은 해로운가 이로운가 -소금의 역설과 아이러니 천덕꾸러기 취급받는 소금 최근 미국이나 국내에서는 '소금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 당국과 소비자 단체, 의료계가 소금의 유해성을 알리면서, 식품업체들이 제품에 소금 첨가량을 자발적으로 줄이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미국인이 섭취하는 소금량을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의 소금 허용량을 제한할 방침을 밝히고, 업계의 자발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뉴욕시는 전국적인 소금 섭취량 줄이기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고, 그 영향으로 스타벅스와 서브웨이 등 16개 식품업체가 5년간 자사 제품에서 자발적으로 소금 첨가량을 25% 줄이는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 더보기
설탕보다 300배 단 물질, 사카린 먹어도 되나 설탕보다 300배 단 물질, 사카린 먹어도 되나 [조덕영 칼럼] 창조신앙의 눈으로 본 먹거리 ▲조덕영 박사. 사카린이 우리 가까이 있다 사카린처럼 인류 곁에서 광범위하게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오면서도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지속되어 온 물질도 드물 것이다. 사카린(saccharin sodium)은 감미료(甘味料, non nutritive sweetners)로 쓰이는 식품첨가물이다. 영어로는 사카린 나트륨으로 불린다. 어릴 적 기억나는 사카린의 일반적 이름은 당원(糖原)이었다. 그리고 잘 알려진 제품명은 뉴슈가였다. 이것이 사카린임을 제대로 안 것은 대학에서 식품을 공부하면서부터였다. 과거 유가공 회사에 근무할 때 가공유 첨가물 가운데 사카린 나트륨이 있었다. 80년대 당시 일부 가공유에 설탕뿐 아니라 사카린.. 더보기
카페인에 대한 오해, 얼마나 아시나요? 카페인에 대한 오해, 얼마나 아시나요? ▲조덕영 박사. 카페인에 대한 오해 카페인에 대해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카페인을 마약이나 무슨 엄청난 유해 물질처럼 여기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카페인에 대한 오해가 많다. 과연 그럴까? 최근 카페인을 인위적으로 첨가한 음료 제품들의 국내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섭취돼 온 카페인은 커피콩, 찻잎, 코코아콩, 콜라나무 열매, 과라나 등에 존재하는 천연 성분으로, 일반적으로 안전한 물질(GRAS, Genarally Recognized as Safe)로 분류된다. 카페인은 무엇인가 식품화학적으로 보면 카페인은 식품의 특수성분인 일종의 알카로이드(Alkaloid)다. 알카로이드란 식물체에만 존재하며, 화학구조상 이환(異環, hetero rin.. 더보기
라이트 형제(목사의 아들들), 최초로 하늘을 날다 목사의 아들들 -최초로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사람이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것은 어쩌면 타고난 욕망인지도 모른다. 그리스 신화에 보면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루스가 큰 새의 깃을 백랍으로 붙여서 날개를 만들어 달고 미궁을 탈출하다가, 태양에 가까워지자 그만 백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져 죽는 일화가 있다. 이렇게 사람이 하늘을 난다는 것은 커다란 소원이었으면서도 성취하기 어려웠다. 오늘날 독수리를 하늘의 왕자라고 하지만, 사실 과거에는 독수리보다 훨씬 큰 새들이 많았다는 것이 화석으로 밝혀지고 있다. 독수리는 한쪽 날개가 1m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테라노돈은 양 날개의 길이가 7미터나 되었고, 아즈텍 신의 이름에서 따온 케찰코틀러스는 날개 사이의 길이가 15m나 되었다. 이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