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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신앙/창조와 과학

생명 복제와 부활은 차원이 전혀 다르다 생명 복제와 부활은 차원이 전혀 다르다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고대 이집트 나일강 유역 일부 사람들에게 악어는 신성(神聖)의 상징 동물이었다. 주전 5세기 이집트를 찾아간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나일강 주변 일부 사람들은 악어에게 귀걸이를 달아주고 팔찌까지 끼워주는가 하면 정성스레 구별된 음식을 대접하였다. 완전한 귀족 대우였다. 게다가 악어가 죽으면 썩지 않게 방부제로 처리하고 수의(壽衣)를 입혀서 성스럽게 관에 넣어 엄숙히 매장하였다. 미이라를 통해 소생과 영생을 꿈꾸던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껍질이 질기고 부패에 잘 견디는 악어의 겉모습은 아마 적합한 상징의 도구였던 듯하다. 독재자들의 시신을 그대로 방부 처리하여 보존하는 것도 인간이 가진, 생명의 지속에 대한 어떤 집착을 반영한다.. 더보기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성경적 책인가? 를 무분별 수용해선 안 되는 이유 에모토 마사루 라는 일본인이 쓴 라는 책의 내용을 기독교인들이 무분별하게 기독교의 변증 자료로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하늘에서 수증기 형태의 물들이 서로 붙어 얼게 되면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생겨나게 되는 데 이때 물 분자들이 서로 달라붙는 속도와 온도와 이에 따른 포화 상태에 따라 다양한 육각 대칭을 가진 아름다운 프랙탈(fractal) 모양이 생기게 된다.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눈 결정체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① 영하 -5 ~ -10도일 때는 육각 원통형과 기둥형, 막대형 결정이 많이 만들어진다. 과포화상태(g/㎥)에 따라 결정체 모양이 달라지기도 한다. 원통 육각형 결정체는 주로 과포화 0.2g/㎥ 아래에서 많이 생기는 결정체이다.. 더보기
기독교는 과학기술(‘테크놀로지’)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 기독교는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보아야 하나?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1. 테크놀로지란? 테크놀로지(technology)는 우리말로 기술(技術)을 말하는데 과학을 통해 인간의 욕구나 욕망에 적합하도록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거나 또는 성취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어원적(語源的)으로는 예술·의술 등도 포함하나 오늘날은 주로 생산기술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학을 자연계에 대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이론으로 보는 반면 기술은 일종의 응용과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중들은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기술과 과학을 거의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스컴은 이 둘을 합쳐 과학기술이라 통칭하고 있는 겁니다. 2.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테크놀로지 문제 1) 과학기술은 가치중립(va.. 더보기
하나님은 왜 태양보다 빛을 먼저 창조하셨을까(上) 하나님은 태양보다 왜 빛을 먼저 창조하셨을까(上)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Ⅰ. 시작하며 빛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우리 인간은 이 세상의 빛과 함께 살아왔다. 빛은 인간과 생명과 우주에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가장 근원적인 물질이다. 빛이 없다면 우리 인류의 모든 유산과 활동과 역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성경이 이 빛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 가를 살펴보는 것은 신앙과 신학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신학은 일찍부터 성경의 빛을 주목하고 빛에 담긴 진실과 의미를 탐구하여 왔다. 또한 과학이 발달하면서 빛에 대한 개념은 단순한 성경적, 신앙적 해석을 넘어 그 자체의 물리적 신비에 깊이 접근하게 되었다. 본 논고는 그런 빛에 대한 신학적 의미를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경 창세기에 나.. 더보기
다윈의 이전에도 진화론은 있었는가? 다윈의 이전에도 진화론은 있었는가? 다윈의 진화론 이전에도 진화론은 있었는가? 당연히 있었다! 다윈 진화론은 19세기 중반에 나타났다. 다윈이 을 출간한 것은 1859년이었다. 그런데 이미 19세기 초부터 오늘날 비교해부학의 아버지요 고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려지는 프랑스의 퀴비에(1769-1832)의 대격변론(다중격변론)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질학 뿐만 아니라 생물학계에서도 진화론을 인정하려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었다. 퀴비에(1769-1832)의 대격변론이나 린네의 종의 불변설에 생물학적으로 반기를 든 사람은 라마르크(1744-1829)였다. 그는 생물을 단순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종으로 나열하여 정리해 보기도 하는 등 종의 진화에 관하여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1.. 더보기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조덕영 교수)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강의 자료 5, 조덕영 교수)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 1) 성경: 복음과 초대 교회 성경이 증거하는 창조와 창조주에 대한 초대 기독교의 믿음은 확고하다. 창조주는 우주와 역사의 통치자요 주관자이다. 이것은 플라톤(Platon)이 말하는 ‘선의 이데아’나 플로티누스(Plotinus)가 말하는 선을 뛰어넘는 ‘초 본질적 존재’와도 다르다. 인격을 지닌 주권자이다. 물론 이것은 성경으로부터 나온 교리이다. 그러므로 복음주의 과학관은 성경 없이 창조주와 자연으로 나아가려는 자연신학(natural theology)으로까지 나아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교회는 성경이 계시하는 증언을 기초로 이 창조주가 세상을 무로부터 창조(creatio ex nihilo)했음을 인정하여 왔다... 더보기
베리칩(Veri-chip),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베리칩(Veri-chip),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조덕영 박사 bareunmedia@naver.com ​ 1. 시작하면서 기독교는 초월적 계시에 따른 창조와 종말의 교리를 가진 종교이다. 즉 기독교는 성경 계시 속에 창조론과 종말론을 가지고 있다. 이 시작과 마지막에 대한 기독교 계시가 인간 중심의 세상 철학이나 다른 종교들과 갈등과 긴장과 충돌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 서로 간 갈라진 견해의 틈새를 메울 수 있는 도구가 있을까? 대중들을 모두 만족하고 설득할 수 있는 도구는 당연히 없다. 이것이 또한 많은 세계관 사이의 공공연한 논쟁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심지어 창조론과 종말론은 기독교 신학 안에서도 일치되지 않는 균열의 틈새를 가지고 있다. 성경 계시 안의 창조와 종말이 하나님의 계시임은.. 더보기
성경과 운석(隕石:falling stone, 수 10:11) 성경과 운석(隕石:falling stone) 지구로 떨어진 운석(隕石:falling stone)의 기록?(수 10:11)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른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 여호와께서 큰 덩이 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우시매 그들이 죽었스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더라"(수 10:11). (1) 성경 번역 신구약 성경 원본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성경 원본은 하나님(성령님)께서 계시로 주신 책입니다. 따라서 사본만이 전해질 뿐이지요. 그런데 오늘날 전해 내려오는 사본들 중에는 원본에 충실하지 않고 번역하는 사람들의 지식 수준에 따라 때로는 의역(意譯)으로 표현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성경 중 성경 전체적으로는 영문 번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