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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세례요한교의 세례(영지주의적 만다야교,Mandaeism) 세례요한교의 세례 신약성경 사도행전에는 에베소에 있는 열두 명 가량의 '제자들'이 등장한다(행 19:1,7). 바울이 이들과 대화를 했다. "여러분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하고 물었다. "우리는 성령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지도 못하였습니다"고 답했다. "여러분은 무슨 세례를 받았습니까?" 하고 묻자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고 했다. 바울은 이 '제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이 한 말을 일러주었다. 요한은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고 하면서 회개의 세례를 주었습니다"고 말했다. 세례 요한이 가리키는 분은 예수이며, 그 분이 그리스도시라고 했다. 그러자 그 '제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사도 바울이 안수를 하자 오순절날 예루살렘에.. 더보기
몬타누스, 펠라기우스, 세르베투스에 대한 관용, 최덕성 박사의 "존 웨슬리의 이단 관용 정신"<글: 고경태 박사> 몬타누스, 펠라기우스, 세르베투스에 대한 관용, 최덕성 박사의 "존 웨슬리의 이단 관용 정신" 웨스리, 터툴리안, 최덕성 박사의 "존 웨슬리의 이단 관용 정신"에서..​ ​ 최덕성 박사는 2016년 “존 웨슬리의 이단 관용정신”(조직신학연구 24호)을 발표했다. 최덕성 박사가 제시한 논문 중 몬타누스의 부분을 발췌하여 정리하면서 필자의 의견을 첨언했다. ​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2)의 이단 관용정신(catholic spirit, generosity)은 독일의 급진적 경건주의(radical pietists) 교회사가인 고트프리드 아놀드(Gottfried Arnold, 1666-1714)의 이단 해석과 일치한다. 웨슬리는 몬타누스, 펠라기우스, 세르베투스를 이단자가 아니라고 주장했.. 더보기
성형(수술)은 성경적인가요?<조덕영 박사> [조덕영 칼럼] 성형(수술)은 성경적인가요? “그 자체는 구원이나 죄와 직접 관련 없으나…” ▲조덕영 박사 1. 성형 자체가 죄나 구원의 문제는 아니다 성형 자체는 구원이나 죄와는 직접적 관련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오히려 의학적 치유나 교정 개념의 재건(再建) 성형은 삶에 아주 귀한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제 누님은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아주 희귀한 "천연두" 전염병으로 인해 그 고운 얼굴이 어그러져 평생을 상처 속에 사셨지요. 그 옛날, 지금처럼 성형 수술이 가능했다면 삶이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문제는 좀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인간 본성 때문에 시술하는 지나친 미용 성형이 일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 아름다움은 성경적이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인간이 내적, 외적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살기를.. 더보기
하나님의 말씀(은혜의 수단으로서의 말씀, 교회론 강좌) 하나님의 말씀, 성례(교회론 강좌) 1. 하나님의 말씀 ​ 1) 로마 가톨릭은 하나님의 말씀을 은혜의 수단으로 인정하는 일이 거의 없음 2) 두 가지 중요한 수단,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딤전 4:5) 3) 성경은 신학 인식의 기초일 뿐 아니라 교회 확장과 성도들의 교화 및 양육을 위한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수단. 4) 하지만 성경은 해석되어야 하는 책! 그래서 신학이 "반드시" 필요! ​ ​ 2. 말씀과 성령의 관계(말씀의 유효한 작용과 성령 사역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 ​ 1) Judaism, Pelagian, Semi-Pelagian, Arminian (1) 말씀을 통해 역사하는 성령의 작용을 믿지 않는다. (2) 오히려 지적, 도덕적, 심미적 영향이라는 시각에서 말씀의 효과를 말 할 뿐이다.. 더보기
인간의 고통과 세상과 환경(인간론 세미나) 인간의 고통과 세상과 환경(인간론 세미나) 인간 고통과 세상과 환경 ​ 1. 고통의 정의 1) 아픔/pain/ 육체적 2) 괴로움/suffering/ 정신적 3) 고통/ ​ 2. 원초적 경험으로서의 고통 1) 나는 아파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2) 고통 문제에 있어 진화론의 문제점 진화론이 맞다면 희망없는 경우 고통은 그치도록 진화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3) 고통과 죽음 수많은 고통 뒤에는 언제나 공통적으로 죽음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므로 고통의 체험과 죽음은 불가분리적이다(김형효) 4) 부정의 근원으로서의 고통 5) 악의 기준으로서의 고통 ​ 3. 주관적 경험으로서의 고통 1) 사적인 고통 2) 지향적이 될 수 없는 고통 3) 나를 의식하게 하는 고통 4) 공개적이 되려는 사적인 고통 ​ 4. .. 더보기
"회심준비론과 능동순종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의 관계", "유대묵시문학에 대한 성경해석"(기진협 12월 세미나) "회심준비론과 능동순종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의 관계", "유대묵시문학에 대한 성경해석"(기진협 12월 세미나) 림헌원 목사(기진협 대표) ■"회심준비론" 찬.반토론이후, "회심준비론"에 대해 좀더 심화된 세미나를 위해 찬성론자측과 12월 세미나를 약속하고 광고까지 내보냈으나, "회심준비"교리 찬성론자측이 찬.반토론에서 할 얘기는 다했으니 추가로 강의를 더 하기에는 괜히 부담스럽다며 거부해 "회심준비론" 세미나가 무산되어 아래와 같은 보다 더 귀한 세미나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아주 탁월하고 유능한 교수님들을 모시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 ~~~*^*~~~ ●12.20(월)기진협세미나 ~~~^*^~~~ 1."유대묵시문학에 대한 성경해석"(중간기와 탈무드) 강사:정규철교수(조직신학박사) ​.. 더보기
교회란 무엇인가?(한스 큉Hans Küng, <1928-2021. 4. 6>의 교회론) 한스 큉(Hans Küng)의 교회론(교회론강좌) Ⅰ. 한스 큉은 누구인가 1928년 스위스 루체른주 주르제 출생 교황청 부설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 공부 1954년 로마 가톨릭교회의 사제 서품 1960년 독일 튀빙겐 대학 기초신학 교수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신학자문위원으로 활동 1963년 튀빙겐 대학 교의신학과 교회일치 신학 담당 1964년 튀빙겐 대학 부설 교회일치신학 연구소 소장 겸임 1979년 로마 가톨릭교회 교사직(missio canonica) 박탈당함 (사유: 교황 무류성 등의 교리들을 비판) 1996년~ 은퇴, 튀빙겐 대 명예교수 활동 ​ 저서 《모짜르트, 음악과 신앙의 만남》 (이레서원: 2007) 《교회란 무엇인가》(분도출판사, 1978) 《가톨릭교회》(을유문화사) .. 더보기
슐라이엘마허의 생애와 신학과 교회론 슐라이엘마허의 생애와 신학과 교회론 프리드리히 슐라이엘마허의 교회론 -종교적 감정 안에 내재하시는 하나님- "교회", -종교 감정에 도달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공동체- * 현대신학의 아버지 * 19세기 대이단자(?) 1) 생애 * 1768, 독일 브레슬라우에서 개혁교회 목사 아들(친가 외가 모두 목사 집안) * 아버지는 프러시아 군대 군목(모라비안 공동체와 만남 사건) * 1783, 모라비안 교단 학교 입학 철저한 경건 훈련(문학과 철학 서적 탐독 시기) * 회의 시작- ‘인자’가 어떻게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인가? * 1787, 신학교 중퇴, 할레대학 입학(철학 서적에 몰두 시기) * 1789, 대학 졸업 후 침체, 건강 문제 * 1790-1793, 귀족 가정 가정교사(신앙 회복 시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