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신학 질의 응답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물을 학대한 기독교 분파도 있었나요? 동물을 학대한 기독교 분파도 있었나요?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동물을 학대한 기독교 분파도 있었나요? 1) 먼저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사실은 동물 학대가 성경적 뒷받침을 받는 견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2) 그런데 역사적으로 동물을 존중하지 않은 기독교 분파가 분명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그리스도인들이 네덜란드의 “검은 스타킹 교회”(zwarte-kousenkerken, "black stockings churches")라고 불렀던 네덜란드 북부의 보수파 교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자신들은 가장 철저한 정통주의자라고 여겼던 극단적 칼빈주의자들이었습니다. 3) 동물은 영혼이 없고 천국에 가지 않는다고 여겨 이들은 동물을 잔인하게 다루는 전통이 있었으며 동물을 때리고 걷어차기도 했습니다. 천국에 가지 못할.. 더보기 불교가 성경과 예수님께 영향을 주었나요? 불교가 성경과 예수님께 영향을 줬다는 설에 대해 1. 역사에 있어 종교 구분-> 1) 기독교는 창조 신앙의 종교라는 점에서 다른 종교와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즉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 우리 인류에게 창조-타락-구속의 진리를 계시하심을 믿습니다. 이렇게 모든 인간을 포함하여 세상의 모든 것은 피조된 것입니다. 불교와 부처 훨씬 이전부터 이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되었습니다. 2) 기독교는 성경 이외 유사성경(외경, 위경)을 성경으로 전혀 수용하지 않습니다. 성경 유사 책이 있습니다. 바로 외경과 위경입니다. 개신교에서 외경이라 불리는 책들을 로마 가톨릭에서는 제 2정경이라 하고 외경이라 부르는 책을 가톨릭에서는 외경이라 하지요. 하지만 .. 더보기 악의 문제를 다룬 최초 신학자는 누구인가? 악의 문제를 최초로 다룬 신학자는 누구인가요? 필리핀 마닐라 역사박물관 전시물 악의 실체성 세상에 다양한 악(惡)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세상과 인간은 역사 속에서 늘 끔찍한 시련과 고통 가운데 악을 경험하여 왔습니다. 세상과 인간의 역사는 도덕적, 자연적, 사회적 악 속에 몸부림을 치며 문화와 문명을 만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악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기독 학자-오리겐과 라이프니츠 이렇게 모순으로 보이는 선하신 하나님과 악의 공존 문제는 신정론(神正論, Theodicy)의 끝없는 논쟁거리였습니다.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이 완전하신 존재라면 과연 악은 어디서 왔단 말인가? 이 문제를 다룬 학자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최근에도 씨 에스 루이스나 손봉호 박사 등이 이 .. 더보기 제자훈련, 어떻게 볼 것인가 제자훈련,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의 제자 훈련에 대해("사랑의 교회 건축, 어떻게 볼 것인가" 카페에 올린 원고) 지난 30년 동안 한국에서 유행한 제자 훈련이 좋은 프로그램이기는 하나 몇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1) 그 명칭에 대해 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되는 것이지 성경공부나 제자 훈련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제자는 예수님이 부르실 때 그저 모든 걸 내려놓고 예수를 따른 베드로 요한 야고보처럼 직장, 물질, 기득권을 모두 버릴 때 바로 제자가 됩니다. 그 다음에 제자 훈련은 목사가 아닌 예수님께서 시작하시는 겁니다. 장로님도 잘 아시다시피 이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모두 붙들고 하는 제자 훈련은 제자 훈련이 아닙니다. 제자 훈련하는 교회들의 .. 더보기 알렉산드리아신학이 말하는 로고스 사상(기독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알렉산드리아신학이 말하는 로고스 사상(기독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거 설명이 아주 깁니다^^ 짤막하게만 설명! 1. 기독론에 등장하는 이론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이 될 수 있을까? 또한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 분은 창조주 하나님인가? 아니면 피조물인가? 둘 다 정확한 진술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떻게 하나님과 피조물의 속성을 동시에 가진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설명할 수 있을까? 피조물인 인간은 창조주가 아니기에 이 같은 오묘한 섭리를 완벽하게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즉 그 참 된 본질과 속성을 사실 제대로 이해하거나 체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았기 때문일까? 온전한 예수의 상(像)을 그리지 못할지라도 인간은 그 속성상 자신 앞에 놓.. 더보기 신학자 터툴리안은 어떻게 몬타니즘 사상에 빠져 개종을 하게 되었나요? 신학자 터툴리안은 어떻게 몬타니즘 사상에 빠져 개종을 하게 되었나요? 1. 라틴 신학자(라틴어로 신학을 한 사람) 터툴리안(주후 160년경-215?220?)은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오늘날 튀니지)에서 비기독교 로마인 양친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에서 수사학과 법률을 공부합니다. 그의 저서들은 둘로 나뉩니다. 초기의 정통 서술과 후기 몬타니즘적 경향의 저술들입니다. 2. 몬타니즘은 2세기 후반 소아시아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프리기아(Phrygia)에서 열광주의와 계시문학적 종말론을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기독교로 개종한 후 황홀경을 체험한 신비주의 밀교 사제 출신의 몬타누스로부터 시작된 몬타니즘은 3세기 초 터툴리안이 사는 북아프리카에도 상륙하였으며 터툴리안은 이 운동에 즉시 가담하였습니다. 3. .. 더보기 지오르다노 브루노는 어떤 순교자였을까? 지오르다노 브루노는 어떤 순교자였을까? 브루노 기념비 (로마 중심가 시장 Market at Piazza Campo de'Fiori), by E.S. Cho 수도사, 철학교수였던 브루노의 화형(火刑) 16C 이탈리아 르네상스 사상을 대표하는 한 사람인 지오르다노 브루노(1548-1600)는 이탈리아 남부 네아펠(Neapel) 부근 치칼라 산 아래 놀라(Nola)에서 태어났다. 1563년 네아펠(Neapel)에 있는 도미니크회에 가입하여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을 공부한다. 1572년 여기서 그는 사제가 되었다. 하지만 B. 텔레지오의 자연주의로부터 영향을 받고 이단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1576년 그는 수도원을 나와 이탈리아와 스위스, 프랑스, 독일을 다니며 유랑 생활을 한다. 1579년에는 유럽 개신교.. 더보기 오리겐의 보편구원론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오리겐의 구원보편론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Q.) 누가복음 16장 26절을 보면 큰 구렁텅이로 서로 오갈 수 없음이 나오는데 오리겐의 구원보편론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오리겐이 정경이 아닌 외경을 읽었던 이유인가요?(H.) 1. 그렇습니다. 오리겐(주후 185-254년 경)의 시대는 아직 정경 66권이 확립되지 않은 시절이라 외경의 내용도 작용했겠지요. 2. 철학이 융성한 알렉산드리아 출신 오리겐의 신학은 구원의 길에 대해 (1) 믿음과 (2)지식 두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3. 이신칭의 교리에까지 이루지 못한 초대 교회 신학의 율법주의적인 편린을 보여줍니다. 4. 또한 그는 교회 밖 구원은 없다고 보았으며 세례는 중생의 시초이며 죄 사함을 준다고 보았습니다. 성례도 중요시했고요.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