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신학 질의 응답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들은 왜 이단과 사이비들에 잘 속을까? 사람들은 왜 이단과 사이비들에 잘 속는 것일까? 착각을 즐기는 인간(?) 인간은 가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상이나 정보에서 어떤 특정한 규칙성이나 연관성을 찾아내고 의미를 부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인식 작용을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를 아포페니아(Apophenia)라고 한다. 1958년 독일의 정신병리학자인 클라우스 콘라드(Klaus Conrad)가 맨 처음 사용한 개념인데, 사람은 이 같은 집착 가운데서 감정적 오류를 범하게 된다. 아포페니아(Apophenia)는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으나 인간 인지(認知)와 사고(思考)의 오류와 착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해 왔다. 불분명하고 불특정한 현상이나 소리, 이미지 등에서 특정한 의미를 추출해내면서 나타나는 착각과 오인(誤認) 등을 .. 더보기 토리노 대성당 ‘예수님 수의’ 는 사실인가? 토리노 대성당 ‘예수님 수의’ 논쟁 죽음을 벗어날 수 없는 인간 최근(4월 19일) 예수의 장례식에 사용된 수의라고 알려져 온, 소위 ‘토리노(Torino)의 성의(聖衣)’라고 불려지는 고대 유물이 이탈리아 토리노 성 요한 세례자 대성당에서 5년 만에 기자들에게 재공개됐다. 일반인을 위한 이번 전시는 4월 19일부터 6월 24일까지 이어진다는 소식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나이가 들게 마련이다. 그리고 우리들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태어난 것이 아니듯이, 언젠가는 우리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사망의 날을 맞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사망의 몸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많은 연구를 하여왔다. 그러나 사망을 이길 수 있는 조그만 희망이라도 발견했다고 전해주는 과학자는 그 누구도 세상에 없었다... 더보기 생식 윤리, 기독교적 관점은? 불임 치료, 어디까지 가능할까? [조덕영 칼럼] 불임 치료, 어디까지 가능할까? 창조 신앙의 눈으로 보는 생식 윤리 문제 불임·난임 부부의 증가 최근 불임·난임 부부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신혼 부부의 7분지 1이 자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통계도 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과 의학적 혜택에도 불구하고, 아마 자연 임신이 어려워 고통받는 부부의 비율은 해마다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 증가와, 환경 오염에 따른 자연 임신을 방해하는 환경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독성 물질의 증가, 그리고 초혼 연령이 늘어나는 시대적 상황은, 모두 자연 임신의 가능성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드는 요소이다. 불임·난임 부부의 희망, 시험관 아기 성공 이들 불임·난임 부부들에게 서광이 비친 것은 바로 시험관 아기의 성공이었다. 체외수정(I.. 더보기 신학에 대한 철학자 버틀란트 러셀의 오해 신학에 대한 어느 ‘大 철학자’의 오해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신학에 대한 러셀의 오해(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에 대한 입장을 중심으로) 자연과학에 대한 코페르니쿠스, 루터, 칼빈의 관심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주로 대립의 개념으로 파악한 러셀은 코페르니쿠스 혁명에 대한 진술에 있어서도 동일한 편견을 드러낸다. 코페르니쿠스(1473-1543)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5)와 요한 칼빈(John Calvin, 1509-1564)은 주로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의 초·중반을 살다간 인물들이다. 루터와 칼빈은 근대 과학을 향해 꿈틀거리며 역동성을 발휘하기 시작한 자연과학의 바람을 결코 피하거나 외면할 수는 없던 시대를 살았다. 비록 자연과학도는 아니었으나 당.. 더보기 노아 방주의 실제 크기와 모습, 참된 의미는? 노아 방주의 미스터리 -실제 크기와 모습, 참된 의미는?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찌니라”(창 6: 15-16) 규빗은 성경의 언어가 아니다 창세기 6장 말씀은 창세기 기자(모세)가 하나님 계시를 그대로 인용한 부분이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정말 ‘규빗’이라 말씀하신 것으로 오해한다. 그런데 실은 성경 창세기 6장 15절 본문에 ‘규빗’이라는 말은 없다. 즉 규빗은 성경 원문 히브리어가 아니다. 그럼 우리 성경의 규빗은 도대체 어디서 온 단위일까? 이 말의 히브리 원어는 ‘암마’(ammah)이다. ‘암마’는 아마 아카드어 아마.. 더보기 천국 다녀왔다는 사람들 말을 믿어도 될까요? 천국 다녀왔다는 사람들 믿어도 될까? 천국에 갔다 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도처에 보면 천국에 갔다 왔다고 간증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간혹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천국을 믿어야 할지를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천국에 갔다왔다고 하는 사람의 간증에 매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어야 할 천국은 천국 갔다 왔다고 하는 간 증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씀하신 천국만을 믿어야 합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요한계시록21장4절) 천국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서.. 더보기 성경을 알레고리와 모형론으로 해석해도 될까? 성경을 알레고리와 모형론으로 해석해도 될까?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1. 알레고리적 해석 풍유(諷喩), 우의(寓意), 우화(寓話) 등으로 번역되는 알레고리(allegory)는 헬라어 알레고리아(allegoria, 다른 이야기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추상적인 개념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다른 구체적인 대상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문학형식을 말한다. 본래 이 말은 헬라어의 ‘다른’이라는 단어인 'allos'와 ‘공공장소에서 말하다’라는 'agoreuein'이라는 말의 합성어로 어원적으로는 ‘다르게 말하는 하나의 방식’을 지칭한다. 어떤 내용을 표현할 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말하려는 대상의 본체를 감추고,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방법은 알레고리 말고도 다양하다. 비슷한 성질이나 모양을 가진 두 사물을 ‘같이’,.. 더보기 ‘문화와 예술 활동과 기념물의 형상은 모두 우상 숭배인가요?’ 예수의 상(像)을 만든 조각가는 우상 숭배자인가?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문화와 예술 활동과 기념물의 형상은 모두 우상 숭배인가?’ 이 문제는 우상 숭배의 개념을 어떻게 규정하는 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보기보다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간단치 않고 대단히 어려운 문제로 보이는 군요. 또한 개인별, 교파별 신앙과 신학적 교리의 차이가 너무 큰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아주 민감하고 엄격한 교단이 있는 가 하면 너그러운 교단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심지어 십자가 형상까지 거부하거나 작은 형상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교파나 교인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별, 교파별 이런 상이함 때문에 불필요한 논쟁거리를 만들거나 거기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이 문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