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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이슈들

과학기술에 대한 기독교의 미숙한 대응의 역사-챗GPT 시대, 설교와 목회 3 3. 자연과학에 대한 기독교의 미숙한 대응의 역사 ​ 자연과학에 대해 교회 공동체는 늘 미숙한 대응으로 일관해 온 감이 없지 않다. 모두 해석의 문제였다. 천동설과 지동설 문제 ​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 그리고 케플러와 같은 성경을 믿는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우주관은 당대 제도권 교회의 우주관과 충돌한다. 그리고 결국 구도자 브루노(1548-1600)의 순교로 이어졌다. 코페르니쿠스가 교황청에 자신이 발견한 지동설을 직설적으로 보고하지 않고 모호한 서신으로 “우회(迂廻)”한 것이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교회와 정치적으로 긴장한 요인 가운데는 분명 지동설의 문제도 주 된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그리고 이 논쟁의 과학적 판정승은 당연히 과학의 편에선 사람들이었다. ​ 과학 기술에 대한 오해 1839년 스코틀랜드.. 더보기
챗GPT 시대, 설교와 목회 2-과학기술시대의 역사와 교회(컴퓨터와 AI가 만들어내고 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로의 진입까지) 과학기술시대의 역사와 교회(컴퓨터와 AI가 만들어내고 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로의 진입까지)-챗GPT 시대, 설교와 목회 2 챗GPT 시대, 설교와 목회 2 2. 과학기술시대의 역사와 교회 (컴퓨터와 AI가 만들어내고 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로의 진입까지) ​ 사진: 영화 포스터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의 낭트 칙령 철회(1685. 10. 18)로 인해 대부분 칼빈파 개신교도인 위그노들은 박해를 피해 영국, 프로이센, 네덜란드, 스위스, 신대륙 등으로 피난길에 오른다. 이들 대부분은 당시 신앙 안에서 유럽의 혁신을 주도하던 경제, 산업의 기술자들이었다. 기술 후진국 영국에서 철도와 증기 기관이 발명되면서 산업혁명이 시작된 것도 바로 이들의 영향이 컸다. ​ 제2차 산업 혁명은 제1차 세계 대전 직.. 더보기
챗GPT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 ‘설교문’ 쓰게 하고 ‘기도하는 법’ 물었더니… 챗GPT에 ‘설교문’ 쓰게 하고 ‘기도하는 법’ 물었더니… 인공지능, 목회에 어느정도 영향 줄 수 있을까? 제공: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jykim@cdaily.co.kr) “하나님의 부르심은 응답을 요구한다. 그것은 우리가 편안한 곳에서 일어나서 그분을 따르도록 요구한다. 그분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든지 우리의 두려움, 의심, 불안감을 내려놓고, 주님을 믿고 우리의 삶을 향한 계획을 신뢰해야 한다.” ​ 이 내용은 브니엘신학교 총장인 최덕성 박사가 최근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챗(Chat)GPT’에 ‘소명’이라는 주제로 설교문을 작성하라고 시킨 결과 나온 것의 일부다. 영어로 작성된 설교전문은 문단 나누기를 포함해 A4 한 장이 조금 못 되는 분량이다. 최 박사에 따르면 이 설교문 작성에 걸린 시간은.. 더보기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기념, 컨퍼런스 성료(독일 Tutzing성) 레이첼 카슨의 기념, 컨퍼런스 2022년 10월 16일 – 2022년 10월 19일 장소: Akademie Schloss Tutzing, 독일 미, 영, 독, 프, 러, 스웨덴, 덴마크,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스위스, 한국, 코스타리카, 카리브해 등 관련 전문가 참여 한국인으론 재독 사진예술가 조은선, 유일하게 참여 조은선 작가 작품을 모티프로 한 포스터가 보인다 사회자: Marin Coudreau, Christof Mauch, Céline Pessis와 Eve Bureau-Point, Malcom Ferdinand, Simone Müller ​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이 1962년 침묵의 봄(Silent Spring)을 출판한 이후로 얼마나 많은 "침묵의 샘물"이 있었을까? 화학.. 더보기
칼 세이건의 <은하 백과 사전>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은하 백과 사전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1. 그렇습니다. 저명한 천문학자이자 우주공간과학 분야의 전문가였던 미국 고넬대 칼 세이건의 명저 에 나오는 용어입니다. 2. 칼 세이건은 12장에서 “우주인으로부터의 편지”에 대해 기술하는 데, 우주인이 혹시 과거 지구에 왔었는가라는 문제를 다루면서 외계의 지적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었다는 납득될 수 있는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3. 그러면서 혹시 우주인이 있다면 조우할지 모르는 그 외계인(ET)과 과연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 지를 다룹니다. 지구인 끼리도 다른 문화, 다른 언어권과는 소통이 쉽지 않은 데 외계 문명과의 언어적 소통은 정말 간단치 않은 문제이지요. 과학자 답게 그는 기술 문명 속 공통 언어는 과학과 수학이라 말합니다. 4. 그러면 정말.. 더보기
서울 탄천에 나타난 고라니(2년만에 다시 만나다^^) 탄천교는 서울 송파의 강남 삼성 병원 쪽과 송파 가락농수산 시장 방면을 잇는 다리입니다. 성남 남한산성과 분당 방면에서 흘러온 탄천이 이곳을 지나면 곧 양재천과 만나 한강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2년 전 만났던 고라니는 두 마리였는 데 한 마리만 보였습니다. 2년전 탄천에서 만났던 바로 그 고라니인지는 확인할 수가 없네요. 2년 전에는 동편(가락 유수지 체육 공원 방향)에서 목격되었는데 이번에는 탄천 서편에서 만났네요~~ 생태 환경이 변화된 것일까? 어떻게 서울 도심지 하천 하류까지 찾아왔는 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더보기
코로나, 원숭이두창, 에이즈(HIV) 모두 감염자 최초 확인, 두창 최초 사망자도 발생 코로나19, 원숭이두창, 에이즈(HIV) 모두 감염자 최초 확인, 두창 최초 사망자도 발생 ▲원숭이두창 관련 보도. ⓒYTN 캡처 ​ 코로나19나 원숭이두창, 에이즈는 모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이다. 그런 가운데 최초 코로나-원숭이두창-에이즈에 동시 감염된 환자가 확인되었다. 원숭이두창이 주로 남성 간 성관계를 통해 확산된다는 증거는 계속 확인되고있다. 그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 에이즈에 동시에 감염된 사람도 동성애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올해 36세인 이 이탈리아 남성은 동성애자로, 최근 동성 친구와 스페인 여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행에서 돌아온 뒤 인후통 및 두통이 시작되자 병원을 찾았고, 병원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더보기
원숭이두창 확산, 男 동성애자 감염 사례 많아, 언론의 정확한 보도 필요 “언론들 원숭이두창에 침묵, 인권보도준칙 때문인가?” 제공: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 교회언론회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필요하다’ 논평 ​ ​ 원숭이두창, 남성 동성애자들 감염사례 절대적 한국 언론 보도 적어, 메이저급 언론 거의 침묵 국민 전체 안전과 건강 큰 문제, 제대로 보도를 ▲원숭이두창 관련 보도. ⓒYTN 캡처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에서는 7일 ‘원숭이두창에 대한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 이들은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상 손해, 산업과 일상생활 붕괴, 국제사회 교역과 인적 왕래 제한 등 엄청난 불편과 고통을 겪었다”며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원숭이두창(monkey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