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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신앙

신학 역사는 창세기 1장 해석에 어떤 틀을 제공해 왔나(두 신학자를 중심으로 1)-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신학 역사는 창세기 1장 해석에 어떤 틀을 제공해 왔나(오리겐과 칼빈, 두 신학자를 중심으로) 기독교의 신학자들은 창세기 1장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 왔을까? 역사 속에 나타난 많은 신학자 중에서 창세기 1장 해석에 있어 중요한 두 신학자를 살펴보려 한다. 바로 오리겐(185-254)과 칼빈(1509-1564)이다. 한 사람은 그리스도교 신학의 초기 형성기에 있어 미숙한 가운데 창조 신앙 해석의 틀을 놓은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성경과 역사 속 신학자들의 해석을 바탕으로 창세기와 성경 해석의 바른 틀을 세운 핵심적인 신학자 중 대표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이 두 신학자의 창조 해석 방법에 대해서는 필자가 상세하게 다룬 적이 있다. 여기서는 창세기 해석의 바른 틀을 제공하고자 고뇌한 대표적 신학자로서.. 더보기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기독교 신앙(성경)과 근대 과학이 충돌한 결정적 3가지 장면 기독교 신앙과 근대 과학이 충돌한 결정적 3가지 장면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5) 창세기 1장 해석, 과학이 구체적으로 어떤 해석적 문제를 가져왔다는 것일까?​ 기독교 신앙과 근대 과학이 역사 속에서 본격적으로 대면한 중요한 장면은 아마 다음의 세 가지 사건을 꼽을 수 있겠다. 우주에 대한 용감한 사색(?)으로 ①화형당한 브루노(Giordano Bruno, 1548-1600)의 순교와 ②교황청과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의 갈등, 그리고 ③1860년 있었던 과학의 진보를 위한 영국 연합회(British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옥스퍼드 회의에서 일어난 윌버포스(S. Wi.. 더보기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조덕영 교수)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강의 자료 5, 조덕영 교수)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 1) 성경: 복음과 초대 교회 성경이 증거하는 창조와 창조주에 대한 초대 기독교의 믿음은 확고하다. 창조주는 우주와 역사의 통치자요 주관자이다. 이것은 플라톤(Platon)이 말하는 ‘선의 이데아’나 플로티누스(Plotinus)가 말하는 선을 뛰어넘는 ‘초 본질적 존재’와도 다르다. 인격을 지닌 주권자이다. 물론 이것은 성경으로부터 나온 교리이다. 그러므로 복음주의 과학관은 성경 없이 창조주와 자연으로 나아가려는 자연신학(natural theology)으로까지 나아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교회는 성경이 계시하는 증언을 기초로 이 창조주가 세상을 무로부터 창조(creatio ex nihilo)했음을 인정하여 왔다... 더보기
베리칩(Veri-chip),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베리칩(Veri-chip),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조덕영 박사 bareunmedia@naver.com ​ 1. 시작하면서 기독교는 초월적 계시에 따른 창조와 종말의 교리를 가진 종교이다. 즉 기독교는 성경 계시 속에 창조론과 종말론을 가지고 있다. 이 시작과 마지막에 대한 기독교 계시가 인간 중심의 세상 철학이나 다른 종교들과 갈등과 긴장과 충돌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 서로 간 갈라진 견해의 틈새를 메울 수 있는 도구가 있을까? 대중들을 모두 만족하고 설득할 수 있는 도구는 당연히 없다. 이것이 또한 많은 세계관 사이의 공공연한 논쟁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심지어 창조론과 종말론은 기독교 신학 안에서도 일치되지 않는 균열의 틈새를 가지고 있다. 성경 계시 안의 창조와 종말이 하나님의 계시임은.. 더보기
성경과 운석(隕石:falling stone, 수 10:11) 성경과 운석(隕石:falling stone) 지구로 떨어진 운석(隕石:falling stone)의 기록?(수 10:11)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른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 여호와께서 큰 덩이 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우시매 그들이 죽었스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더라"(수 10:11). (1) 성경 번역 신구약 성경 원본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성경 원본은 하나님(성령님)께서 계시로 주신 책입니다. 따라서 사본만이 전해질 뿐이지요. 그런데 오늘날 전해 내려오는 사본들 중에는 원본에 충실하지 않고 번역하는 사람들의 지식 수준에 따라 때로는 의역(意譯)으로 표현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성경 중 성경 전체적으로는 영문 번역.. 더보기
창세기 1장 해석과 신학이 제공한 틀(두 신학자를 중심으로 1) 창세기 1장 해석과 신학 역사(두 신학자를 중심으로 1) 신학 역사는 창세기 1장 해석에 어떤 틀을 제공해 왔나(두 신학자를 중심으로) 기독교의 신학자들은 창세기 1장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 왔을까? 역사 속에 나타난 많은 신학자 중에서 창세기 1장 해석에 있어 중요한 두 신학자를 살펴보려 한다. 바로 오리겐과 칼빈이다. 한 사람은 그리스도교 신학의 초기 형성기에 있어 미숙한 가운데 창조 신앙 해석의 틀을 놓은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성경과 역사 속 신학자들의 해석을 바탕으로 창세기와 성경 해석의 바른 틀을 세운 핵심적인 신학자 중 대표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이 두 신학자의 창조 해석 방법에 대해서는 필자가 상세하게 다룬 적이 있다. 여기서는 창세기 해석의 바른 틀을 제공하고자 고뇌한 대표적 신학.. 더보기
“태초에”라는 표현에서 "미래의 신학"으로(몰트만의 창조 신앙은 성경적인가? 4) “태초에”라는 표현에서 "미래의 신학"으로(몰트만의 창조 신앙은 성경적인가? 4) 조덕영(창조신학연구소, 조직신학) 몰트만의 창조신앙은 성경적인가?(4) ​ 1) “태초에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 2) ‘창조하시니라’(‘바라’, bara)라는 동사 3) “태초에”라는 표현에서 미래의 신학으로 이 표현에 대해 몰트만은 태초가 그 속에 정립되어 있는 절대성 속에서 시간 속에서 일어날 모든 사건들에 대한 절대적 전제 조건을 시간의 태초라고 의미한다고 보았다. ​ 피조물의 시간은 빛과 낮과 밤의 주기의 생성과 함께 시작한다. 창조자가 만드는 모든 창조의 사역들은 “하느님이 말씀하시고……, 하느님이 나누셨다”는 말이 보여 주는 바와 같이 연속하여 일어난다. ​ 창조 자체만이 그것이 그 다음에 일어나는 그런 전.. 더보기
창조과학과 창조신학은 다른 개념인가요? 창조과학과 창조신학은 다른 개념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두 단어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창조과학과 창조신학은 다음과 같이 이름은 유사하나 다릅니다! 1. 학문의 도구(물질적 도구인가 초월적 계시인가) 창조과학이 내재의 도구(피조세상의 물리적 도구, causa instrumentales)를 가지고 창조를 다루는 학문이라면 창조신학은 초월 계시로서의 창조주 하나님과 그 피조세계를 다루는(causa prima) 계시 학문입니다. 2. 두 학문의 출발점 창조과학은 정규 과학계에서 여전히 논란 가운데 있는 안식교를 거쳐 1960년대 미남침례교도였던 헨리 모리스를 중심으로 시작된 신앙의 역사 속에서 그 연륜이 짧은 (신진) 학문이고, 창조신학은 성경 계시와 더불어 시작된 지속성을 지닌 계시 해석의 학문입니다.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