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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신앙/창조와 신학

창세기 1장이 기록되기 전,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계시 언어의 문제, 조덕영 박사) 창세기 1장 해석의 딜레마… 계시 언어의 문제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2) 창세기 1장이 기록되기 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창세기 1장은 사실 현대 과학의 복잡한 우주 기원론이나 생명기원론 등 고차원의 과학과 기술의 언어가 동원된 계시가 아니다. 평이한 단어들로 서술된 총 31절에 불과한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계시이다. ​ 그런데 단순 용이(brevitas et facilitas)하게 묘사된 창세기 1장이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일까? ​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풀려고 할 때, 부딪히는 딜레마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사실 온갖 창조론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기독교는 엄청난 신학적 이론이 난무하게 되었다. ​ 성경을 믿는 종교는 한둘이 아.. 더보기
창세기 1장, 과학기술 발달한 오늘날 시각으로 해석한다면? 창세기 1장, 과학기술시대 시각으로 해석?(조덕영 박사)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1 창세기 제 1장부터 11장까지는 보통 원역사(Urgeschichte)라 불린다(여기에 대해서는 Claus Westermann의 Genesis, Biblischer Kommentar.; Translated by John J. Scullion S. J. 《Genesis 1-11》 A Continental Commentary, Fortress Press/ Minneapolis를 참조할 것). ​ 그런데 창세기 전반부는 창조주 하나님의 성경 계시 신앙의 근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해석이 사실 그리 간단치 않다. 수천 년 동안 성경을 믿고 읽으며 연구해 온 다양한 신앙과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 더보기
천산갑까지 번진 코로나19 논쟁, 보양음식 그리고 성경적 관점은? 코로나19, 천산갑의 누명? 보양음식 그리고 성경적 관점은?(코로나19의 창조신학 7) 천산갑(TV 캡처) ​ Ⅶ. 코로나19, 천산갑의 누명? ​ 2월 15일은 '세계 천산갑의 날'이다. 희귀 동물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이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누명(?)을 쓰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천산갑을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중국 화난(華南)농업대학 연구진은 지난 2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다양한 야생동물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천산갑에서 나온 바이러스 유전체 염기 서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서열과 99% 일치한다고 밝혔다. 천산갑 시료가 직접 우한 화난시장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천산갑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 더보기
창조론오픈포럼 27번째 논문집을 내면서 스물일곱 번째 논문집을 출간하면서 From the Editors’ Desk 작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결국 WHO는 3월 11일 팬데믹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고, 이를 계기로 온 세계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근래 좀 진정되는가 싶더니만 방역이 약간 느슨해진 틈을 코로나19가 귀신처럼 알아채고 재유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하순, 노량진 신성교회에서 모이기로 예정했던 제26회 창조론오픈포럼 대면모임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할 때까지만 해도 우리 모두는 늦어도 4월이 되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6개월이 된 지금 전문가들은 현재의 코로나19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어쩌면 영구히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울한 전.. 더보기
창세기 창조 해석은 과학으로 바뀌지 않는다 창세기 창조 해석은 과학으로 바뀌지 않는다 조덕영 ​성령은 결코 변덕스러운 하나님이 아니다. 진리와 계시는 결코 부정되거나 수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초대 교회의 창조 계시에 대한 해석도 결코 19세기에 나타난 자연과학이라는 내재적 학문으로 수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해석 방식은 창조주 하나님을 변덕스럽거나 미숙한 분으로 인간을 오도하게 만들 수 있는 치명적 틈새가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창조 계시 해석에 있어 교회 역사의 성령 충만한 중심 인물들을 통해 이미 초대 교회때부터 바른 성경 해석의 실마리를 제공해왔다고 보아야 한다. 즉 초대 신학자들은 창조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라는 점을 익히 알고 있었다. 이 사실은 정말 놀라운 계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 해석 방식은 교회 역사 속에서.. 더보기
미생물 분류와 분류학의 아버지 린네(코로나19의 창조신학 2)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코로나19의 창조신학 ​ Ⅱ. 미생물 분류와 분류학의 아버지 린네 미생물의 분류 ​ 미생물(microorganism , 微生物)은 육안의 가시한계를 넘는 0.1mm 이하 크기인 미세한 생물로 주로 단일세포 또는 균사로써 몸을 이루어 최소 생활단위를 영위하는 생물로 주로 조류(algae), 세균류(bacteria), 원생동물류(protozoa), 사상균류(fungi), 효모류(yeast, 뜸팡이류), 곰팡이 등과 한계 생물이라 할 수 있는 바이러스(virus) 등이 이에 속한다. ​ 본래 이들 미생물은 분류학상으로 보면 은화식물(隱花植物, 민꽃식물, Cryptogamae)에 속한다. 민꽃식물이란 꽃을 피우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의 총칭이다. 크리스천 과학자였던 분류학의 아.. 더보기
“코로나19?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코로나19"의 창조신학) “코로나19?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코로나19"의 창조신학) ​ -"코로나19"(COVID-19)의 창조신학- ​ Ⅰ. 들어가며 어릴 적(1960년대) 필자가 살던 소(小) 도읍 고향 민가에는 박쥐가 참 많았다. 아마도 한반도 대부분 지역의 익숙한 풍경이었을 것이다. 박쥐는 주로 목조 건물의 나무와 벽 사이의 공간 속에 살면서 사람들과 공존하고 있었다. 우리 옆집 세무서장 관사의 낡은 벽 속을 하루가 멀다 하고 드나들던 박쥐들 풍경이 눈에 선하다. 우리 민족은 박쥐의 그 요상한 생김새(?) 때문일까 박쥐를 생포하여 시식하는 것을 필자는 본 적이 없다. 다만 당시 유사한 풍경이 있었다면 동네 개구쟁이 형들이 참새를 잡아, 구워 시식하던 장면이 잔상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포장마차에서 팔던 참새나 토끼고.. 더보기
창조신앙으로 돌아가자(김영길,조덕영) 창조신앙으로 돌아가자 과학이 맹신되고 절대시되어 가는 시대 지금까지 한국창조과학회는 하나의 학설이요, 가설에 지나지 않는 진화론의 비과학성을 과감히 지적하며 과학적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 왔다. 과학이 맹신되고 절대시 되어가는 오늘날, 과학과 신앙을 양립할 수 없어 고민하던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성경에 바탕을 둔 과학적 창조론의 전파는 큰 충격이었다. 창조과학회의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인 80년대초 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진화론은 모든 학문의 기본 전제가 되어 있었으며, 그 누구도 진화론의 문제점에 대하여 과감히 도전(?)하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도 일부에서는 여전한 일이지만 과학을 등에 업은 진화론의 권위(?)에 주눅이 든 일부 신학자들은 진화론의 논리를 성경에 끌어들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