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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이슈들/건강과 식품과 치유

‘화학제품 공포’, '노케미족'(No-chemi)으로 살아야 할까?(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살충제 계란, 생리대… 신앙으로 본 ‘화학제품 공포’ “탐욕의 동굴에서 하나님의 바른 창조 세상으로” ▲조덕영 박사. 하나님의 창조-선한 세상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선한 모습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과학이 환경, 물리, 화학, 생명이라 부르는 모든 것들은 창조의 섭리와 조화 속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에덴동산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세상과 생명은 함께 더불어 아름다운 선순환을 이루었다. 그 세상이 그만 무너져버렸다. 처음 인간,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유혹 속에 하나님과 맺은 먹거리 언약을 무시한다. 먹음직하고 보암직도 하여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것에 인류는 탐욕을 드러냈다. 하나님과 인간의 언약은 그렇게 깨져버렸다. 하지만 그 파괴적 결과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 인간 탐욕은 인간과 온 .. 더보기
‘살충제 계란’, DDT도 나왔다고~~정말 괜찮나?(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DDT도 나왔다는데… ‘살충제 계란’, 정말 괜찮나? [조덕영 칼럼] 신앙의 눈으로 본 먹거리 문제 안전한 독성 물질? 1874년, 독일의 젊은 화학자 자이들러(Zeidler)는 새로운 화합물을 하나 합성하였다. 그는 이 새로운 물질이 어디에 사용될 수 있을지는 알지 못하였다. 1939년, 새로운 살충제를 연구하던 스위스 가이기(Geigy) 회사의 폴 뮐러는 이 화합물을 우연히 다시 합성했는데 이것이 많은 종류의 곤충들에게 놀라운 살충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 물질은 당시 인간이 사용하던 어떤 살충제보다도 뛰어난 살충 효과와 인간과 육축에 대한 안전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대량으로 살포되기 시작했다. 특별히 이로 인해 매개되는 발진티프스의 예방과 말라리아의 구제에는 큰 공로를 세웠다. 과학자들은 이제.. 더보기
효소(酵素)는 만병통치 음식이 아니다! 효소(酵素)는 만병통치 음식인가? 신앙으로 본 먹거리 이야기 효소에 대한 오해 효소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가 너무 심하다. 마치 효소를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여기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효소 판매를 위한 과장 광고나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비전문가들이 방송을 타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발효를 효소라고 착각하는 한심한 사람들도 있다. 특별히 기독교인들이 이런데 유난히 약한 편이다. 판매인들이 신앙을 핑계로 기도해서 만든 신령스런 물질이라 광고하기 때문일까? 신령하고 신통한 만병통치 효소란 없다. 그저 좋은 단백질원을 섭취하면 된다. 비전문가들이 판치는 방송과 광고 사실 건강과 의학과 식품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가 참 많아졌다. 관련 방송과 광고의 범람과 그에 대한 맹목적 신뢰 때문이다. 참 이상하다. 민간식품요법전문.. 더보기
중금속 오염은 고대로부터(이탈리아 반도 에트루리아, 로마 귀족의 비극) 중금속 오염은 고대로부터(이탈리아 반도 에트루리아, 로마 귀족의 비극) 화려함 속에 감추어진 중금속 오염의 비극 기원전 5-7세기 이탈리아 반도의 유명한 흑도자기 부케로(Buchero)의 주인은 에트루리아인이었다. ​ 이들 흑도자기의 검정색은 점점 더 화려한 색깔로 바뀌어 갔다. 이들 화려한 것들의 차지는 당연히 당대 주요 세력가들의 몫이었다. 이들 고급 도자기들은 주로 귀족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값 비싼 도자기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화려한 색깔의 도자기들에는 중금속 적납(赤鑞)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다. ​ 고대 로마 평민들이 아닌 귀족들 자녀에게서 다수의 지진아가 발생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고대는 문명이 발달한 지금보다 신분 차별이 대단히 확고한 시대였다. 오죽하면 한반도의 고구려, 백제, 신라.. 더보기
맹독처럼 무서운 환경호르몬이 몰려온다<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맹독처럼 무서운 환경호르몬이 몰려온다 급성 독성만 독이 아니다-신앙의 눈으로 본 환경문제 환경호르몬이 인류에게 보여준 생태계 위기 맹독성 물질이 일으키는 급성 독성만 독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세상이 위험하다! 최근 남성의 정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불임 판정을 받은 여성의 수도 늘고 있다. 생리 불순과 통증, 자궁 이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7쌍의 결혼한 부부 중 한 쌍은 자연적인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이 아니다. 암수가 한 몸에 공존하는 희귀한 동물이 눈에 띠게 늘고 있다. 많은 학자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화학물질이 환경을 오염시켜 생체의 생식 능력을 떨어뜨리고 일부 하등생물들에게는 성(性)의 구분까지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더보기
세계 최고의 독(毒)은 무엇일까? 성경으로 본 독(毒) 이야기 세계 최고의 독은? 성경으로 본 독 이야기 ▲조덕영 박사. 독(毒)은 생명에 접촉하거나 흡수될 때 해를 미칠 수 있는 물질을 말한다. 성경에 보면 고대 팔레스틴 사람들도 야생 채소 가운데에도 간혹 사망의 독이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가나안 온 땅에 기근이 들었을 때 선지학교 생도들을 가르치던 엘리사의 지시로 생도들이 야생 채소를 뜯어와 끓인 국물 안에 사망의 독이 들어있었다(왕하 4:38-41). 엘리사는 (알려지지 않은) 곡식 가루를 그 국속에 넣어 해독 시켜 먹을 수 있는 국으로 바꾸었다. 엘리사는 초월적 기적을 많이 베푼 특별한 선지자였다. 성경은 엘리사 시대 있었던 들판 채소보다는 주로 뱀을 통해 독을 설명하고 사악한 요소와 의인화된 비유의 도구로도 이 뱀과 독사를 묘사하고 있다. 영어 성경이.. 더보기
비타민C 과량 복용 괜찮나? 비타민C 과량 복용 괜찮나? 성경으로 본 바른 먹거리 이야기 신장결석 다시 논란 비타민C 과량 복용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사실 비타민C는 일일 적정 복용량이 정해져 있지를 않다. 약이 아니기 때문일까? 필자가 식품화학이나 식품영양화학을 배우던 70년대에도 하루 적정복용량은 대충 50-60mg이라고 교재에 표현되어 있었다. 아마 일본 교재를 그대로 답습하던 시절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는 거의 대부분이 500내지 1천 밀리그램의 대용량 제품들이다. 이렇게 비타민C는 복용량에 대한 상식과 제품 사이의 괴리가 너무 크다. 과복용시 특별히 남자들에게서 신장 결석을 조심해야 된다는 주장이 다시 등장했다. 비타민 C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대사과정을 거쳐 수산(oxa.. 더보기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은<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유전자 조작 식품, 과연 먹을 만한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늦게나마 우리 사회에 개인 건강과 관련한 주변의 모든 부분에 반성과 관심이 일고 있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많은 분야에서 고도의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대중은 여전히 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유전자 조작 식품이란? 유전자 조작 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이란 유전자(DNA)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저장성이 좋거나 제초제 및 병충해에 강한 특성을 갖도록 개조한 농축산물을 말한다. 1970년을 전후하여 시작되어 급속한 진전을 이룬 유전자 조작은, 유용한 단백질, 항생물질, 아미노산 등의 생산 기술을 통해 유전자 식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