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초대교회 삼위일체론 형성 과정(삼위일체론 강좌 3) 초대교회 교부들의 삼위일체론과 공의회 결의 (삼위일체론 강좌 3, 조덕영) 하나님의 계시는 점진적입니다. 그래서 약 1600여년 동안 40명 내외의 저자들을 택하여 하나님은 성경을 완성하셨습니다. 교리도 성경과 마찬가지의 경로를 거쳤습니다. 본 강좌는 신학의 여명기인 초기 교부들 가운데 삼위일체론 형성에 공헌한 몇몇 교부들을 다룹니다. 사도들과 직접 접촉했던 속사도교부들에게서 특별한 기독교 사상이나 교리적 완성을 평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후 일부 기독교 변증가와 교부의 삼위일체론을 살펴봅니다. ​ 1. 아테나고라스(Athēnagoras, 생몰 미상) 1) 기독교 변증가 2) 2세기 중반 그리스의 기독교 철학자. 160년경 기독교로 개종(改宗)하고 알렉산드리아의 종교 학교에서 배움. 3.. 더보기
AI 시대 진화론적 세계관(김명용)·신다윈주의와 유신진화론(한윤봉) 비판에 대한 논평 AI 시대 진화론적 세계관 비판(김명용)·신다윈주의와 유신진화론(한윤봉) 비판에 대한 논평 박찬호 교수(백석대학교 조직신학) 1. 가장 먼저 두 분의 논문을 읽고 마음에 든 생각은 이 분들이 비판하고 있는 유신진화론자들 가운데 우리의 우군이 들어 있다는 생각이다. 표현하는 것 따라서는 논자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진리를 분명하게 외치고 분명한 나팔을 부는 것은 좋으나 누가 적인지도 모르고 마구 팔을 휘둘러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시대의 안타까움을 혼자 짊어진 듯한 감상도 조금은 거슬렸음을 밝히고자 한다. 내가 이야기하는 이 주장이 아니면 다음세대가 기독교 신앙을 떠나게 된다는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반대로 바로 그런 주장 때문에 기독교 신앙을 버리는 사람이 있음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기독교 신.. 더보기
“신다윈주의와 유신진화론 비판”에 대한 논평(허정윤 박사) “신다윈주의와 유신진화론 비판”에 대한 논평 허정윤 박사(알파 창조론과 오메가 창조론 연구소 대표) I. 들어가는 글 이 글은 한윤봉(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석좌교수, 전 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이 쓴 위 제목의 글을 읽고 논평한 것이다. 유신진화론에 대해 그는 “하나님의 속성과 전혀 맞지 않으며, 결코 성경적이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는 유신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첨단 과학시대의 도전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지성적이고 시대적인 흐름에 잘 부응할 수 있는 복음 전도자”라고 주장한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그는 위 제목의 글을 통해 “다윈주의 진화론과 유신진화론의 과학적 문제점을 찾아 비판하고, 다음 세대의 신앙회복을 위한 교육방법을 제안하려고 한다. 여기서 한윤봉은 다윈주의와 유신진화론을 구별하여 다른 .. 더보기
성경 속 빛의 창조 성경과 빛의 창조 블랙홀 빛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우리 인간은 세상의 빛과 함께 살아왔다. 빛은 인간과 생명과 우주에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가장 근원적인 물질이다. 빛이 없다면 우리 인류의 모든 유산과 활동과 역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 따라서 성경이 이 빛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 가를 살펴보는 것은 신앙과 신학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 신학은 일찍부터 성경의 빛을 주목하고 빛에 담긴 진실과 의미를 탐구하여 왔다. 또한 과학이 발달하면서 빛에 대한 개념은 단순한 성경적, 신앙적 해석을 넘어 그 자체의 물리적 신비에 깊이 접근하게 되었다. ​ 빛의 창조 ​ 성경은 빛(אוֹר, o-r)이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빛은 첫째 날 창조되었다(창 1:3-5).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더보기
하나님의 섭리(攝理, Providence)와 섭리론의 유익 하나님의 섭리(攝理, Providence)​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보존?) 주로 말미암고(협력?) 주에게로 돌아감이라(통치?) (롬 11:36) 사람들은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섭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에는 우연이 아닌 섭리가 있습니다. 이 말의 본 뜻을 살펴봅시다. ​ ​ 1. 하나님의 섭리 ​ 1) 하나님의 섭리란 (1)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통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역을 말합니다. (2) 즉 모든 피조 세계와 피조물들을 돌보시고 다스리시는 일을 하나님의 섭리라 합니다. (3) 따라서 창조론과 섭리론은 반드시 연결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 2) 섭리의 어원 (1) 영어의 섭리에 해당하는 단어가 성경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2) 그럼에도 하나.. 더보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다른 민족인가요?(성경 속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렇습니다. 제가 여러 번 언급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다른 민족입니다. 두 나라는 언어도 다르고 성경적으로도 다른 민족입니다. ​ 성경에서 두 나라는 모두 가나안에서 멀리 떨어진 민족으로 소개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성경 속 마곡족으로 일명 스키타이의 후손들이고, 러시아는 같은 야벳 후손 가운데 메섹족의 후손들입니다. ​ 언어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아람어를 통해 자신의 계시를 알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계시의 언어는 또 다른 수많은 다른 언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수도 부다 방면의 인적 드믄 한 언덕을 오르다 보면 뜻밖에도 헝가리가 아닌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작가요 시인이자 화가인 타라스 세우첸코의 동상을 만나게 됩니다. 현대 우크라이.. 더보기
비잔틴(동방기독교) 시대의 유물들(베를린 Neues Museum 소장품) 비잔틴 시대의 유물들 ​ 로마 제국이 종교적으로는 가톨릭, 언어는 라틴어를 사용한 반면 비잔틴 제국(4-15세기)은 종교적으로는 동방정교회(그리스 정교회), 언어는 그리스어를 사용했다. 석관 모양으로 석고석, 초기 비잔틴, 5~6세기 세기 아파메네(시리아) 비잔틴 미술관 발견된 곳 : Apamea(그리스어: Ἀπάμεια, Apameia, 아랍어: آafاميا, Afamia)는 오론테스 강 오른쪽 기슭에 있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도시였다. 이곳은 마케도니아 통치하에 아파메네의 수도였으며, 십자군 시대에 다시 로마 말기 속주 시리아 세쿤다의 수도이자 대주교관구가 되었다. 인상적인 고대 유적 중에는 로마 세계에서 가장 긴 약 2km에 달하는 대주랑과 추정 좌석 수를 갖춘 로마 제국에서 가장 큰 현존 극장.. 더보기
〈요한계시록, 교회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 〈요한계시록, 교회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 저자: 유선화 사모 ​ 〈요한계시록,교회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는 관련 신학자나 목사의 정통적인 요한계시록 해석서는 아니다. 따라서 그동안 정통적인 요한계시록 해석과 일부 다른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은 미래 어느 시점에 이루어질 그리스도의 재림과 종말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세 기간을 따라 종말에 일어나는 심판과 재앙을 다루고, 마지막 그리스도의 재림과 완성으로 계시록을 다룬다. ​ 그렇지만 〈요한… 하나님의 구속사〉는 어떤 신학적 관점의 어느 것도 차용하지 않는다. 다만 철저하게 신구약의 성경을 통해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고, 심판과 재앙이 중심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통해 탄생한 교회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