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해석/신학

성경 ‘네피림’(창 6:1-4)과 하나님의 아들들은? 외계인?(조덕영 박사의 성경 난제 해설) ‘네피림’은 외계인?(성경 난제 해설) 성경의 난해 구절 "네피림" '네피림'(Nephilim)은 성경의 난해한 구절 가운데서도 가장 난해한 구절 가운데 하나이다. 성경은 '네피림'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 태어난 자손(창 6:1-4)이요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했다(창 6:4). 외계인 음모설과 같은 황당한 이야기까지 나오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해석의 불명확함이 이 구절의 해석을 쉽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누구를 말하는 가를 살펴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누구인가(창 6:1-2)에 대해 학자들마다 견해가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들을 타락.. 더보기
성경 속 시간의 미스터리<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성경이 문자적 시간 계산을 막는 이유는? ▲조덕영 박사. 시간의 주관자 하나님 시간은 타종교가 말하는 것처럼 우연히, 영원하게 존재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말씀의 첫 마디를 태초(히브리어의 베레시트)라는 시간의 단어로 시작하셨다. 시간은 당연히 사람보다 먼저 창조되었고 존재하였다. 이것으로 하나님은 시간에 대해 사람이 개입할 여지를 없애셨다. 시간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시간의 어떤 부분에 대해 사람들의 접근을 늘 막아 놓고 계신다는 것은 성경을 통해 우리들이 쉽게 발견을 할 수 있다. 누가 장남인 것인가?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셈과 함과 야벳의 서열이 불분명하다. 한글 성경에는 셈이 장남인 듯 하나 영어 흠정역(KJV)을 보면 야벳은 셈의 형으로 .. 더보기
“창세기 1장의 ‘욤’, 24시간으로만 해석하는 건 무리” “창세기 1장의 ‘욤’, 24시간으로만 해석하는 건 무리” “창세기 1장의 ‘욤’, 24시간으로만 해석하는 건 무리” 허정윤 박사, 20일 창조론 온라인 포럼서 주장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jykim@cdaily.co.kr) 허정윤 박사(왼쪽)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제공(자료사진) ​ 제11회 창조론 온라인 포럼이 20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포럼 공동대표 중 한 명인 허정윤 박사(알파와 오메가 창조론 연구소)가 “창조 톨레도트에 나타난 ‘욤’의 길이 문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 허 박사는 먼저 소위 ‘우주(지구) 나이 6천년 설’에 대해 “창조 톨레도트(창세기 1장)에 서술된 하나님의 창조가 하루 24시간씩 6일 동안 이루어졌다고 해석하는데, 그 근거는 아담의 족보”라며 “이에 반해 과학은 우주의 나.. 더보기
참 된 이스라엘 장자의 복은 무엇인가? 진정한 이스라엘 장자의 복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의 눈으로 본 동족 이스라엘 사도 바울이 볼 때 조상 이스라엘(야곱)과 그 후손들은 참으로 큰 복을 누린 사람들이었다. 야곱의 자녀들(유대인들)을 하나님은 아들(양자)로 삼으시고 자기 영광을 그들을 통해 나타내셨으며 그들과 계약을 맺고 율법을 주셨다(롬 9:4). 그들은 다른 민족과 달리 성전 예배를 드릴 수 있었고 받은 약속이 있는 훌륭한 조상들을 가진 자들이었다. 그리고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영원히 찬양 받으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그들의 조상의 육신을 입고 오셨다(롬 9:5). 이렇게 율례를 받고 육신으로 그리스도가 나신 이 민족은 육적·지상의 복까지 누렸다. 인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각종 노벨상 수상자들의 3분지 1이 이스라엘의 후손들이다. 그저 생.. 더보기
야곱과 발람의 신비체험, 무엇이 달랐나? 초월 계시를 체험한 야곱과 발람 ▲조덕영 박사. 하나님의 초월 계시 성경은 초월의 신비로 가득 찬 책이다. 특별히 여호와 하나님은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 마다 택한 자를 통해 강력한 초월적 계시를 통해 자신의 우주적 섭리의 여정을 깨닫게 하셨다. 그 초월적 계시는 내재(內在)의 삶을 사는 인류에겐 신비한 체험으로 인식된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 다윗, 솔로몬, 엘리야와 엘리사, 마리아와 요셉. 사도 바울 등은 그 같은 초월 계시를 경험한 중요한 인물들이었다. 초월 계시를 체험한 두 사람, 야곱과 발람 꿈에서 하늘로 오르내리는 천사들의 사닥다리를 목격하고,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한 야곱의 신비 체험은 전무후무한 초월 체험이었다. 그런데 여기 특별한 신.. 더보기
유대인과 이스라엘(1)<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유대인과 이스라엘(1) ▲조덕영 박사. 1. 독특한 민족 유대-이스라엘(창 32:28) 유대인은 누구인가? '히브리'(유대)라는 이름의 원조는 어원적으로는 셈의 증손자 '에벨'(창 10:21-24)로부터 기인한다. 이 말의 원뜻은 "(유브라데강을) 건너온 자들"이다. 그렇다면 히브리민족은 그 폭이 대단히 넓어진다. 하지만 그 폭을 좁히면 히브리인으로 불렸던 첫 번째 주요 인물은 아브람(창 11: 26-17:5; 창 39:14)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하나님과의 계약에 따라 "열국의 아버지"라는 의미의 아브라함으로 개명하였다(창 17:5). 그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많았다. 아내 사라의 몸종이었던 애굽 출신의 첩 하갈에게서 낳은 이스마엘은 열두 아들을 낳았다(창 25:12-15). 그두라에게서 낳은 자녀는 .. 더보기
레위기의 문둥병과 피부병은 무엇이었나?<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레위기의 문둥병과 피부병은 무엇이었나? 성경 시대 환경과 피부병(레위기 13:1~59) 성경은 모세 시대 가나안 주변이 피부질환이 아주 심한 환경이었음을 말해 준다. 이 같은 고통은 신약 시대에까지 연장된다. 팔레스타인 지역만이 아니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기원전 15년 백제 온조왕 4년조 '삼국사기'에 보면 "봄과 여름에 가물어 기근이 생기고 역병(疫病)이 유행했다"고 전염병이 들끓었던 시대상을 전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역병이나 역질(疫疾)에 관한 내용이 많다. 1393년 3월 태조가 심혈을 기울여 창건한 양주 회암사에 역질이 유행한 것을 시작으로, 200여 건에 달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현재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보관 중인 조선 시대 인물 진신화상첩(眞身畵像帖) 22건 가운데 5명의.. 더보기
이자 제도에 대한 성경적 기준은?(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이자 제도에 대한 성경적 기준은? 세상 삶에 있어 토지와 양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하나님의 사람 요셉(창 47:21-26) 성경에 이자 문제에 대한 직접적 가르침은 없다. 다만 이사야 선지자는 성경 시대에도 이자를 받는 자와 내는 자가 분명히 있었음을 알려 준다(사 24:2). 특히 요셉은 성경에서 세상 삶에 있어 토지와 양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첫 번째 인물이라 할 수 있다(창 47:21-26). 창세기 47장에 보면 대대로 목자로 살다 가나안 땅 기근이 심하여 목초지를 찾아 애굽에 온, 요셉의 아버지 야곱과 요셉의 형제들에 대해 애굽 왕은 애굽 최고의 목초지인 고센 땅에서 살도록 허락한다. 더군다나 애굽 총리로서 현달한 요셉은 애굽 모든 땅을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였다. 요셉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