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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해석/성경 관련 변증(질의 응답)

기독교는 악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말하나(조덕영 교수) 악의 문제에 대한 기독교 신학의 고뇌 라이프니츠-라이프치히대 교정©조덕영 ​ 1.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 1) 라이프니츠가 주로 철학의 관점에서 이 신정론 문제를 처음 다루었으나 악의 문제가 다루어지는 신학은 주로 섭리론(攝理論)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 2)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Heidelberg Catechism, 1563)은 섭리에 대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으로 천지와 모든 피조물들을 붙드시며 잎사귀와 풀, 비와 가뭄, 풍년과 흉년, 음식과 식수, 건강과 병, 풍부와 가난 등 모든 것들을 우연이 아닌 창조주되시는 하나님 손에 의해,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오도록 세계를 다스린다 ​ 2. 어거스틴 ​ 1) 어거스틴은 악한 사건들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자유를 잘못 오용한데서 .. 더보기
킹제임스성경 아니면 사탄 변개 성경? 우려 되는 주장 킹제임스성경, 좋은 성경이나 유일한 성경이란 주장은 우려 기진협, 사본학 권위자 신현우 교수 초청 킹제임스 성경 평가 ​타 번역 , 사탄적이란 주장은 성령 모독 림헌원 목사, 목사의 생계형 직업화 경계 성경의 원 본문은 현존하지 않는다. 다양한 사본만이 존재할 뿐이다. 하나님은 사본을 통해 계시를 전해주신다. 그렇다면 어떤 사본이 과연 보다 무오한 계시에 가까운 것일까? 지난 6일(월)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기진협, 대표 힘헌원 목사)는 ‘개역성경보다 킹제임스 성경이 사본학적으로 더 우월한가?’와 ‘사본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발제자는 사본학의 권위자 신현우 교수(총신대학교 신약학)로 서울대 철학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공군학사장교로 복무한 후,.. 더보기
예루살렘을 소동케 한 별, 별들의 이야기로 가득찬 성경 예루살렘을 소동케 한 별 이 별은 세상을 변화시킨 별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별의 모습을 교회의 상징에서 보게된다. 성탄절이 가까워지면 교회와 성당 십자가 위에는 아름다운 별이 장식된다. 그렇다! 이 별이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신비한 별이었다. 성경은 이 사실에 대해 지극히 간략하게 전해준다. 성경 마태복음에 이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동방에서 박사들은 이 별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왔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분이 어디서 탄생하셨습니까?” 예루살렘에 도착한 이들 동방 박사들은 이렇게 유대인들에게 물었다. “우리는 먼 동방에서 그분께 경배를 드리러 그 별을 따라 왔습니다.” 당시의 이 일에 대해 성경은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였을 만큼 커다란 사건이었다고 전한다. .. 더보기
예수님 탄생 시기는 언제였을까(예수님 탄생을 알린 베들레헴 별) 베들레헴 별은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준 별이었다. 이 별을 찾으려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예수님이 언제 탄생하였는지를 밝혀내야한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이 언제 탄생하였는지를 알려주는 뚜렷한 실마리가 없다. 이것이 베들레헴 별을 찾는데 커다란 어려움이다. 예수님의 탄생 날짜에 대해서 3세기 초까지 여러 가지 견해가 있었다. 3월 21일, 3월 28일, 4월 2일 혹은 4월 19일 등 다양한 주장들이 난무하였다. 성탄을 목격한 이스라엘 목자들은 이랬을까?(이스라엘 농장 풍경, ©조은선) 알렉산드리아 클레멘트(Clement)의 주장 ​ ‘예수님은 5월 25일 탄생하셨다.’ 유명한 알렉산드리아의 초대 교부(고대 기독교의 기초를 닦는데 큰 공헌을 한 성직자 또는 저술가)였던 클레멘트는 이렇게 주장했다. 서.. 더보기
여성 안수 성경적인가?<기진협의 여성안수에 대한 세미나를 소개합니다.> 기진협이 진행하는 여성안수에 대한 세미나를 소개합니다. 일시: 2022년 10월 24(월, 13:00~17:00) 주제: 여성안수, 성경이 말하는가?(2) 강사: 이국진목사(여성안수 찬성자, 신약학박사, 예수비전교회 담임) ​ 여성안수 반대자 입장인 서청원 교수의 세미나가 9월 5일에 이미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여성안수 지지자이신 분을 모시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토의합니다. 다수의 교단에서 벌어지는 여성안수가 과연 성경적인 것인지? 시대정신이나 이해관계를 따라 진리를 바꾸어도 되는 것인지? 합동이 여성 군목 9명을 위해 만고불변의 진리를 외면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지에 대해 토의하려고 합니다. ​ 2022년 10월24일(월) 오후12: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zoom 접속자도 동일합니다. 참가비는 1.. 더보기
“유신진화론은 성경적 창조론에 배치”에 대한 3편의 논문 논평<조덕영 박사> “유신진화론비판 ~ 유신진화론은 성경적 창조론에 배치”에 대한 3편의 논문(철학 박창균, 신학 김윤태, 생화학 정선호) 논평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 기독교학술원 포럼, 논평원고- 조덕영(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Th. D.) ​ ​ 1. 시작하며- 유신진화론이라는 난제 밀레도의 철학자 탈레스와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에게는 기원과 진화에 대한 사변적인 생각들이 있었다. 이들 초기 철학자들의 관심이 자연의 움직임(Change)이었던 점에서 그러한 여지는 필연이었다. 초기 철학을 단순한 철학이 아니라 자연철학(Physica)이라 부르는 것도 이들이 일종의 우주·기원론 학자의 원조라 할 수 있다. ​ 이 같은 관점은 엠페도클레스(주전 504-433)나 자연이 사다리(ladder of nature.. 더보기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레위기 10장 19~20절-성경 난해구절 해석)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에 대해(레위기 10장 19~20절-성경 난해구절 해석) 레위기 10장 19~20절 해석(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를 통해보는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에 대해)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 제물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어찌 좋게 여기셨으리요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레위기 10장 19~20절) ​ 1. 본문은 구약의 대단히 난해한 구절 가운데 하나로 속죄 제물을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않고 불태워 진 것에 대해 모세가 제사장들(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향해 책망하고 분노(10: 16) 하자 대제사장이요 모세의 형이었던 아론이 모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모.. 더보기
하나님은 왜 “땅을 정복하라”(창 1:28)하셨을까? ‘땅을 정복하라’(창 1:28)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질문: 조00 장로님) 1. “땅 정복”, 하나님의 명령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에게 결혼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한 것은 명령이었습니다(창 1:27-28). 그런데 복 주신 인간에게 땅을 정복하라는 용어는 조금 특이합니다. ‘정복’하다는 의미의 히브리어 ‘카바쉬’(כיבוש)는 군사 용어이기 때문이지요. 전쟁은 잔인합니다. 따라서 이 정복하다는 의미에는 짓밟다, 약탈하다, 굴복시키다 등 강한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은 다윗이 아람과 모압과 암몬 그리고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을 정복한 사실을 기록하며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만큼 “카바쉬”는 강하게 복종 시키는 정복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