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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느낌이 있는 시

부모(느낌이 있는 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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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행복하다고 말하나

그 보다 더 한 행복이 있다

 

기쁘다고 말하나

그 보다 더 한 기쁨이 있다

 

사랑한다고 말하나

그런 말 하지 않아도

그 사랑보다 더 큰

 

비록

가슴에 상처 몇 점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도

상처를 상처로 받지 않는

 

하나님이

하나님 대신

언제나 그 자리

이 세상에 베푸신

조덕영

전 한국문학연구회 충북지부 사무국장, 전 국내최장수 월간지, 월간<새벗> 편집자문위원, 1978년 <충청문예>에 시(독경 소리는 젖어서)를 내며 고향에서 시인 고 고찬재(전 민예총 충주지부장), 정재현(전 민예총 충주지부장), 정한용(교사, 시인), 한우진(시인), 홍종관(대구교대 교육심리학 교수, 목사), 서효원(무도인) 등과 교류하며 동인 활동. 기독교 최초 한국기독교 최고 권위의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도서부문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