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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도서 소개

『칼뱅혐오 바이러스』, 칼빈이 제네바의 학살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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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스며드는 칼뱅혐오 바이러스』, 칼빈이 제네바의 학살자라고?

 

정윤석 대표, 칼빈이 제네바의 학살자였다는 신천지 측 주장에 반박하다

포털·SNS에서 ‘칼빈’ 검색하면 ‘살인자’ 나와

신천지, 칼빈이 제네바 시민들 학살했다 비난

역사적 자료와 다양한 사료들로 왜곡된 주장 반박

교회에 스며드는 칼뱅혐오 바이러스

정윤석 | 기독교포털뉴스 | 96쪽 | 7,000원

 

 

선동은 한 문장으로 가능하나,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 할 때 이미 사람들은 선동되어 있다

-전 나치 선동장관 괴벨스(1897-1945)-

기독교 포털뉴스의 정윤석 대표가

칼빈이 제네바의 학살자였다는

신천지 측 주장에 반박하는

아주 귀한 책을 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종교개혁자 ‘칼빈’을 검색하면

‘살인자 존 칼빈’이라는 등 섬뜩한 제목들이 적잖이 눈에 띈다.

블로그와 카페는 물론,

언론사들의 글 중에서도 이와 유사한 내용들이 검색된다.

전 국민의 90%가 사용한다는 유튜브도 말말 것 없다.

칼빈 관련 최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제목이 ‘기독교인이 알면 까무러칠 영상(John Calvin Killer)’이다.

이 영상은 칼빈이 제네바에서 58명의 살인을 집행한 악마처럼 그렸는데,

조회 수가 330만여 회에 달한다.

종교개혁기념일(10월 31일)을 앞두고, 대표적 종교개혁가 중 한 사람인 존 칼빈(장 칼뱅)을 왜곡하는 신천지를 저격하는 <교회에 스며드는 칼뱅혐오 바이러스: 칼뱅이 제네바의 학살자였다는 신천지측 주장에 대한 반증>은 제목 그대로 칼빈이 ‘제네바의 학살자’였다는 주장이 신천지 측에 의해 확대·재생산되고 있다며, 그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증하고 있다.

이단 전문 기독교 포털의 대표요 기자인 저자는 책에서 “한국 사회 최대 이단·사이비 단체인 신천지가 이러한 주장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신천지 측은 유튜브 공식 채널 ‘신천지, 칼빈 장로교의 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칼빈이 제네바의 살인마”라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신천지는 아예 이러한 내용을 단편 드라마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예수교와 칼빈교, 그 진실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들은, 칼빈이 제네바에서 온갖 고문으로 시민들을 학살한 것처럼 비난한다.

칼빈이 죽인 숫자가 공식적으로는 58명이며, 확인되지 않은 수는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천지일보에는 ‘마녀 사냥꾼 칼빈이 낳은 장로교, 제네바 살인 한국서도 재현’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칼빈을 혐오하고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칼빈에 대한 비방성 자료와 목소리는 이렇듯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팩트체크나 반증을 전하는 영상이나 글들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해당 비방이 당연히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겠지만, 왜곡된 콘텐츠의 질과 양이 그냥 두고 보기에는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

▲제네바 빠스띠옹 공원에 세워진 종교개혁 400주년 기념비. 왼쪽부터 파렐, 칼빈, 베자, 낙스. ⓒpixabay.com

이에 저자는 ‘과연 칼빈이 살인자일까?’라는 질문에, 역사적 자료와 다양한 사료들을 제시하며 ‘제네바의 독재자·살인마 칼빈’이라는 일부 유튜버들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칼빈은 스위스 제네바 종교국을 장악하고 정치권력을 등에 입은 독재 권력자였나?’, ‘신천지 측이 언급하는 제네바에서의 학살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그것은 모두 칼빈의 책임인가?’, ‘후대 기독교 역사철학자들은 칼빈을 최악의 기독교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신천지 측 주장은 사실인가?’ 등에 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칼빈에 대한 ‘가짜뉴스’, ‘혐오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신천지 측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해당 도서를 출간한 기독교포털뉴스는 <신천지의 사도신경 폄훼에 대한 반박>, <신천지예수교를 통해 바라보는 예수교의 본질> 등 신천지 변증 시리즈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이번 <교회에 스며드는 칼뱅혐오 바이러스>는 시리즈 첫 책이다.

‘기독교포털뉴스’를 근 10년간 운영해 온 저자는 책을 통해 한국교회에 번져가는 칼뱅 혐오 바이러스를 집중 진단했다. 칼빈신학교 신학과(1995), 침례신학대학교 목회연구원(2016, M.Div.Equiv) 등에서 수학하고 2020년부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역사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천지, 왜 종교사기인가>, <우리 주변의 이단·사이비·문제단체들>, <이단 신천지 대처법 A TO Z> 등이 있다.

다음은 추천사 목록.

권남궤 목사(동일 이단대책연구소장)

본서만큼 명확한 근거를 갖고 칼뱅에 대한 수많은 오해의 진실을 논리적으로 기술한 책은 없었습니다.

신현욱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 이단상담소장)

신천지 상담 현장에서 탁월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 확신하여,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필독을 적극 권합니다.

안상혁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역사신학)

오랜 세월 기독교 언론사에서 일하면서 정확한 근거를 갖고 각종 오류와 싸워온 저자의 경험과 탐구력이 낳은 또 하나의 귀한 열매입니다.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원장, 대전도안교회 담임)

착하고 집요한 정윤석 기자가 철저한 교회사적 고증과 자료를 동원하여 신천지의 선동을 명쾌하게 반증했다.

유영권 목사(예장 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정윤석 목사를 통해 칼뱅 혐오뉴스의 진의를 알 수 있는 저서가 출판된 것은 교회와 성도에게 아주 큰 복입니다.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신천지에 빠져 왜곡된 사실을 진실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의 오해를 풀어주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매우 귀한 역할을 하게 될 책입니다.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현대종교 이사장)

저널리즘과 역사신학을 기반으로, 신천지 주장의 오류와 편견의 민낯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