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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애굽 왕 바로의 꿈을 통해 본 창조주 하나님 섭리(창 41:1-16, 창세기 96강) 【조덕영 목사】 창 41장 1-16(제 96강): 바로의 꿈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 【조덕영 목사】 ​ 가. 시작하면서: 1. 성경은 세상에 우연은 없다고 말합니다. 오직 모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인 것이지요. 2. 꿈조차 우연은 아닙니다. 우리 사람이 아직 파악하지 못하는 어떤 인과적 요소가 꿈 속에도 담겨 있습니다. 그것을 사람은 자기 멋대로 해석할 뿐인 것이지요. 전문 학자들조차 꿈 속에 담긴 그 상징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3. 본문에 보면 선지자 다니엘처럼 요셉도 다른 사람의 꿈을 해석합니다. 이번에는 애굽왕 바로의 꿈이었습니다. 여기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살펴봅시다. ​ 나. 본문 ​ 1.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1=> 바로에게 두 가지 꿈을 주시다(1-7절). 1) 첫 번째 .. 더보기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칼빈을 중심으로, 기독교신앙과 현대과학 4) 칼빈은 창세기 1장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창세기 창조 해석은 과학으로 바뀌지 않는다 ​ ​1.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인간 ​ 1) 인간이 피조물인 반면,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다. 2) 창조주 하나님은 결코 변덕스러운 하나님이 아니다. 즉 진리와 계시는 결코 부정되거나 수정되지 않는다. ​ 2. 성령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 ​ 1) 초대 교회의 창조 계시에 대한 해석은 결코 19세기에 나타난 자연과학이라는 내재(immanence)의 학문으로 수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해석 방식은 창조주 하나님을 변덕스럽거나 미숙한 분으로 인간을 오도하게 만들 수 있는 치명적 틈새가 있다. 2) 창조주 하나님은 창조 계시 해석에 있어 교회 역사의 성령 충만한 중심 인물들을 통해 이미 초대 교회때부.. 더보기
아프간 탈레반도 유대인? 무슨 음모? 유대인의 디아스포라와 종교·정치·경제학 아프간 탈레반도 유대인? 무슨 음모? 유대인의 디아스포라와 종교·정치·경제학 유대인은 누구일까? 예수는 유대인이었을까? 그렇다. 유대인이었다. 성경은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순수한 의미의 유대인은 아니었다. 유대인의 상징이 된 인물인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가 되었던 다말은 가나안 여인(창 38:6)이었다. 남편이 사망한 후 다말은 시부(媤父) 유다와 동침하여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다. 전후 사정은 복잡하나 일종의 민망한 근친상간이었다. 이 베레스(룻 4:12)가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다. 다윗의 증조모 룻(룻 1:2-5)이 이방 모압 여인이요 그의 남편이 된 보아스의 모친으로 기록된 여리고 성의 기생(창기) 라합도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으니 우리식으로 말하면 다윗과 예수도 성골의 유대인은.. 더보기
창조신앙, 과학기술시대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창조신앙, 과학기술시대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 살아계신 하나님은 창조의 하나님이다 ​ 조 덕영(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Th. D.) ​ ​ ​ 창조, 모든 것의 출발 ​ 성경의 말씀은 인간이 고안해낸 것이 아니다(딤후 3:6).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감동으로 받은 계시의 책이다. 이들 성경의 저자들은 하나님을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으로 소개한다(계 10:6). 창세기 전반부(1-3장)는 창조주 하나님이 스스로 밝히는 창조에 대한 자기 선포이다. 창조의 하나님은 성경의 첫 말을 ‘태초’(bereshith)라는 말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시간의 주관자요 시간의 창조자임을 나타낸다. 시간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므로 하나님 이외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함부로 단정적 어조로 .. 더보기
노아 마지막 손자 아람(시리아족)-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끝) 노아의 마지막 손자 아람(시리아족) -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끝)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의인 노아와 노아 후손들 그리고 인간의 죄성 21 세기 비극의 현장이 된 두 나라가 있다. 바로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다. 이 두 나라의 비극은 현재진행형이다. 모두 종교와 관련된 내전이 국가와 민족의 비극이 된 경우다. IS와 탈레반이라는 극단적 무슬림들은 이들 문화적 자부심이 강한 두 나라의 극단적 이슬람문화에 반하는 모든 문화유산들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였다. 시리아(아람족)는 예수께서 친히 지명한 최초 이방 선교사 사도 바울의 최초 이방 선교지였으며 아프가니스탄은 예수님의 사도 가운데 예수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최초 고백했던 도마의 선교지였다. 도마는 12 사도 가운데 지리적으로 가장 먼 인도까지.. 더보기
인류 본향의 땅, 메소포타미아의 주인이 된 앗수르와 이라크(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 인류 본향의 땅, 메소포타미아의 주인이 된 앗수르와 이라크 (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 셈의 아들 앗수르의 땅, 이라크의 운명은? ​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창세기 10:22) 앗수르 후손들의 정착지 성경 속 에덴 동산의 위치가 어디였는지 아직 그 뚜렷한 결론은 없다. 창세기 대홍수 사건이 홍수 이전의 모든 지구촌 모습을 매몰시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류의 시원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성경이든 세상 학문이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인류 문명의 시원이 메소포타미아였을 거라는 데에는 대부분의 학자들 사이에 일치된 견해다. ​ 메소포타미아는 두 강 사이를 뜻하는 말로 헬라인들이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사이 지역을 지칭한 단어였다. 오늘날에는 주로 이.. 더보기
아들 ‘함’이 하체 봤는데… 노아는 왜 손자 ‘가나안’만 저주했나(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아들 ‘함’이 하체 봤는데… 노아는 왜 손자 ‘가나안’만 저주했나 ​ ​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NEW 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 (24) ​ ​ 중국 민족의 기원, 가나안 후손인가? 함의 행동, 가나안과 무슨 상관인가 저주 개념, 함부로 운명에 적용 말길 ▲가나안의 영역이었던 우가릿(Ugarit, Ras Shamra) 풍경. ⓒancientneareast.tripod.com 중국 민족이 가나안 후손 신(Sin)족? ​ 가나안의 후손 가운데 신족(Sinites)이 있다. 신족은 다른 가나안의 후손들처럼 주로 팔레스틴 북쪽에 자리 잡았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한다. 제롬(Jerome)은 아르카(Arka)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신’이란 이름을 가진 장소가 있음을 알아냈다. 레바논의 산 위에 남아 있는 신.. 더보기
“팔레스틴”(블레셋)과 이스라엘, 하나님은 왜 이들을?(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 “팔레스틴”(블레셋)과 이스라엘, 하나님은 왜 이들을?(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 함의 아들 미스라임(애굽과 블레셋)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창세기 10:6) 블레셋은 누구인가 역사의 라이벌 민족들은 참 많다. 프랑스와 영국과 독일이 그랬고, 그리스와 터키가 그렇다. 우리 민족과 일본은 또 어떠한가. 하지만 성경 속 블레셋과 이스라엘처럼 역사 속 적나라한 관계가 있을까? 사람들은 구약 성경을 볼 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중심의 유대 역사관을 가지고 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독자들은 블레셋에 관한 편견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된다. 그런데 왜 성경은 블레셋 민족을 경멸의 대상처럼 취급하는 것일까? 예수를 버린 유대인들은 그렇다 치고 팔레스틴의 눈물은 누가 닦아줄 수 있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