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빈

복음주의는 과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복음주의는 과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조덕영 박사. 복음주의 어원 복음주의의 어원은 종교 개혁 시대로 올라간다. 복음주의는 독일에서 루터 교인들과 개혁주의자들을 포괄적으로 부르던 개념이었다. 처음 반개혁주의자들은 개혁주의자들을 루터파 교도(Lutheraner) 또는 마틴파 교도(Martianer)라 불렀으나 1521년 루터는 복음주의자(Evangelisch)라고 고쳐 불렀다. 미국 복음주의 기관지 『오늘의 기독교』(Christianity Today)는 1979년 북미 인구의 20%가 복음주의자들이라고 주장하고 또 조지 갤럽은 30%라고 했다. 침례교 신학자 버나드 램(Bernard Ramm)은 이런 복음주의 안의 갈등을 상세히 잘 서술한 학자다. 그 갈등 가운데는 성경과 과학에 대한 견해차가 포함되어.. 더보기
박해경 박사의『칼빈의 조직신학』 박해경 박사의 800쪽이 넘는『칼빈의 조직신학』 기독교 역사상 하나님이 쓰신 다양한 인물들은 신앙과 신학의 수많은 저작들을 발간해왔다. 하지만 칼빈의 주저(主著)인 《기독교강요》를 능가하는 작품이나 《기독교강요》만큼 찬사를 받은 작품은 일찍이 없었다.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그렇게 특별한 책으로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칼빈은 성경이 목적한 것과 똑같은 목적으로 진리를 세상에 더욱 명료하게 밝히려 했던 목회자요 신학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신학은 다른 학문과 달리 신앙의 학문이다. 따라서 신앙과 교회와 분리된 신학이란 무익하고 무의미할 뿐 아니라 해롭기까지 하다. 칼빈은 자신의 작업을 통해 하나님이 친히 말하시는 것처럼 바른 신앙 아래, 바르게 성경을 강론하고, 바르게 교회를 섬기고, .. 더보기
칼빈, 지동설 부인하고 ‘6일 창조’ 문자적으로 받아들였나 칼빈, 지동설 부인하고 ‘6일 창조’ 문자적으로 받아들였나 신학 역사는 창세기 1장 해석에 어떤 틀을 제공해 왔나(2) 칼빈 ​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9) ​ 칼빈은 창세기 1장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창세기 창조 해석, 과학으로 바뀌지 않는다 성령은 결코 변덕스러운 하나님이 당연히 아니다. 진리는 결코 부정되거나 수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초대 교회의 창조 계시에 대한 해석도 결코 19세기에 나타난 자연과학이라는 내재적 학문으로 수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해석 방식은 창조주 하나님을 변덕스럽거나 미숙한 분으로 인간을 오도하게 만들 수 있는 치명적 틈새가 있다. 성령은 교회 역사를 통해 이미 초대 교회부터 바른 성경 해석의 실마리를 인도해왔다고 보아야 참된 계시인 것이다. 그것은 창조.. 더보기
신학 역사는 창세기 1장 해석에 어떤 틀을 제공해 왔나(두 신학자를 중심으로 1)-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신학 역사는 창세기 1장 해석에 어떤 틀을 제공해 왔나(오리겐과 칼빈, 두 신학자를 중심으로) 기독교의 신학자들은 창세기 1장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 왔을까? 역사 속에 나타난 많은 신학자 중에서 창세기 1장 해석에 있어 중요한 두 신학자를 살펴보려 한다. 바로 오리겐(185-254)과 칼빈(1509-1564)이다. 한 사람은 그리스도교 신학의 초기 형성기에 있어 미숙한 가운데 창조 신앙 해석의 틀을 놓은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성경과 역사 속 신학자들의 해석을 바탕으로 창세기와 성경 해석의 바른 틀을 세운 핵심적인 신학자 중 대표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이 두 신학자의 창조 해석 방법에 대해서는 필자가 상세하게 다룬 적이 있다. 여기서는 창세기 해석의 바른 틀을 제공하고자 고뇌한 대표적 신학자로서.. 더보기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조덕영 교수)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강의 자료 5, 조덕영 교수) 복음주의 과학관의 세 가지 요소 1) 성경: 복음과 초대 교회 성경이 증거하는 창조와 창조주에 대한 초대 기독교의 믿음은 확고하다. 창조주는 우주와 역사의 통치자요 주관자이다. 이것은 플라톤(Platon)이 말하는 ‘선의 이데아’나 플로티누스(Plotinus)가 말하는 선을 뛰어넘는 ‘초 본질적 존재’와도 다르다. 인격을 지닌 주권자이다. 물론 이것은 성경으로부터 나온 교리이다. 그러므로 복음주의 과학관은 성경 없이 창조주와 자연으로 나아가려는 자연신학(natural theology)으로까지 나아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교회는 성경이 계시하는 증언을 기초로 이 창조주가 세상을 무로부터 창조(creatio ex nihilo)했음을 인정하여 왔다... 더보기
악의 문제를 다룬 최초 신학자는 누구인가? 악의 문제를 최초로 다룬 신학자는 누구인가요? 필리핀 마닐라 역사박물관 전시물 악의 실체성 세상에 다양한 악(惡)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세상과 인간은 역사 속에서 늘 끔찍한 시련과 고통 가운데 악을 경험하여 왔습니다. 세상과 인간의 역사는 도덕적, 자연적, 사회적 악 속에 몸부림을 치며 문화와 문명을 만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악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기독 학자-오리겐과 라이프니츠 이렇게 모순으로 보이는 선하신 하나님과 악의 공존 문제는 신정론(神正論, Theodicy)의 끝없는 논쟁거리였습니다.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이 완전하신 존재라면 과연 악은 어디서 왔단 말인가? 이 문제를 다룬 학자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최근에도 씨 에스 루이스나 손봉호 박사 등이 이 .. 더보기
기독교강요 2,3,4권 주요 부분 요약(칼빈의 생애와 사상 2) 칼빈의 생애와 사상 2(기독교강요 2,3,4권 주요 부분 요약) 제네바 종교개혁 4인방 석상(파렐, 칼빈, 베자, 녹스) 제 2권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요약- 교육용/ 조덕영) ​ 기독교 강요 제 2권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 제 1장 아담의 반역과 타락으로 전 인류는 저주 아래 있게 되었고 그 원상태가 부패하였습니다! (1-3, 우리 자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자기 과신을 타파한다) 1. 우리 자신에 대한 지식(자신에 대한 그릇된 지식과 바른 지식) 1) 본래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얼마나 어떻게 풍요롭고 사랑과 자비로 창조하셨지를 기억하라! 2) 아담의 타락 후에 닥친 인간의 비참함을 기억하라! 2. 인간은 자기 도취에 빠지기 쉬운 존재이다 1) 자기 자랑 2) 교만함 3) 감언이설에.. 더보기
요한 칼빈의 생애와 사상- 기독교 사상가 탐색 후반부 강좌 요한 칼빈의 생애와 사상(John Calvin, 1509~1564)- 기독교 사상가 탐색 후반부 강좌(1) 인간에게는 신을 의식할 수 있는 본능이 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 속에 신적 위엄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놓으셨다. "나는 나의 마음을 오로지 하나님께 제물로 바친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 ​ ​ ※칼빈에 대한 간략 연보(일반적 추정임) 1) 1509년 7월 10일, 파리 동북쪽 노와용(Noyon)에서 출생 아버지 제라드는 공장직공과 벳사람에서 노력으로 시 등기관리인과 주교관 행정직 그리고 대성당 소송대리인(일종의 오늘날 변호사 역할)까지 한 사람 칼빈은 12세 때 교직자가 되기를 원하는 아버지 뜻에 따라 교회 신부 보조하는 목사보에 임명 1520 혹은 1521, 마르슈대학 입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