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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문화

명품 교회의 명품 축제(?), 이게 자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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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교회의 명품 축제(?)

이걸 자랑이라고?

열차에서 바라 본 풍경, 고대 에트루리아의 땅이었던 로마에서 피렌체까지 가는 길목 언덕들에는 사진과 같은 일종의 고대 아크로폴리스가 즐비하다.

 

개선(문) 행렬과 현란한 대축제(카니발)는

고대 이탈리아

에트루리아의 잔재였다.

에트루리아인의 이 같은 세속적 축제와 관람 문화는

전 유럽과 전 대륙으로 퍼져나갔다.

그런데 오늘날 이런 이상한 문화가

교회에 파고들어

“명품 교회의 명품 대축제” 같은 세속화 된 말이

대형 교회에까지 난무하는 시대가 되었다.

오늘날 툭하면

교회나 기독 단체들이 “축제(카니발)”라는 말을 남발하는 것은

대단히 비성경적이요 무지의 소치다.

마치 가난하고 미약한 교회는

거창하고 즐거운 축제도 열지 못하는

뒤떨어지고 고상치 못한 교회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코로나19는 이 같은 행태를

한방에 무너뜨려버렸다.

이제

축제(카니발)라는 부끄러운 말을

교회는 시급히 버려야 할 것이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예수께 한 것이라(마 25:40)!

예수님은 아마

“명품교회” 자랑하고

“명품 축제” 남발하는

고상하고(?) 거창한 명품 귀족 교회가 아닌

낮고 천한 말구유 같은 교회에 찾아오실 것이다.

굳이 이런 단어를 쓰고 싶다면

유사한 말로

“잔치”가 더 한국적이고 성경적으로도 어울린다.

본질적으로 교회는

카니발교회가 아닌

겸손한 구유 교회가 되어야 한다.

에트루리아는

그리스 문화와 로마 문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중요한 유럽 민족이 되었다.

그리고 라틴인, 그리스인, 카르타고인들과 더불어

오늘날의 이탈리아를 이루었으며

언어를 비롯하여 자신들의 앞선 모든 문화유산을

로마에 전달한 이탈리아 반도의 선 문명족이었다.

하지만 그 거칠고 거만하고 화려한 문화는

기독교가 닮고 싶은 문화가

전혀 아니다.

코로나19는

교회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심각하게~~~

이탈리아의 미스터리, 에트루리아는 어디서 왔을까?

(성경에서 찾는 이탈리아의 기원)

성경과학창조세계관신학

-노아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