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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도서 소개

칼뱅, 신학과 인문학이 만나다<서평> 신학자였지만 결국 ‘그 시대의 아들’이었던 칼뱅(칼빈) ​ [크리스찬북뉴스 서평] 칼뱅 신학, 인문학으로 성찰하기 칼뱅, 신학과 인문학이 만나다 오형국 | 글과길 | 240쪽 | 15,000원 ​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이란 무엇일까? ​ 우리 사회에서 인문학은 끊임없이 중요한 어휘이다. 인문학은 인간 사회와 문화의 양상들을 연구하거나 탐구하는 분야이다. ​ 필자는 이를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브 잡스는 Liberal Arts[Seven liberal arts, 3학(trivium, 문법, 수사법, 변증법) + 4과(quadrivium, 대수학, 기하학, 천문학, 화성학)]라고 하면서 자기 요체를 융합, 인문학과 과학을 접목해서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으로 표현하는.. 더보기
하나님 형상, 회복의 길(윤양중 저) 저자 윤양중 목사는 신학생 시절부터 담임전도사로 사역하며 30여년을 한 교회에서 올곧게 목회를 했다. 저자의 고민은 자신의 생명을 주기까지 사랑하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진 성도로 성장하고 변화하지 않는 데 있었다. 싫은 소리하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고 남에게 부담주기보다 자기 스스로 하려고 하는 성품이, 경우에 따라 싫은 소리, 올 곧은 목소리를 내야 하는 목양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돌고 돌아,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 목회 30년의 과정 속에서 그가 얻은 해답은 12단계 회복 원리였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들의 회복의 방편으로 널리 사용된 AA(Alcoholics Anonymous) 12단계의 원리를 안덕자 원장(안덕자 회복상담원)를 만나며 목회적으로 탄력있게 적용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성산교.. 더보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해설,장로교회의 믿음(고경태 박사 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해설,장로교회의 믿음(고경태 박사 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해설 장로교회의 믿음 고경태 박사 저 (주님의 교회 담임 목사, 형람서원 대표)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 2022년 04월 출간 ​ ​ 고경태박사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해설"이 출간 되었다. ​ 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목회자들이 각 교회의 직분자님들에 바른 성경 계시를 가르칠 때 아주 유용한 자료이다 고경태 박사는 광주 주님의 교회 담임목사이며 한영대 겸임교수(조직신학)로도 사역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대표 림헌운 목사) 신학전문연구위원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장로교 목회자요 신학자다. 더보기
<루터, 브랜드가 되다>(서평: 고경태 박사-브랜드 관점에서 마르틴 루터와 ‘인쇄술’을 보다) 루터, 브랜드가 되다 앤드루 페트그리 | 김선영 역 | 이른비 | 528쪽 | 22,000원 ​ 기독교는 신앙과 인문학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세계 주류 역사에서 기독교는 2,000년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는 탈-기독교 사회가 되어가고 있지만, 2,000년 역사까지 지울 순 없을 것이다. ​ 특히 독일에서는 더욱 그럴 것 같다. 독일의 대표 브랜드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이기 때문이다. 영국인들은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 대한민국의 브랜드는 무엇일까? 세종대왕, 충무공 이순신일 것이다. 우리 남해 전역에는 이순신의 흔적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대표 공항의 이름.. 더보기
충북대 출신 ‘시인’ 조덕영 목사, 시집 ‘사랑, 그 지독한 통속’ 출간 ‘시인’ 조덕영 목사, 시집 ‘사랑, 그 지독한 통속’ 출간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jykim@cdaily.co.kr)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가 시집 ‘사랑, 그 지독한 통속’을 펴냈다. ​ 충청북도 충주 출신인 조 목사는 이번 시집에서 고향인 충주를 노래했다. 평생 목회와 신학의 길을 걸었던 그는, 그 위에 문학의 감성을 얹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시로 썼다. ​ ‘시인’ 조덕영 목사는 한국문학연구회 충북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1978년 충청문예에 ‘독경소리는 젖어서’를 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故 고찬재(전 충주민예총 회장), 정재현(전 충주민예총 회장), 한우진(시인), 홍종관(대구교대 교수, 목사), 서효원(무도인) 등과 교류하며 동인활동을 했으며 국내 최장수 월간지 월간 ‘새.. 더보기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김형석 교수의 세계에서 본 예수 그리스도 ​[크리스찬북뉴스 서평] 103세 철학자의 고백 ​ ▲김형석 교수의 최근 저서들. , .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김형석 | 두란노 | 288쪽 | 15,000원 ​ 1980년대 청춘들의 감성과 지성을 선도한 것은 마르크스적 사고 체계와 함께, 수채화 같은 수필 작가들이 있었다. 그 시대를 풍미한 작가는 김동길, 김형석, 이어령, 안병욱, 유안진 등 철학이나 문학을 전공한 교수들이었다. 이 분들은 1920년대 출생이 많다. 갑자년인 1924년, ‘묻지 마라 갑자생’이란 격언이 있다. 갑자생은 우리 역사의 질곡(일제 강점기, 8.15, 6.25, 4.19, 5.16 등)을 모두 경험한 세대이다. 지식인의 100세 생애는 큰 의미가 있다. 환갑(還甲), 진갑.. 더보기
『한국문학』, 제1회 대학생 전국 문예 작품 모집에 얽힌 세 청년의 놀랍고 신기한 사연! 『한국문학』, 제1회 대학생 전국 문예 작품 모집에 얽힌 세 청년의 놀랍고 신기한 사연! 숨 막히는 유신과 경제 개발로 대변 되던 1970년대! 대중문화로는 통기타와 청바지로 상징 되던 시대! 이공계 젊은이들의 문학적 방황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977년, 당시 굴지의 문예지 『한국문학』은 의욕적으로 제1회 대학생 문예 작품 모집을 추진한다. 당시 젊은 지성인들의 시대적 고민과 욕망을 배설하는 최고 탈출구는 문학이었던 시대였다. 대학 가요제가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출범하던 70년 대 중반, 본격 문학지 한국문학(당시 주간 이근배 시인)은 의욕적으로 제1회 대학 문학상을 홍보한다. 이 문학 타이틀에 대한 관심으로 모든 캠퍼스 젊은 문학도들은 가슴이 뜨거워졌다. 자신들의 생년월일이 똑 같은 방황하는 두 젊은.. 더보기
『사랑, 그 지독한 통속(通俗)』, 조덕영 시집(케리그마 간) 조덕영 시집, 『사랑, 그 지독한 통속(通俗)』(케리그마 간) 『사랑, 그 지독한 통속(通俗)』 조덕영 저(케리그마 간, 2021.12.13) ​ 제 1부 사랑, 그 지독한 통속(通俗) 나는 통속(通俗)이 좋다 프로 시인들의 시어(詩語)에는 암묵적 금기(禁忌)어들이 몇 가지 있다 미장원 한쪽 구석에 걸린 기도하는 소녀 투의 상투어들이나 통속적 이발소 그림에 삽입된 글귀 같은 것들 미술학원 벽에 전시된 어린 아이들 그림에 담긴 유치한 글귀들 졸업 앨범 편집 후기를 장식하는 것들 이를테면 바로 뛰는 가슴, 열정, 꿈, 우정, 집념, 추억, 세월, 삶, 근면, 성실, 인내, 끈기, 믿음, 소망, 사랑, 아름다움, 그리움, 정(情) 같은 우리의 상투적이고 통속적인 단어들이다 이들 단어들은 필경 폐허가 되어버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