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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도서 소개

창조에 관한 과학과 기독교의 두 시선(이종용 박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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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에 관한 과학과 기독교의 두 시선

저자 이종용

교문사(청문각) 

 

본 저의 의도는 과학과 기독교 사이의 불신을 완화시키고,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윈 이후의 진화론과 기독교 학자들에 의한 과학적 창조론의 분석을 통하여 과학과 창조 신학과의 연관성 및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과학과 기독교 간의 학문적 대화에서 서로의 실재를 파악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다르다 할지라도 진리를 향해 탐구하는 방법은 비슷하다. 그 결과 기독교와 과학은 서로 구분된 영역을 지닌 독립적이며 협력을 이룰 수 있는 방향임을 논증한다. 

이를 위해 먼저 몇몇 과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에게서 제기된 기독교의 창조 신화에 대하여 논의한다. 신화는 신화적 요소를 말하며, 고대의 신화적 세계관에서 유래한 것이다. 현대인들에 의해 통용되는 세계상과 구별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조 신화는 이 세상을 만든 이야기로서 고대인들에 대한 존재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의 의미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접근한다. 

하지만 창세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초월자인 하나님은 구별된 이스라엘의 유일한 신이고 전지전능한 참 하나님이다. 결코 고대 신화의 신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자연을 번성케 하는 신이 아니다. 

따라서 창조에 대한 이야기로서의 거대한 우주와 우주 안의 태양, 지구, 달, 별들과 그 안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것으로 단순한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인간도 흙으로 창조되었으며, 하나님의 생기에 의한 단순한 모습이 아닌 그의 형상을 따라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주변 국가들의 신화적인 설화와 구별된다. 따라서 성서의 창세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변 환경에 대한 연관성과 독립성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다.

 

 

이종용 박사

저자 : 이종용 박사(전 한남대 교수, 교목)는

광전자물리학을 전공한 과학자이자 목사다. 이 교수는 진공과 연관된 저온 물리학 연구로 1996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리 교수(미국)와 2003년 공동 연구 논문 등을 발표한 바 있으며, 양전자 소멸 방법 연구로 제8회 보호진공과학상을 수상한 학자였다.

 

1955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서울대학교 물리교육학과 졸업 후 미국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물리학 석사, 투산 소재 애리조나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및 fellowship을 수상하였다. 현대전자에서 반도체 연구, 한국 전자통신 연구소에서 초전도체 연구를 진행했으며, 1995년부터 한남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은퇴까지 양전자 소멸법을 연구하며 교목을 역임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대학생 선교회(CCC, Campus Crusade for Christ)에서 대표순장(회장)으로 섬겼고, 한남대학교 교수 재직 중 장로회 신학대학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 석사(M. Div.) 및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삼애 장학금을 받고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과학자들과 신학자들의 모임인 이수포럼에 참여하면서 우주의 창조에 대한 깊은 고민 속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목차

Ⅰ. 서론

Ⅱ. 진화 과학의 논의에 대한 분석

Ⅲ. 진화 과학의 대응으로서의 과학적 창조론

Ⅳ. 과학적 창조론에 대한 비판

V. 창조 신학의 의미 : 통합의 대안으로서 독립(분리)이론

Ⅵ.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