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인간 중심의 사회임을 보여주는 팡테온 지하의 계몽주의 사상가 볼테르 상
1. 세상의 모든 악과 비참의 원인은 타락에 있다.
2. 타락에 대한 오해
1) 본성적 윤리, 인륜,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타락의 근본 문제로 보면 안 된다.
ex) 주초문제= 칼 바르트, 간하배, 스펄전
2) 성경이 말하는 타락은 보다 근본적이다(무능, 게으름, 본성 때문이 아닌 종교적 문제).
3. 타락은 창세기 3장에 언급된다(하나님의 금지명령 어김)
1) 하나님의 두 가지 명령(종교언약, 문화명령)
2) 에덴동산 추방
4. 종교 언약의 핵심은?
1) 선악과는?
(1) 창조주 하나님이 가지신 주권(sovereignity, lordship)의 표현으로 피조물인 인간이 의지적으로 창조주의 명령에 기꺼이 복종할 것인지를 가늠하는 기준
(2) 하나님이 정하신 이 언약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
2) 만약 선악과가 없었다면?
(1) 선악과는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적 기준
(2) 이 기준이 아니었다면 하나님은 다른 무엇으로 그 기능을 삼으셨을 것이다.
(3) 문제는 선악과가 아닌 미혹에 따른 인간의 불순종!
5. 선악과는 인간이 주인이 아닌 피조물임을 나타낸다.
1) 즉 인간은 맡은 능력과 권한이 있으나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면서 피조물의 위치를 지켜야한다.
2) 인간은 늘 하나님과 관계를 지닌다.
3) 그런 점에서 인간은 종교적이다.
6.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복하여 선악과를 따먹었다(행동).
1) 타락에는 인식론적(하나님 말씀이 진리임을 배격), 윤리적(스스로 행동하고 결정), 존재론적(인간 스스로 무의미한 존재임을 자청) 요소가 다 포함된다(전인격적 거부).
2) 즉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언약을 훼손하므로 모든 면에서 하나님과 독립된 자율적(autonomous) 존재됨을 취하였다.
3)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스스로 멀어진 존재, 죽은 존재, 단절된 존재가 되었다(부모를 떠난 유아, 우주에 내던져진 우주인의 결말은?).
7. 타락의 결과
1) 불복종의 지속성
(1) 타락은 지속적인 명령 불복종의 상황과 방향을 만들어내었다.
(2) 전적타락, 전적 무능력, 전적부패
2) 문화와 문명의 변질:
(1) 문화의 천박성(퇴폐와 우상과 심지어 파라다이스 복음으로서의 대중문화)
(2) 문화의 저속한 취향(일탈, 광기, 엽기, 죽음, 양아치 문화, 어두운 그림자, 악마주의, 뉴 에이지, 이교적 문화, 각성제, 욕설, 이태원 핼러윈과 동성 문화, 경제적 부요를 선물하는 저속 문화, 대통령 특별 지시가 고작 버닝썬-윤지오-김학의 사건? 음악 아닌 淫樂?,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의 총체적 와해화)
(3) 창조주를 벗어난 과학: 과학주의, 엉성한 방법론, 억지 추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한 과학 기술(탐욕과 AI의 특이점Singularity 등)
3) 타락의 의미
(1) 이것은 인간이 가진 모든 능력을 상실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2) 바른 종교적 능력을 상실했다는 뜻!
(3) 악도 악의 구조와 방향이 있다!
*구조Structure=> 인간의 순종, 불순종과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붙잡고 계신 본질적 우주의 질서와 체계.
*방향Direction=>하나님의 뜻에 따라 합당하게 일들을 끌고나가는 인간의 활동
즉 구조는 하나님의 활동의 결과(경륜)이고 방향은 인간의 활동의 결과이다.
8. 타락의 우주적 결과(cosmic effect):
1)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와 피조물의 탄식(롬 8:19-23)
2) 추방, 인간의 불순종, 자율적 자세, 문화적 행동, 약용, 남용 착취, 헛된 우상, 하나님 반역에 따른 우상숭배.
9. 하나님의 일련의 조치는 더 큰 타락과 자멸을 막으시려는 섭리
1) 하나님의 간섭
2) 일반 은총!
조덕영 교수(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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