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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조직신학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 관점(인식론, 형이상학 등-조덕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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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추구하는 인간!

 

모든 사람은 철학자이다!(철학적 입장 추구)

모든 사람은 신학자이다!(참 된 바른 신학, 스탠리 그랜츠)

사람은 모두 자신의 세계관을 가진다(좋은 세계관, 참 된 세계관).

 

 

칸트-<순수이성비판> 인간 이성의 세 가지 주요 관심사

 

1)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인식론)

 

2)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윤리학)

 

3) 나는 무엇을 소망할 수 있는가(종교)

 

 

인식론epistemology

 

 

1) 지식의 본질, 기원, 근거, 한계 등에 대한 철학적 연구 또는 이론

2) 헬라어 에피스테메 (epistēmē, 지식, 인식)와 로고스(logos, 이론, 학문)

3) 참 된 지혜와 지식

4) 불신앙의 거짓 지혜 세밀하게 분별

5) 세상 지혜 구별

6)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고후 10:5)

 

 

1. 불가해성(Incomprehensibility)과 가해성(Knowledge)

1) 하나님을 알만 한 것(롬 1:19-20)

2)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엡 3:18-19)

3) 부정의 방법(what it is not, 토마스 아퀴나스)

4) 하나님의 절대 타자성(wholly otherness, 칼 바르트)

 

2. 유비(類比, analogy)

1) 유사성(컴퓨터와 생명화학의 복잡이라는 유사성)

2) 속성(attribution)의 유비(하나님의 선하심이라는 속성)

3) 비례(proportionality)의 유비(동일하지도 않고 완전히 다르지도 않은 유비, 개의 충성과 인간의 충성)

 

3. 주권과 지식(세속적 인식론의 한계)

1) 주관주의(보편적, 객관적 지식의 결여, 자가복음, 내가복음)

2) 경험주의(감각경험에 의지)

3) 합리주의(<과학적> 논리와 사고에 의지)

4) 하지만 기독교는!

(1) 성령의 조명

(2) 자연과 역사 안에 있는 하나님의 계시(=일반계시)

(3) 말씀 계시(특별계시,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성경”)

 

 

형이상학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가 집필한 저서 『제1철학』에서 ‘메타피지카(Metaphysica)’ <형이상학>이라 칭함.

형이상학은 경험의 세계에서 변동하는 것들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것들에 관한 궁극적인 원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뜻

 

 

1. 존재의 거대한 사슬

1) 창조주와 피조물

2) 완전히 알 수 없는 절대 타자와의 신비적 연합(칼 바르트)

3) 하나님의 지식과 사람의 지식 사이의 불연속

4) 원형(archetype)과 모형(ectype) 사이(보기: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 사이)

2. 존재에 대한 스콜라철학(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출 3:14)

아리스토텔레스:

그의 범주론(Categoriae, Praedicamenta)과 신의 신비성

1)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Categoriae, Praedicamenta)은 그 적용 범위와 함축적 의미에서 광범위하나 그 기본적 주장들은 오히려 간단히 요약된다.

(1)개별적 인간,말,양배추 등과 같은 개체들은 우선적으로 존재한다. 이런 개체들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제일 실체\'(primary substances)라고 하였다.

(2)사람들,말들,그리고 양배추들과 같은 개체물들은 각각 색깔과 같은 고유한 성질들을 가진다. 이런 성질은 제일 실체 \'안에 임재해\'있다. 즉 성질들은 개체와 독립해 존재할 수 없다.

종들 사이의 유사성 판명 방식을 유개념들(속, genus)이라면 종개념(종, species)들은 \'제이 실체들\'(secondary substances)라 부른다.

(3)아리스토텔레스는 열 개의 범주를 설정했다.

제 1 실체와 제 2 실체는 열 개의 범주에서 첫 번째 항목을 구성한다.

개체물 안에 있는 속성들은 그 유사한 정도에 따라 1)분량, 2)성질, 3)관계, 4)장소, 5)시간,6)위치, 7)상태, 8)능동, 9)수동 아홉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2)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형이상학(Metaphysica)에서 범주들이란 한 개체물이 \'존재한다\'고 언명될 수 있는 의미적 근거들이라고 하였다.

3)니사의 그레고리우스는 일반인들이 본질적 실체 (ousia)와 기능적 실체(hypostasis)를 혼동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주장한다.

만일 명백히 구분이 안될 경우 성부,성자, 성령은 하나의 본질적 실체이면서 또한 동시에 하나의 기능적 실체로 간주되고 만다. 즉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환원될 수 없을 정도로 구별된다는 점을 부정하는 오류에 빠지게 된다. 결국 하나님의 연합적 일체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게된다.

4)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에 대한 이같은 기본적인 이해를 근거로 해서 이제 우리는 니케아 종교회의 (Council of Nicaea)에 대해 제기되었던 의문들을 더욱 타당하고 납득할 만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 종교회의에서는 실체(ousia)에서의 단일성을 포괄적 일체성으로 파악함으로써 실체의 유사성 또는 상호동등성(homoiousia)이라고 규정했는가? 아니면, 실체에서의 단일성이란 실체의 일체성(homoiousia)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였는가?

이러한 문제들은 성부,성자, 성령의 일체성의 정체에 관한 아타나시우스(Athanasius)의 견해에 대해서도 제기되었으며, 카파도키아학파의 세 교부들에게도 똑 같이 던져진 바 있다.

5) 신성의 본질적 일체성이 비록 독특하고 다양한 피조물들 사이의 관계들(다양한 개체자들을 연합하는 유개념과 같은 것들)로나 또는 개체자가 단독적으로보여 주는 연합성의 형태(성부, 성자, 성령으로서의 하느님의 활동의 다양성이 결국 하나의 개체자의 것으로 전략하게 되고 마는 형태)로 축소되거나 치환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신적 일체성에 대한 다소나마의 이해는 유비적 방식들을 통해서 시도될 수 있다.

6) 니사의 그레고리우스와 함께 아우구스티누스도 역시 하느님과 예수와 성령은 제일 실체(너와 내가 각각의 개체자들인 것처럼 하나의 개체자)이거나 하나의 제이 실체(유나 종개념을 공유함으로써 연합체를 구성한다는 의미에서)이기 때문에 결국 궁극적으로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레고리우스는 하느님의 본질적 일체성에 대한 유비적 구조를 찾기 위해서 제이 실체들-개체자들이 공통적 본성을 공유하는 방식-에 관해 탐구했다.

7) 유비적 모형으로서의 인간정신을 탐구하기 위해서 아우구스티누스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요소를 구별했다.

(1) 인간 정신,

(2) 그 정신의 인식하고 사랑하는 능력,

(3) 인간의 지식과 사랑의 대상으로서의 인간 자신이 바로 그것이다.

8) 주체와 객체, 구리고 인식과 사랑은 서로 구별(distinction) 되지만 분리(separation)되지는 않으며 전적으로 상호 포함의 관계를 형성한다. 즉, 이 세 요소들은 하나의 실체를 이룬다.

9) 아우구스티누스가 인간의 지식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서 형상(image)이라는 개념을 얼마나 의미심장하게 채택해서 사용했는가를 더욱 확연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플라톤의 전통의 자료들에 대한 검토 덕분이라고 하겠다. 유비적 추론은 단순히 우연한 유사성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삼위일체적 구조에 대한 이해를 위한 주요한 방편으로서 인간 정신의 내면적인 관계들에 대해 탐구하기를 애호하는 아우구스티누스의 편애적이기까지 한 태도는 플라톤주의에 영향받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당연한 것이었다

10) 하느님의 신비성이 체험되는 또 하나의 영역으로서 그리스도의 인격안에서의 신성과 인성이 연합이라는 사건을 들 수 있다. 인간은 하나님께 도달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스스로 인간을 향해 오셨다. 성자는 인간이 되면서 동시에 신으로서 정체성을 지닌 위격으로 본다.

하느님의 말씀의 정체에 대한 주장 중에는 단지 인성은 외부적인 것으로서 하느님이 그러한 인성의 육체를 사용하셨으리라는 견해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즉각적으로 부정되었다. 하나님 말씀과 인성은 온전히 결합되었음이 강조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스콜라 신학의 태동

1) 중세기에는 위대한 사상가들이 매우 많았다.

이 시기의 중요한 변화중의 또 다른 것으로는 학업이나 학습이 더 이상 수도원에만 한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상인, 목수, 벽돌공들이 길드(guild)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도제와 견습의 체제를 갖추는 데에서 보듯이, 새로운 학습에 대한 연마는 전문적인 직업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학습을 위한 행위는 교실에서의 가르침과 배움으로 이루어졌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서 학교인(schoolman), 또는 \'스콜라적인사람(scholastic)이라고 불렀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게걸스러울 정도로 관심을 기울인 부류가 바로 이런 형태의 선생들이었다. 수세기 동안 널리 알려졌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과 『명제론』은 12세기 후반에 와서야 보급되기 시작했던 그의 다른 조작들과는 대조적으로 이제 \'낡은 논리\' 라고 불려졌다.

2) 1255년에 파리대학교의 인문학부에서 당시에 알려진 아리스토텔레스의 전 저작들을 학생들에게 연구과제로 부과하는 새로운 교과 일정을 채택함으로써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도교 진영 안에서 역사적으로 어떤 다른 철학자도 누리지 못했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의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의 독특한 관심과 추구방법에 있었다고 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인류문화사를 통틀어서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하는 데 그는 우주(자연적이고 질서 지워져 있는 우주) 중심적 철학체계를 발전시켰다. 그의 정신문화적 업적들은 대단히 위대한 것이어서(그리고 이 업적 자체가 신적인 계시나 은총을 전제하지 않고 이루어진 것이어서) 인간의 지식의 가능성이라는 의미와 비중이 마땅히 부여되어야 했으며, 이제 누구도 그러한 지식이 신학에 대해서 지니는 함축적인 의미를 고려해야만 하게 되었다.

3) 토마스 아퀴나스(1224-1274)는 새로운 조화를 구성하고자 시도했다. 그는 그의 학문적인 영역 속에 그리스도교와 아리스토텔레스뿐만 아니라 고대 문화의 풍성한 전달자라는 의미로서 신학자들의 주의와 관심을 받게 된 이슬람교와 유대교에 대한 이해도 포함하였다.

토마스는 신학 자체의 주요 의제들 안에 철학의 여지를 설정함으로써 당시 상황의 대조적 분위기에 의한 도전에 대응하였다. 토마스에 의하면 신은 초자연적 진리뿐 아니라 신의 존재 문제와 같은 철학적으로 논증될 수 있는 진리들도 계시한다. 곧 자연신학(theoologia naturalis)이었다.

4)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를 라틴계 서방에 전수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이슬람교도들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역작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철학과 신학 및 이슬람교를 포함한 고대문화를 조화시키는 과제는 토마스에게 특별히 어려운 것이었다.

5)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토피카』(Topica)와의 연관성

『토피카』에서는 서술 또는 진술될 수 있는 다섯 개의 항목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는데 구 항목들이란 정의(difination), 속성(고유한 속성, propetty),유개념(genus), 종차(differentia), 그리고 우연적 성질의 다섯 가지였다.

정의란 사물의 본질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유개념과 종차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유한 속성이란 어떤 사물에 배타적으로 속하는 성질이지만 그 자체로 사물을 정의하거나 본질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6)보에티우스는 이미 『범주론』에서 설정되어 있는 구분, 즉 어떤 주어에 관해 서술되어있는 범주와 그 주어 안에 있는 범주 사이의 구분을 사용했다.

보에티우스는 본질에 관해서 서술하는(eo quood quid) 술어들을 구별했다. 이런 술어에속하는 것으로는 유개념, 종개념, 그리고 종차가 있으며 이것들은 \'본질적인 것\'(quidditative)이라고 불리운다.

7) 포르피리오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에 대한 자신의 입문서인 『이사고개』(Isagoge)에서 종개념의 지시체에 관해서 언급하면서 보편자의 문제를 제기했다. 즉 동물과 같은 유개념이나 말과 같은 종개념은 각각 무엇을 지시하는가?

포르피리오스 자신은

(1)그것들은 그 자체로서 실재들인가 아니면 정신에 속한 단순한 개념들일 뿐인가?

(2) 그것들이 만일 실재들이라면 비물질적인가? 혹은 물질적인가,

(3) 그것들이 빈물질이라면 감각적인 사물들과 별도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그러한 사물들 안에서 연합되어 있는가라는 문제를 논하기를 사절하였다.

보편자에 대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들에 대한 적절한 이해는 그들의 주요 저작들이 보급되기 시작했던 12세기 중엽에 이르기전까지는 불가능했다.

8)그런데 존재하는 모든 개별자들의 궤적을 총망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개별자들을 진단하려면 인간의 종 개념과 같은 단위의 관념을 형성해야 한다.

하지만 종개념들조차도 너무 많아서 유개념으로 묶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연적 성질들에 대한 아홉 개의 범주 설정에서 보듯이 일반적 성질들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상위개념으로서의 범주화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유개념과 종개념의 존재론적 지위에 관해서 질문이 제기된다.

9)보편자의 문제에 대해서 중세의 초기 사상가들에 의해 제안된 첫 번째 해결 방안

(1)극단적 실재론(ultrarealism)

플라톤 자신은 그의 대화편 중위하나인 『파르메니데스』(parmenides)에서 보편자가 사물이라는., 또는 사물의 존재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극단적 실재론자의 견해에 대해 매우 중요한 반대의 입장을 제기했다.

(2)온건 실재론(moderate realism), 또는 단순히 실재론

.아벨라르두스(Perrus Abaelardus:1079-1142)는 형상을 소여적 사물로 간주하는 실재론의 견해에 대한 플라톤 자신의 비판을 잘 활용해서 보편자는 단지 의미심장한 어휘 또는 개념이라는 주장을 폈다. .

(3)개념론(conceptualism)으로부터 온건실재론을 구별해 내는 계기가 된다.

(4)유명론(nominalism): 보편자 개념 불필요

10)토마스아퀴나스의 온건실재론은 아직도 로마 카톨릭 교회 안에서 압도적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이 점차로 더욱 많이 보급됨에 따라 그의 철학 세계 안에서 논리학의 역할이 더욱 분명해졌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논리학은 하나의 ;학문\' 또는 지식의 체계가 아니었다.

그는 학문의 체계를 (진리에 관한 지식을 추구함을 목적으로 하는) (1)이론적인 분야,(인간의 선한 삶과 궁극적인 목적에 관심을 두는) (2)실천적인 분야, 그리고(응용하고 아름다운 물건들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3)생산적인 분야의 셋으로 분류했다.

그런데 논리학은 이러한 제반 학문 분야들을 위한 준비 단계로 간주되었던 것이다., 논리학은 지식을 확보하기 위해서 올바르게 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영역이기 때문이었다.

11)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 논법(syllogism)

이성적 논증의 한 형식으로 일련의 전제들이 주어지면 이로부터 다음 단계의 명제가 결론으로서 필연적으로 도출된다는 논리적 추론의 방식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상은 일반적인 것에서 특수한 것이 필연적으로 도출된다는 것을 입증하므로서 일반적인 것에서 특수한 것으로 이행하는 연역적인 과학이었다.

12)아리스토텔레스는 전제가 결론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선행하지만 인간이 사물을 파악하게 되는 순서(인식론적인 질서)는 논리적인 순서 또는 \'존재적인 질서\'와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

감각적 대상물들이 인간에게 인식되는 최초의 항목임을 간파한 것이다.

13)아마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방법은 영혼에관한 그의 여러 서술들 중 하나를 설명하는 것일 것이다

영혼을 관리하고 돌보는 일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리고 프로티누스에게서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다..

14)파르메니데스는 변화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나의 존재는 그것이 향하는 바 되려고 하는 것을 결핍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이것을 결여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 존재는 그것이 결여되고 있는 바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잠재력(능력)을 갖고 있다. 변화란 바로 잠세태로부터 그것의 현실화에로의 운동에 다름아닌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변화의 불가능성을 제기한 파르메니데스의 입장의 난점을 해소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한 해결책이었다.

15) 형상적 원리들 또는 형상들은 어떻게 인식되는가?

그것은 바로 감각적 개체자들에 대한 경험의 추상화 과정(보편자에 관해 논의할 때 이미 지적했던 바와 같이)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16)실체란 『범주론』에의하면 모든 다른것들이 존재하기 위해 의존하는 근거로서 원초적 실재를 지칭한다. 그러나 인식은 일반적이어서, 존재하는 개발자들의 종류와 그들 사이의 관계들 모두가 그 대상이 된다.

모든 피조물들은 질료(hyle)와 형상(eidos)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질료형상설이라고 부른다.

17) 질료, 형상, 잠세태, 현실태와 같은 주요한 어휘들에 대한 체계적으로 검토

(1)각기의 개체자는 질료형상적으로, 즉 질료와 형상의 결합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개체자 속에있는 형상은 개체자의본질을 현실화해주며 그 본질에 대한 인식을 가능케 해 준다. 또한 개체자가 형상을 부여 받은 개별적인 물체라는 사실은 한 개체자를 이와 동일한 종류의 형상과는 다른 개체자들로부터 구별해 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플라톤의 지향점을 지니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은 미리 장착된 목적(telos)이나 지향점을 지니고 있다.

(2)따라서 질료와 형상은 잠세태와 현실태로 간주될 수 있다. 질료는 잠세태(dynamis)로 형상은 그러한 잠세태의 현실화(realizatiion/actualization)에 의한 현실태(entelecheia)로 각각 연결된다.

(3)엔텔레케이아(entelecheia):자연물들 안에 내재한 형상을 말한다.

18)『자연학』(Physica)과 『형이상학』(Metaphysica)

(1)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두책에서 사물들의 원인을 네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고 갈파한다.

그것은 1)질료, 2)운동의 원인, 3)본질 또는 형상, 그리고 4)목적이다.

(2)자연학이라고도 불리우는 당대의 물리학(당시 그리스어로 physica)은 자연을 의미했다.

(3)만물을 이루는 네 개의 원소들-흙, 공기, 불, 물-은 각기 나름대로의 자연적인 공간을 점유하고 있어서 이로부터의 이탈은 일종의 폭력적인 운동의 힘에 의해서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강제적인 요인들을 제거한다면 이 원소들은 본래의 자연적인 자리로 향해 이동할 것이다.

(4)플로티누스는 시간을 우선적으로 정신적인 현상으로 간주했으나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시간은 공간적인 운동이나 장소의 변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5)아리스토텔레스의우주는 수직적 서열 또는 존재와 가치의 계층이 설정되는 구조를 지닌 우주였다. 운동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동인을 제공하는 동자가 있어야? 한다.

(6)천계에서는 원환운동이 일어나는데 이것은 천계의 물질이 지상의 그것과 다르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7)아리스토텔레스는 위대한 생물학자였다. 근 5 백 여종에 대한 생물체에 대해 상세한 정보와 자료를 남겼다. 그는 생명체의 질료적 부분으로서 자연학을 연구했고 생명체의 형상적 부문을 위해 영혼을 탐구했다.

19)누우스(능동적 이성, active intellect)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 가운데 실제로 존재하며 정신을 일깨우고 그 정신 안에 잠재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형상들을 현실화 하기 위해 현실태의 힘으로 요청되는 능동적 이성을 표현한 말이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인간의 누우스가 본성적으로 죽음을 초월하며 입증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3. 단순성

1) 혼합(composition)이 없으신 하나님

2) 하나님의 속성들은 신성 안에서 부분들이나 부속들이 아니라 각 속성들이 하나님의 존재에 필연적이다.

3) 단순성보다 필연적 실존

4) 하나님의 최고 이름은 하나다!

 

4. 필요와 자유

1) 하나님의 필연적 실존-> 무실존은 불가능!

2) 자유로우신 하나님(계획, 행동, 구속)

5. 형이상학적 관점들

1)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형이상학적 관점들

2) 사랑, 거룩, 권위, 지준이나 표준, 역사, 지혜, 지식, 정의, 시간, 공간, 지식 등의 초월성

조덕영 교수(조직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