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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페니아(Apophenia)

사람들은 왜 이단과 사이비들에 잘 속을까? 사람들은 왜 이단과 사이비들에 잘 속는 것일까? 착각을 즐기는 인간(?) 인간은 가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상이나 정보에서 어떤 특정한 규칙성이나 연관성을 찾아내고 의미를 부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인식 작용을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를 아포페니아(Apophenia)라고 한다. 1958년 독일의 정신병리학자인 클라우스 콘라드(Klaus Conrad)가 맨 처음 사용한 개념인데, 사람은 이 같은 집착 가운데서 감정적 오류를 범하게 된다. 아포페니아(Apophenia)는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으나 인간 인지(認知)와 사고(思考)의 오류와 착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해 왔다. 불분명하고 불특정한 현상이나 소리, 이미지 등에서 특정한 의미를 추출해내면서 나타나는 착각과 오인(誤認) 등을 .. 더보기
수성(水星) 표면의 ‘미키 마우스’, 아포페니아와 파레이돌리아 수성(水星) 표면의 ‘미키 마우스’, 아포페니아와 파레이돌리아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수성 표면의 미키마우스 얼굴 형상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에서 미키마우스 한 마리가 포착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물론 진짜 미키 마우스는 아니다. 미 나사의 우주탐사선 메신저호가 보내온 수성 남부에 있는 한 크레이터(분화구)의 모습이다. 이곳은 최근 마가리트로 명명된 크레이터의 북서부에 있는 한 지역이다. 커다란 원과 그 위쪽에 자리한 두 개의 작은 원이 마치 디즈니 만화영화의 유명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닮아 나사가 재미 있게 이름을 붙여 공개한 사진일 뿐이다. 이런 경우는 과거에도 많았다. 화성 표면의 사람얼굴 형상 소동 지난 1976년 미국의 화성 탐사선 바이킹 1호가 화성 사이도니아 지역(the Cyd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