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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신학적 이슈-종말의 날에 특별한 증거로 나타날 빛에 대하여…(下) 종말의 날에 특별한 증거로 나타날 빛에 대하여…(下)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Ⅴ. 빛에 대한 신학적 이슈 1. 빛의 이중성에 대한 신학적 고찰 빛의 과학적 성과를 통해 신학자들이 가질 수 있는 관심은 빛에 담긴 신학적 함축성이다. 빛이 입자인 동시에 파동이라는 것은 과학적 성과이나 신학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빛의 이중성은 모순인가 이율배반인가? 모순(矛盾, contradiction)이란 논리학에서 두 개의 명제가 동시에 참이 될 수 없는 상태를 말하고, 이율배반(二律背反, antinomy)이란 똑같이 정당하게 보이는 2개의 원리나 결론 사이에 실제로든 겉으로든 존재하는 모순을 가리킨다. 한자 그대로 모순은 ‘모든 방패를 뚫는 창’과 ‘모든 창을 막는 방패’처럼 동시에 존재할 수 없.. 더보기
빛이 치유케 한다고? 빛과 치유의 미스터리 성경은 하나님을 빛이라고 한다. 예수님의 본성과 성품 안에도 빛이 있었다. 물론 빛도 하나님의 피조물에 속한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피조물인 우리 인류에게 빛을 자신을 설명하는 도구로 삼으셨다. 사도 요한은 예수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고 했다. 예수는 참 빛이었던 것이다. 요한복음 3장은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했다고 했다. 예수님은 스스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했다(요 8:12). 물론 예수님이 자신을 빛이라 한 것은 자연과학에서 말하는 그런 차원의 단순한 빛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자연의 하나님인 동시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하나님인 것이다. 보이지 않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