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몰트만

“태초에”라는 표현에서 "미래의 신학"으로(몰트만의 창조 신앙은 성경적인가? 4) “태초에”라는 표현에서 "미래의 신학"으로(몰트만의 창조 신앙은 성경적인가? 4) 조덕영(창조신학연구소, 조직신학) 몰트만의 창조신앙은 성경적인가?(4) ​ 1) “태초에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 2) ‘창조하시니라’(‘바라’, bara)라는 동사 3) “태초에”라는 표현에서 미래의 신학으로 이 표현에 대해 몰트만은 태초가 그 속에 정립되어 있는 절대성 속에서 시간 속에서 일어날 모든 사건들에 대한 절대적 전제 조건을 시간의 태초라고 의미한다고 보았다. ​ 피조물의 시간은 빛과 낮과 밤의 주기의 생성과 함께 시작한다. 창조자가 만드는 모든 창조의 사역들은 “하느님이 말씀하시고……, 하느님이 나누셨다”는 말이 보여 주는 바와 같이 연속하여 일어난다. ​ 창조 자체만이 그것이 그 다음에 일어나는 그런 전.. 더보기
"태초에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몰트만의 창조자 하느님은 누구인가(2) "태초에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몰트만의 창조자 하느님은 누구인가(2)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조직신학) ​ “태초에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 이 말을 부정하는 정상적 그리스도인은 없다. 이 성경의 창조에 대해 몰트만은 “이스라엘의 신앙이 거친 기나긴 사유의 과정을 요약한 것이다. 이 사유의 과정은 이집트와 바벨론 종교의 천지창조론과 대결하면서 이루어졌다.”고 했다. 마치 종교 진화론을 수용하는 듯한 이 같은 몰트만의 서술은 창조주 하나님의 계시의 책으로서의 성경을 고려하기보다 성경이 창조에 대한 전설과 신화로 점철된 고대 근동의 창조 설화가 진화된(?) 책이라는 오해나 뉘앙스를 풍길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하지만 성경은 고대 근동 창조 설화와 전혀 다른 차별성을 보인다. 고대 근.. 더보기
몰트만의 창조자 하나님(하느님)은 누구인가 몰트만의 창조자 하나님(하느님)은 누구인가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평택대 교수, 조직신학) 위르겐 몰트만(Jürgen Moltmann, 1926~ )은 로마 가톨릭이 아닌 복음주의 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있는 한자 동맹의 중심 도시인 독일 북부 함부르크 태생의 개신교 신학자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육군에 입대했으나 영국군에게 포로가 되었고 스코틀랜드에 있는 포로수용소에서 그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괴팅겐 대학에서 수학하고 오토 베버의 지도 아래 1952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 년 후인 1953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54년부터 시골 교회에서 약 5년 동안 목회를 경험하고 브레멘의 교회 대학(Kirchliche Hochschule)에서는 교목 생활을 경험하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