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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해석/구약

첫사랑의 기쁨: 고백과 구애 단계(아 1:2-7, 아가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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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기쁨: 고백과 구애 단계(1:2-7)

 

창조와 사랑 2(아가서 강해 2)

 

술람미 여인의 사랑 고백(1:2-7)

 

 

. 들면서

 

1. 본문은 첫사랑(구애 단계) 단계의 사랑과 기쁨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2. 술람미 여인의 사랑 고백에 담긴 아름다운 교훈을 살펴봅시다.

 

. 본문

 

1. 사랑은 갈망이다(2)

 

1)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갈망 곧 희구로부터 시작합니다.

 

2) 행동적 갈망이 있다

(1) 만남의 갈망

(2) 육체적 갈망: 입맟춤의 갈망

(3) 부부, 부모와 자식, 연인 간에는 갈망이 있다

 

3) 신앙적 갈망

(1) 교회에 대한 갈망, 하나님에 대한 갈망, 말씀에 대한 갈망, 기도에 대한 갈망, 신앙적 뜨거운 갈망이 있는가

(2) 선교사들은 예수 전도 갈망이 좀더 뜨거운 사람들이다

(3)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갈망함을 받고 사랑을 받는다

 

4) 하나님도 사랑의 갈망으로 세상과 인류를 창조하셨다

 

 

2. 사랑은 칭찬이다(3)

 

1) 솔로몬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낫다:

인생의 행복과 기쁨을 상징하는 포도주보다 솔로몬의 사랑이 더 귀하다고 칭찬하며 노래합니다. 여기서 사랑은 히브리어 dodim(dod의 복수형)으로 아가서에 30회 이상 나오는 단어. 본래 '끓이다'라는 단어에서 온 말로 술람미 여인을 향한 솔로몬의 갈망이 큼을 말함.

 

2) 네 기름이 향기롭고 아름답다

값진 기름처럼 향기롭고 아름답게 다가오는연인을 칭찬.

 

3)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다

칭찬과 존중이 담긴 인격적 칭찬의 고백.

 

4)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솔로몬은 모든 처녀들의 선망의 대상인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 .

 

5) 하나님께 받는 칭찬이 최고이다.

 

 

3. 사랑은 기쁨이다(4)

 

1) 침궁으로 술람미 여인을 끌어들이는 솔로몬

침궁은 내밀한 장소이다. 사랑에는 내밀한 기쁨이 있다.

 

2) 사랑의 은밀한 고백, 은밀한 인도, 은밀한 함께함이 모두 기쁨이 된다.

 

3) 사랑의 기쁨은 노래가 따르는 강한 정서이다.

 

4) 예수 믿음에는 내밀한 기쁨이 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이 모르는 내밀한 사랑의 기쁨과 노래가 샘솟는 자들이다.

 

 

4. 사랑하면 자신감이 생긴다(5-6)

 

1) 자신감은 자존감으로부터 온다.

피부가 조금 그을려도 괜찮다. 모든 것이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서정주 시 눈 오는 날중에서!

 

2) 일하는 여인 술람미

일하는 여인이 자신감이 넘치고 사랑 받는다. 사랑하면 가정, 직장, 교회, 하나님 일에 열심이 넘치고 범사에 사랑받는다.

 

 

5. 사랑은 표현과 관심이다(7)

 

1)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그대

참된 영혼의 중심으로 지극히 사랑함을 표현.

 

2) 사랑은 관심이다(에릭 프롬의 "The Art of Loving")

(1) 사랑을 소중하게 여겨라! 사랑의 관심을 표현하라! 창조주 하나님의 최대 관심은 사람이다(3:16). 하나님은 인간에 대한 관심을 독생(獨生)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내고 표현하셨다.

(2) 예화)

제 2차 세계 대전 후 이탈리아 시실리 섬에 있던 두 고아원이 있었다. 한 고아원은 연합군의 도움으로 풍부한 시설과 음식을 제공 받았고 한 쪽은 그렇지 못한 고아원이었다. 그런데 두 고아원의 유아 사망률을 보고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오히려 가난한 고아원의 사망률이 훨씬 작았던 것이다. 시설이 열악한 고아원의 유아 사망률이 60%나 적었다! 이후 그 원인이 밝혀졌다. 전쟁 중 세 아이를 잃은 한 어머니의 헌신적인 지극한 사랑(관심)이 있었다.

 

3)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다.

십자가는 망가지고 자존감을 잃어버린 인간의 모든 것을 소중하게 회복 시킨다. 십자가 없이 인간의 참된 자존감 회복은 없다. 십자가를 만날 때 인간은 다시 태어난다. 소중함도 회복 된다. 인간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사랑하고 사랑 받으라.

 

kict조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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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135

교수님, 두 고아원의 사망률 관련 내용은 매우 좋은 예화라고 생각됩니다. 의식주 공급을 잘 받은 고아원의 아이들이 사망률이 높았다는 것에서 교훈을 배웁니다. 헌신적인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서 열악한 고아원의 아이들이 오히려 그들의 마음 속에 각자의 힘과 용기와 꿈을 소유하게 되고 이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봅니다.

 

잠언에서도 마음의 즐거움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 말씀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장수한다는 내용도 있지요. 이런 말씀들을 보면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끼면서 저는 모세와 같이 120세까의 장수를 하나님이 주신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저의 어머님이 병원입원하시고 수술도 하시고 교회 목사님과 전도사님 권사님과 많은 분들의 기도와 저와 아내의 기도로 인해서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었는데 말이지요. 현재는 운동을 조금씩 하시는데, 완전히 일어나서 자유롭게 걸어다니시지는 못하는데...

저는 저의 120세의 수명에서 10년을 하나님이 취하셔서 저의 어머님에게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하나님께 못다한 봉사와 충성하심과 기도를 열심히 하시고 그리고 주의 종들과 목사가 될 장남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하시다가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데려가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일으켜 세워주시도록 서원기도를 하는 셈입니다.

 

목사님께서도 저의 어머님이 완전히 일어나시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목사님 건강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잠언에서의 마음상태가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진리와 관련해서 과학을 많이 공부하신 목사님께...

잠언의 말씀을 뒷받침해주는 과학적 좋은 사실(근거)들이 어떤 것이 있는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영산신대원 3학차 새벽기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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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행복하시겠습니다. 효성 깊으신 황 전도사님이 계시니. 어머님 건강을 위해서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문의하신 <마음상태가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진리>와 관련해서

 

잠언에 묘사된 것처럼 육체와 정신이 상호 영향을 미친다는 것(3:8; 12:18; 16:24; 17:22)은 과학시대 이전, 이미 오래전부터 경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었습니다. 유베날리스(헬라 철학자)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했고 세계보건기구(WHA: World Health Organization)도 근래 건강에 대해 "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merely absence of disease of infirmity"라고 표현하여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과 질병 없는 상태를 건강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정신과 육체와 사회가 함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상태가 건강이라고 보는 듯합니다.

 

정신과 육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마음의 상태가 육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이미 많은 연구가 있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강 환경이 좋아지고 의료 과학이 발전하는 데도 다양한 환자는 여전히 증가하는 현상도 건강이 개인적 체질과 더불어 사회적 스트레스와 많은 연관이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래서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데 특별히 대체의학자들이나 안식교 계통 의사들(NEW START 운동) 사이에 이런 연구에 대한 관심이 지극하고 최근에는 뜻있는 크리스천과학자들도 의학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인치유라는 용어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런 일에 일찍 눈을 뜨신 분으로는 오래전 일찌감치 전인치유 운동을 시작하신 고려대 행정학과 조무성 장로님이 계십니다. 전인치유란 건강에 관련된 모든 요소를 고려해 치유에 적용시키자는 입장을 말하지요. 아마 여기에는 자연과 환경(, , 공기, 온도, 햇빛), 운동, 음악, 신앙, 기도, 사랑, 배려, 식품-영양, 체질 등이 고려되겠지요.

 

다만 전인치유와 웰빙 운동에 있어 기독교적으로 반드시 고려해야 될 점은 지난 수업시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약함에도 역설적 유익이 있다는 것과 선천적 이상으로 전인건강을 누릴 수 없는 약자에 대한 배려, 웰빙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 인간은 잠시 웰빙으로 살 수는 있으나 결국은 흙으로 돌아간다는 점이겠지요. 따라서 육체적 웰빙에 그치지 말고 우리 기독교는 반드시 웰빙을 복음적 결론으로 유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제 홈피에 창조 신앙으로 본(성경적 관점에서 본) 건강과 먹거리 문제를 꾸준히 다루고 있으니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자주 연락주세요^^

창조신학연구소

 

www.kictnet.net

 

조덕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