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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도서 소개

구약의 그리스도, <구약의 기독론>(헹스텐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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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그리스도,

<구약의 기독론>Christology of the Old Testament

(크리스챤다이제스트, 헹스텐베르크, 1802-1869, Ernst Wihelm Hengstenberg, 원광연 옮김)

 

 

그리스도는

성경(신구약) 계시의 중심이다.

본서는 구약의 메시야 예언에 대하여 여태까지 씌어진 가장 훌륭한 저작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의 위대함과 탁월함이 여기에 있다.

 

헹스텐베르크는

깊은 학식을 지닌 주석가요 언어학자 답게

자신의 도구들을 탁월하게 활용하여

믿음의 깊은 진리들을 확신시키고 있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도들에게

필수적인 참고서적으로서,

본 연구서는

성경의 통일성과 진정성에 근거한 학구적 연구의 노련한 실례이다.

 

타락한 이후에도

인간은 신적 형상을 희미하게 간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조주 하나님과 연합하기에 충분하지 못하였다.

종교개혁의 후예답게

헹스텐베르크는

인간은 율법이나 행위나 지식이 아닌

오직 메시야에 전적 의지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헹스텐베르크는

루터교 성경 학자요 편집자로

종교개혁의 후계자답게

타락한 인간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개입하셔야 할 필요가 있음을 분명하게 지적한다.

이 책은

헹스텐베르크가

베를린대학교의 정교수가 되던 1928년 세상에 나와 1835년 완성된 책이다. 

 

번역본의 쪽수만 1031쪽에 이를 만큼 아주 방대한 책이다.

이 책에서 헹스텐베르크는 구약 메시야 예언의 중요한 책들인 창세기를 비롯한 모세오경, 시편, 이사야, 구약 계시록이라 불리는 스가랴,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무스, 미가, 학개, 말라기, 예레미야, 에스겔서 등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모형과 예언에서, 구약 계시의 중심으로서 제시되고 있다.

 

저자

E. W. 헹스텐베르크 (1802-1869, Ernst Wihelm Hengstenberg)

정치와 교회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프뢴덴베르크에서 출생한 19세기 독일 루터교 정통주의의 가장 유명한 거장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장애로 인해 뒤늦게 학업과 책을 읽기 시작(7세때 시작)하였는데 아침주터 저녁까지 독서에 엄청난 집중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6세에 베를린 대학교 신학 교수가 되었다. 루터 신학 정통성 수호를 위해 격주간의 <복음주의(개신교) 교회 신문>을 창간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저술을 냈는데, 그의 저서들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영향력이 큰 책은 바로 「구약의 기독론」이었다.

 

글: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