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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영 박사

“생물은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미생물학자 파스퇴르(1)-글: 조덕영 “생물은 결코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미생물학자 파스퇴르(1)-조덕영 글: 조덕영 박사 “생물은 결코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1) 미생물 학자 파스퇴르 ​ 위대한 파스퇴르 연구소 에이즈(AIDS)는 21세기 현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이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던 80년대 중반, 에이즈를 옮기는 바이러스를 발견하여 최초로 세상에 알린 곳이 있다. 바로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였다. 최초의 에이즈 바이러스 발견 공로에 대한 시비가 일부 있었으나 이제는 누구도 그 공로가 파스퇴르 연구소의 몫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파스퇴르가 나이 66세 되던 해인 1888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개의 무서운 전염병인 광견병의 예방법을 발견한 파스퇴르의 업적을 기념하여.. 더보기
창세기 1장, 과학기술 발달한 오늘날 시각으로 해석한다면? 창세기 1장, 과학기술시대 시각으로 해석?(조덕영 박사)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1 창세기 제 1장부터 11장까지는 보통 원역사(Urgeschichte)라 불린다(여기에 대해서는 Claus Westermann의 Genesis, Biblischer Kommentar.; Translated by John J. Scullion S. J. 《Genesis 1-11》 A Continental Commentary, Fortress Press/ Minneapolis를 참조할 것). ​ 그런데 창세기 전반부는 창조주 하나님의 성경 계시 신앙의 근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해석이 사실 그리 간단치 않다. 수천 년 동안 성경을 믿고 읽으며 연구해 온 다양한 신앙과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 더보기
베를린 페르가몬, 이쉬타르 문의 미확인동물 시루쉬(Sirrush)는 공룡? 도대체 어떤 존재였을까?(조덕영 박사) 바벨론 이쉬타르 문에 새겨진 이상한 동물은 공룡일까? 그 정체는?(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 내) 이쉬타르 문에 새겨진 미확인동물 시루쉬(Sirrush, 일명 무슈슈Mushushu)의 정체는? 앞발은 사자발같고 뒷발은 독수리발같은 이 신기한 동물의 정체는? 독일 베를린 페르가몬 박물관의 그림책에 등장하는 시루쉬 주전 586년 경 남유다 왕국을 멸망시킨 바벨론의 수도는 오늘날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88킬로미터 떨어진 유프라테스 강가에 위치해 있었다. 바벨론 수도의 8개 성문 가운데 하나인 이슈타르(이쉬타르, Ishtar) 문이 세워진 것은 주전 575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성문에는 높이 12미터에 유약을 입힌 벽돌로 만든 시루쉬와 어린 사자의 부조가 층을 이루면서 장식되어 있다. 13줄로 배치.. 더보기
코로나19, 팬데믹과 인류 문명 대전환(코로나19의 창조신학 8. 끝) 코로나19, 팬데믹과 인류 문명 대전환(코로나19의 창조신학 8. 나가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인류 문명 대전환의 특이점 (코로나19의 창조신학 8) ​ Ⅷ. 나가면서 ​ 분명해진 사실, 낯선 동물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 인류에게 아주 낯선 "코로나19"가 성경이 금한 동물이나 음식의 접촉이나 섭생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제 분명해졌다. 성경을 신뢰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인류는 분명 어떤 보이지 않는 질서를 파괴하면 안 된다는 커다란 교훈을 얻었다. 그런데 성경 계시의 비밀은 다중적 계시에도 있다. 유대인들은 늘 율법이 문자적 요구라 여겨왔다. ​ 성경 섭생 규례의 다중적 의미 ​ 그런 점에서 레위기 11장과 관련하여 사도행전 10장의 말씀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이 부정하다고 한 것들은 .. 더보기
해당 작용과 주정 발효 그리고 창조론 해당 작용과 주정 발효 그리고 창조론 ​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술의 주요 성분인 에탄올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손 세정제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얼마나 에탄올의 수요가 급증하였는지 에탄올이 부족하여 주류회사에 주정(酒精)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세정제 제조를 위해 무료로 에탄올을 공급했다는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 그렇다면 이 에탄올은 어떻게 생산되는 것일까? 놀랍게도 그 유사한 대사 작용이 생체 내에서 일어난다. 물론 술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아니다. ​ 체내에 산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운동을 지속할 경우, 근육은 대부분의 에너지를 해당(解糖:glycolysis)이라고 부르는 혐기적(嫌氣的; 산소가 없는) 반응으로부터 얻는다. ​ 효모(酵母)의 세포들은 주정(酒精)발효(alcoholic ferm.. 더보기
성경, 박쥐를 왜 먹지말라 했나(코로나19의 창조신학 6) 코로나19의 창조신학. 6 애굽의 숭배 대상이었던 나는 생물 ​ Ⅵ. 하늘을 나는 생물 규례(성경, 박쥐를 왜 먹지 말라 했나?) ​ 성경은 박쥐를 하늘을 나는 생물들(새들과 박쥐와 대부분의 곤충들)에 포함시킨다. 이들 하늘을 나는 생물(새와 곤충)의 규례(레 11: 13-23)에는 중요한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 ​ 먼저 새는 부정한 것만 소개하고 있다. 먹이가 풍부하지 못한 광야에서 히브리인들에게 알려진 새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광야의 새들은 주로 시체와 불결한 것을 먹는 종류들이었다. ​ 또한 일부 새들은 물고기, 악어, 뱀들과 더불어 애굽 땅에서 신들의 형상이었다. 뱀이 하애굽의 상징이었던 반면 독수리가 많이 살던 상애굽에서는 독수리가 국가의 수호신이요 상징이었다. 즉 ‘Re'는 태양의 신인 동시.. 더보기
창세기 창조 해석은 과학으로 바뀌지 않는다 창세기 창조 해석은 과학으로 바뀌지 않는다 조덕영 ​성령은 결코 변덕스러운 하나님이 아니다. 진리와 계시는 결코 부정되거나 수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초대 교회의 창조 계시에 대한 해석도 결코 19세기에 나타난 자연과학이라는 내재적 학문으로 수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해석 방식은 창조주 하나님을 변덕스럽거나 미숙한 분으로 인간을 오도하게 만들 수 있는 치명적 틈새가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창조 계시 해석에 있어 교회 역사의 성령 충만한 중심 인물들을 통해 이미 초대 교회때부터 바른 성경 해석의 실마리를 제공해왔다고 보아야 한다. 즉 초대 신학자들은 창조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라는 점을 익히 알고 있었다. 이 사실은 정말 놀라운 계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 해석 방식은 교회 역사 속에서.. 더보기
콜라겐, 화장품? 건강식품? 피부치료제?(창조신앙으로 본 먹거리) 콜라겐 열풍, 화장품인가? 건강식품인가?(창조신앙으로 본 먹거리) 콜라겐 열풍, 화장품인가? 건강식품인가? 요즘 방송에서 콜라겐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어떤 효능을 가진 건가요? 육류에는 콜라겐을 포함하여 각종 다양한 단백질이 풍부하다(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1) 콜라겐은 화장품인가? 의약품인가? ​ 콜라겐(collagen)을 먹거나 바른다고 선전하나 콜라겐은 의약품은 아닙니다. 콜라겐은 일종의 단백질일 뿐입니다. 우리 생명체 안에는 수만 종류의 단백질이 있어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콜라겐은 그 많은 종류 가운데 하나인 것이지요. 이것을 활용하여 기능성 화장품이나 식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 2) 단백질이란? ​ 단백질(蛋白質, protein)의 영어명인 'protein'은 그리스어의 '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