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장관, ‘예배 보호하는데 최선 다하겠다’”
간담회에 참석한 황희 장관(왼쪽 두 번째)과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 페이스북
문재인 정부 속에는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적지 않다. 가톨릭 신자도 많고 개신교인들도 적지 않다. 대통령을 비롯해 전 비서실장인 임종석, 노영민 그리고 지금의 유영민 실장 등 모두 가톨릭 또는 개신교인들이다. 전·현직 총리들이 모두 개신교인들이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금지법 등 반 성경적 법안 통과를 밀어붙이는 것을 보면 정말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이 맞는지 큰 회의가 들곤 한다.
특별히 기독교 예배를 자신들이 마음대로 통제할 수있는 종교 행위로 여기는 행태를 보면 정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창조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중요한 의미를 이들 정부의 신앙인들이 모를 수 없기 때문이다.
예배는 예수께서 친히 가르치고 명하신 세례와 성만찬과 가르침과 코이노니아를 이루는 중요한 기독교의 전통이다(요 4:24).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기독교학교 숭실대를 나왔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조금은 다를까? 황 장관이 “예배만은 끝까지 지켜드리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소강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가 24일 SNS를 통해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황 장관 초청으로 7대 종교 지도자 간담회가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그가 황 장관에게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되더라도 예배는 제한하지 말아달라는 취지로 부탁하자 황 장관이 그렇게 답했다고 했다.
소 목사에 따르면 그의 이런 부탁은 그가 ‘탄소중립’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가운데 나왔다. 황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종교계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소 목사는 탄소중립 캠페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것은 신도들의 의식과 정서를 자극하는 캠페인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 목사는 황 장관에게 “어쩌면 코로나가 다시 한 번 대유행이 될지 모른다. 그 때에도 예배는 건들지 마시기를 부탁드린다. 예배가 잘 진행이 되어야 신도들에게 이런 캠페인도 벌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황 장관이 “예배만은 끝까지 지켜드리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소 목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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