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사회

대면예배를 금지한다고?,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728x90

대면예배를 금지한다고?,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모두 발언하는 김부겸 국무총리©뉴시스

대면예배를 금지한다고?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대면 예배

김부겸 총리 “방역 최대 위기”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 2020년 초기 우한 폐렴 확산기,

정부는 아무 문제 없다고

유언비어 퍼트리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중국 민항기의 인천공항 문을 활짝 열어

대확산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지난 2020년 2월 여당 대표는

방역 전문가도 아니면서 일찌감치 이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것 같다고

허풍을 떨기도 했다.

첫 사망자가 나온 날 파안대소하며

소위 "기생충 짜파구리 파티"를 연

청와대 현장도

그런 인식을 반영한다.

2021년 연초 홀로 마스크 벗어던지고 극비 초계기 속에 있는

대통령 사진을 공개한 정부나,

굳이 세종청사까지 찾아가 통제도 없이 수백 명이 밀집한 가운데

차관급 질병청장 임명을 대면으로 강행한

정부의 한심한 수준을 반영한다.

이 같은 한심한 행정 수준이

백신 확보 대부족의 참사를 가져왔다.

 

뛰어난 우리 의료진과 국민들은 코로나 앞에서도

정말 잘 인내하며 훌륭히 대처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정부는 아니다!

정말 왜 이러나.

대통령은 가톨릭 교인, 비서실장과 국무총리는 개신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대면 예배를 금지한다고?

가톨릭과 개신교에서

예배의 중요성을 모르는가?

방역의 모범을 지키는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감염된 전례가 있었던가?

 

​9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준인 4단계를 적용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종교활동은 이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한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에서는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서울에서만 사흘째 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5명 중 4명의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 하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또 “현장의 국민들, 부처와 지자체의 준비 시간을 감안해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 시행”하고 “방역강화조치도 이 4단계에 더해서 몇 가지 추가하겠다”며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 이외의 지자체에서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선제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적극 취해 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제야 조금씩 되찾아가던 일상을 다시 멈춰달라고 말씀드리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눈 앞에 두고 최대의 고비에 서 있다”며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나와 가족, 이웃 그리고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 코로나19를 지켜내고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견뎌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백신 접종자들은 7월부터 야외 노마스크를 허용하겠다던 정부가 한 말이 우스꽝스러운 실언이 되어버렸다. 하기야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니니 이제 선량한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이 미숙한 정부에 애가 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