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에 담긴 창조주 하나님 사랑 1= 번제(레 1장) |
여전히 토라(모세 오경)의 해석을 중시하는 유대 회당 풍경(베를린 소재) |
레위기에 담긴 하나님 사랑 1= 번제(1: 1-17)
가. 들면서
1.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스라엘 어린이들의 첫 책은 레위기였다.
레위기의 중요성을 깨달으라. 한국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레위기를 잘 모르고 배우지 않는 한국 신자들은 레위기 배우기를 열심히 시작하여야 한다.
2. 하나님께 나아가는 6 가지 제사 가운데 첫 제사는 번제이다.
나. 본문
1. 모든 제사법은 창조주 하나님의 규례이다(1-2절)
1) 하나님은 모세를 친히 부르셨다
2) 하나님은 모세에게 친히 제사를 위한 준비물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2. 번제 규례(3-17)
1) 소 번제(3-9)
(1) 예물로 드리는 자가 할 일 4 가지
첫째 흠 없는 제물 준비
하나님은 오직 흠 없는 제물을 받으신다. 그런데 인간은 흠 투성이이다.
둘째 번제물 안수
내 대신 희생 당하는 제물에 대한 모형이다.
셋째 하나님 앞 수송아지 잡기
인간은 수송아지처럼 언젠가 죽으며 가죽 벗기고 피 흘려 심판 당하는 처절함이 있음을 늘 기억해야 한다.
넷째 내장과 다리 씻기
더러움은 철저히 씻겨내야 한다(출 29:17)
(2) 제사장이 할 일 5 가지
첫째 피
피는 생명이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구원한다.
둘째 제단에 뿌림
피 뿌림은 죽음을 상징한다. 그리스도의 피 없이는 결코 사함 받을 수없다(히 9:22)
셋째 각을 뜨기
제물은 남김 없이 철저히 하나님께 바쳐진다. 번제는 그리스도의 철저한 헌신을 상징한다.
넷째 제단 불 놓기
그리스도의 번제로 말미암아 신자의 죄는 불처럼 소멸된다.
다섯째 제물 태우기
불 태워 연기를 낸다는 의미로 정성을 다한 번제를 상징한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모든 것이 하나님이 받으 실만한 순종이었다.
2) 양이나 염소 번제(10-13)
양이나 염소 번제도 그 의미에 있어서는 소 번제와 같으며 소를 바칠 수 없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배려이다.
(1) 예물 드리는 자가 할 일 3가지
첫째 수컷 준비
둘째 잡기
셋째 내장과 피 씻기
(2) 제사장이 할 일 3 가지
첫째 피 뿌리기
둘째 각 뜨기
셋째 태우기
3) 비둘기 번제(14-17)
비둘기 번제도 소 번제와 마찬가지이다. 얌과 염수를 바칠 수 없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이다.
(1) 준비물: 산비둘기 새끼
(2) 드리는 법 4가지
첫째 비둘기 새끼 준비
둘째 피 뿌리기
셋째 버릴 더러운 것들 제거
넷째 불 태우기(화제)
다. 신앙적 도전과 교훈
1. 번제에 담긴 8 가지 교훈과 사랑
1) 제물이 필요하다= 제물 되신 예수
2) 흠 없는 제물이어야 한다= 흠 없으신 예수
3) 완전히 단 위에서 불로 태우다= 죄를 깨끗이 소멸하신 예수
4) 제물(짐승)의 각을 뜨다= 죄의 처절함을 친히 체험한 예수
5) 인간의 죄악과 타락은 더럽다
번제의 장소는 더럽고 피가 튀기며 짐슴의 타는 냄새가 진동하는 곳이다. 우리 인간은 사실 이렇게 더럽다
6) 누군가 죽어야 한다= 십자가 대속의 죽음
다만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대속이어야 한다.
7) 구원은 보편적이다= 십자가 구원의 보편성
8) 약자를 위한 배려와 사랑= 약자의 모습으로 오셔서 약자들을 사랑하신 예수
2. 번제의 냄새를 맡아라
거룩하시고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향기로운 냄새를 맡는 길이다. 향기로운 냄새는 인간(육체)이 좋아하는 세상적 꽃의 향기에 있지 않다. 하늘의 향기(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만족하시는 향기)여야 한다. 여러분은 주님의 십자가의 피를 아는가? 그 냄새를 아는가? 그 역설적 향기를 아는가?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성경 해석 > 구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그 미묘한 밀당(사랑의 찬가는 어떻게 주고받는가(아 1:12-15) (0) | 2020.09.03 |
---|---|
사랑은 어떻게 진행 되는가(아 1: 8-11, 아가서 3) (0) | 2020.09.02 |
땅의 혼돈과 공허,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신"("엘로힘 루아흐") (0) | 2020.08.30 |
창조의 하나님(창 1:1)-창세기 해석 (0) | 2020.08.28 |
첫사랑의 기쁨: 고백과 구애 단계(아 1:2-7, 아가서 2) (0) | 2020.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