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산은 어디인가(기진협 세미나, 이일호 박사)
<onestone letter>
림헌원 목사(기진협 대표, 한돌교회 담임)
▪︎☞“시내산은 어디인가, 성경적 진실을 찾아서”
[시나이반도시내산설 지지, 사우디아라비아서북부 시내산설 비판]
●발제: 이일호 교수,
[영국Wales대학교Ph.D, 중간사, 신약신학박사, 전.칼빈대학교교수, 한국이스라엘친선협회부회장]
~~~☆~~~
●2023.10.23일, "시내산 위치 어느 곳이 더 성경적인 곳일까?"에 대한 이일호교수님의 열정어린 발제와 청중간의 질의가 활발했던 아주 훌륭한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시내산 위치가 다소 달라진다해서 구원과 영생에 대한 문제에는 아무런 영향은 없습니다. 시내산의 위치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고 하여 서로 원수처럼 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시내산으로 주장되는 후보산들은 무려 20개가 넘었습니다. 에덴동산, 방주 도착 장소도 대단히 많은 후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혼란방지를 위해서도 일단 역사적 전통적 장소를 존중하면서 논의를 하는 게 순리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시나이반도 시내산설이든 사우디아라비아서북부 시내산설이든 모두 후보산들 중에 하나일뿐, 각기 장.단점이 서로 공존하므로 자기 입장을 주장할 때에는 주장하는 측에서 항상 겸손할 필요가 있어야 합니다.
▪︎A 시내산이 단점이 있어 보이니까 B 시내산이 아직 증명되지 않은 단점과 모순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B 시내산을 정답이라고 섣부르게 외치며 결정하려는 주장은 너무 우스꽝스러운 일이 될 수 있으므로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입장에서는 판단을 유보하며 앞으로 여러 가지 입장을 더 지켜보면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계속 고고학적 발굴이나 역사의 고증과 성경적 연구는 끊임없이 계속 진행하되 서로의 연구물을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준비된 논문으로 자주 세미나를 열어 서로의 차이를 좁혀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요한복음 20:29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와 베드로전서 1:8,9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우리의 믿음은 어떤 가시적인 증거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 말씀인 성경의 증거 위에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내산의 위치가 어느 곳에 있든 우리의 믿음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조명으로 유효적 소명을 받은 이들에게 시내산의 위치가 어디였냐의 여부는 그렇게 중요한 주제가 아닐 것입니다.
▪︎다만 복음을 변증하는 차원에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성경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차원에서는 이러한 논의가 유익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신학전문연구위원 일동
<아래는 사진 자료>-이일호 박사 세미나
※참고 자료: 고대(나바테아 왕국, 헬레니즘 시대) 중동 지방의 상업 루트(요르단 국립박물관)©조덕영
중앙의 빨간점으로 표시된 도시가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최초 대제사장이 되었던 아론의 묘지가 있는 페트라다.
성경에 의하면 아론은 출애굽 제40년 호르산 꼭대기에서 죽었으며 그때 나이 123세 였다(민 33:38-39). 신 10:6은 죽음의 장소가 모세라라 했다. 성경은 아론의 죽음을 언급하면서 모세의 죽음도 그와 같을 것이라 했다.
모세는 지금의 요르단 북부 수도 암만 인근 요단강이 멀리 보이는 모압 평지에서 느보산에 올라 여리고 맞은편 (뾰족한) 비스가산 정상에서 눈을 감았다.
히브리인들의 장례는 일반적으로 7일장이었으나 모세와 아론의 죽음에는 30일 동안 애곡하였다. 이후 모세와 같은 선지자는 없었으니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대면하여 아시던 특별한 선지자였다. 여리고가 사해 북부, 요단강 하류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아 출애굽 말년에 이스라엘 민족은 시나이 반도를 거쳐 지금의 요르단(옛 암몬과 모압과 에돔) 땅에 머물렀음을 알 수 있다.
-조덕영 박사(기진협 신학전문연구위원, 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성경 해석 > 구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보는 창조주 하나님의 애굽(이집트) 평가 (1) | 2024.01.24 |
---|---|
죄에서 돌이킴과 이스라엘의 구원을 구하는 히스기야의 기도【김대운 목사】 (1) | 2023.12.20 |
느부갓네살의 놀라운 간증(2)? 어떻게 보아야 하나(다니엘 4장 19-33절) (0) | 2022.07.11 |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굴복하지 않는 믿음(단 3장 1-12절) (0) | 2022.05.24 |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신앙)고백과 조치(다니엘 2장 46-49) (1) | 202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