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영 교수(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1. 신학이란 무엇인가
1) theology= "theos"(神)+ "logos"(理性, 知慧, 思考)
2) 文字的으로 神學= 모든 인간이 알고 싶어 하는 하나님에 관한 학문
3) 모든 사람은 신학자다(Everyone is a theologian)
사람은 누구나 전제(前提) 가운데 살아간다(“무신론자는 무신론을 전제한 신학자”).
2. 신학은 왜 필요하고 중요한가
1) 신학과 신학자들에 대한 편견
"Happy is the Christian who has never met a theologian!"
2) 기독교역사는 이단 사상과 바른 신학과의 싸움(다른 신학과 바른 신학의 싸움)
3) 신학 부재(不在)의 결과
“기준이 사라지고 대혼란에 빠진 한국교회”
“바른 신학(조직신학)의 부재로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목회자와 신자들”
“겉으로는 부흥하였으나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한 근본적 이유는 바른 신학의 부재!”
4) 신학은 위대한 기독 사상가들(사도 바울, 베드로, 아타나시우스, 어거스틴, 루터, 조나단 에드워즈, 칼빈, 칼 바르트 등)과의 성경공부(알리스터 맥그라스)
5) 신학은 하나님과 바르게 이야기하기(신학보다 보람 있고 귀한 학문은 없다!)
3. 신학은 다 같은 신학이 아니다(Not all theologies are equal!)
1) 모든 신학이 다 같은 신학은 아니다.
2) 정맥과 속맥(바둑):
“어떤 길은 사람들 보기에 옳으나 필경은 패망의 길!
3) 그럼 어떤 신학을 해야 하나?
“참된(좋은) 세계관(진, 선, 미, 지속성)과 나쁜 세계관”이 있는 것처럼,
신학도 “좋은 신학과 미숙한 신학, 나쁜 신학” 등이 있다!
3) 신학의 스펙트럼(스탠리 그랜츠)
-> 民俗神學folk theology : 성경(Norma Normans규범시켜 주는 규범, Norma absoluta, Norma causativa, 계시) 밖 신학
-> 平信徒神學lay theology : 기본적 교리(Norma normata, 규범되어진 규범)
-> 牧會神學ministerial // : 신학도들의 학문과 신학(성도 교육 가능 수준)
-> 專門神學professional // : 신학도들을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의 신학
-> 學術神學academic // : 사유화하고 철학화 된 수준의 신학
4) 바르게 믿어야 하는 이유(하나님을 기쁘시게- 평생 젖만 먹을 것인가)
"단순하고 어린아이 같은 신앙과 지나치게 유아적이고 유치한 신앙을 구별할 것"
"단단한 식물을 먹을 줄 아는 장성한 자가 되어야"(히 5:12-14)
"바르게 믿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4. 신학과 신학자들의 도구
1) 啓示(revelatio)
“두 가지 책(冊)”(一般啓示와 特別啓示인 성경)
(1) 계시는 하나님이 창조, 역사, 인간의 양심과 성경 등을 통하여 자기 자신과 자신의 뜻을 현현(顯現)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감추인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보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과 자기 작정을 바르게 인간에게 전달하고 알리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히브리어 “깔라” 관찰에 장애가 되는 것을 제거함(창 35:7)
(3) 헬라어:*아포카룹시스=감추인 것을 드러내 보이다, 베일을 벗다.
*파네로시스=뚜껑을 열다
(4) 누구에게?(시 103:7) 모세와 그 백성들에게
(5) 계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하나님 자신의 영광, 능력, 속성, 성품, 의지, 뜻, 목적 등
(6)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는 없다(욥 11:7-8절, 전능자를 어찌 능히 알까?, 롬 11:33-34, 부요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 그 측량치 못할 판단, 찾지 못할 길)
(7) 계시는 성부 하나님(Deus Pater)에게서 유래(origo)하나 성자 하나님 곧 하나님의 로고스(Verbum Dei)를 통해서 옵니다.
하지만 칼 바르트라는 신학자처럼 <아들이 곧 계시와 일치한다>고 보면 안 됩니다. 이건 좀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나 계시가 곧 아들이 아니라 칼빈이 말한대로 <성령께서 우리가 계시를 수납할 수 있게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하여 계시를 이해케 하신다>고 보아야 합니다.
(8) 계시 종류
첫째 자연(일반계시):
하나님은 만드신 세상과 역사와 사람의 양심을 통해 자신을 증거하신다(시 19:1, 롬 1:20). 그러나 일반계시에는 한계가 있다(인류 범죄로 인한 두 가지 결과=롬 1:21-24). 자연 안에서 구속에 이르는 참 된 진리를 찾는 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연도 계시이기는 하나 불완전 한 것입니다. 신학이 뒷받침 되지 않는 창조과학이나 지적 설계 같은 과학적 변증이 기독교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둘째 특별계시:
(a) 현현의 방법으로: 불, 연기, 구름 속(출 33:9, 시 99:7,), 그룹 사이(시 80:1), 폭풍우 가운데(욥 33:9, 시 99:7), 세미한 음성,성육신(요 1:1-12,1:14,골 1:19,2:9
(b) 예언으로: 꿈, 환상, 제비뽑기,우림과 둠밈(민 12:5-7), 예언의 정의(암 3:7-8, 벧후 1:20-21)
(c) 이적으로: 예언의 말씀 확증(막 16:20, 행 14:3), 성육신 사건(사 7:14, 마 1:23).
(d) 성경으로 충분
특별계시에는 자연계시에서 불충분한 <구원의 계획>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범죄한 인류를 죄의 세력에서 구출하여 신체와 영혼의 전인격적(지,정,의)인 새로운 피조물로의 재창조하시려는데 있습니다.
*계시와 영감(Inspiration)과 조명(Illumination)의 차이와 관계의 중요성(What과 How와 Why의 관계):
계시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전하시는 행위 자체와 내용을 말하고, 영감은 그 계시를 권위있게 전하기 위하여 성령님께서 사람의 인격을 초자연적으로 주장하시는 사실을 가리킵니다(하나님이 사람을 사용하여 계시하심). 아무리 계시가 있고 영감의 말씀(성경)이 있어도 조명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고전 2:6-16). 조명은 성경을 읽는 인간의 마음을 <성령>께서 밝히 비추시는 신비로운 사역을 말합니다.
아이에게 미적분 책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성령의 조명을 받지 못하면 영감된 성경 책도 단순히 역사책, 아포리즘을 담은 책, 아름다운 시편 정도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2) 聖經(Scriptura sacra):
성경은 기독교 지식의 유일한 원천(fons unica)이요 규범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신앙과 생활의 유일 규범(fidei et vitae norma unica ad salutem)입니다. 즉 Sola Scriptura.
3) 敎理(dogma):
"symbola", 함께 고백하는 것
성경은 ‘노르마 노만스’(‘norma normans’= 규범 시켜 주는 규범, norma absoluta, norma causativa)이고 교리나 신조는 ‘노르마 노마타’(norma normata= 규범 되어 지는 규범)
4) 믿음(fides):
인간의 측면에서 중요!(sola fide, solus Christus)
5) 理性(ratio):
“重生(renata)한 理性이 必要”
“人格(知-情-意)의 未熟性”
客觀主義= “共通 中心”--> 과학, 경험
主觀主義= “나 中心”--> 신비주의
5. 신학에 대한 오해
1) 신학이 기쁨을 빼앗아간다?
역사적으로 참된 신학자 가운데 신학 때문에 기쁨을 상실했다는 사람이 전혀 없음을 기억하라!
오히려 나쁜 신학이야말로 사람을 어두운 곳으로 끌고 간다.
2) 신학은 신자를 분열시킨다?
참된 분리라면 분리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화평이 아닌 검을 주러 오신 예수님(마 10:34).
반대로 사단도 광명의 천사로 위장한다(고후 11:14)
즉 성령은 성령의 신학 안에서 성도를 하나 되게 하고 오히려 나쁜 신학, 거짓 신학이 신자를 분열시킨다.
“가능한 화평을, 그러나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진리를!”(마르틴 루터)
3) 신학은 지나치게 사변적(思辨的)이다?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즐거워하고 오히려 즐긴다.
불신자들에게도 있는 책 읽는 기쁨!
그리스도인들도 신학과 경건 서적에서 불신자와 차원이 다른 사변(思辨)의 따분하고 지루함이 아닌 기쁨을 느낄 수 있다(보기: 칼빈이나 마르틴 루터의 책을 제대로 읽어볼 것).
4) 신학은 멈추어진 따분한 학문이다?
해 아래 새것은 없다!
하지만 신학의 해석과 적용은 무궁무진 하다.
6. 역사에서 찾는 신학의 중요성(이슈)의 보기
1) 정통(바른 신학)과 나쁜 신학(가짜 신학)의 갈림길
(1) 靈知主義 논쟁 -> 최초 조직신학자 Irenaeus가 저지
(2) 삼위일체 논쟁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세 위격이면서 한 실체인 문제)
첫째 본질(일체)에 대한 Arius(類似本質)-Athanasius(同一本質) 논쟁:
둘째 위격(삼위)에 대한 갑바도기아 교부들(닛사의 그레고리,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 가이사랴의 바실)의 역할
<페리코레시스>(co-inherence, 공동내재, 상호상통, 상호관통)
<專有, appropriation>: 로고스, 보혜사, 은사-열매(성령의 사역)
<Per Fillium>(성자를 통하여)-> Filioque(그리고 성자로부터)
Ⅱ.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기독교 인간론 서론)
©오스트리아 비엔나 자연사 박물관 전시물
Imago Dei
칼빈 기독교 강요 1(Editor: John T. McNeill)
Book 1
The Knowledge of God The Creator
Chapter 1
The Knowledge(Cognitio) of God and that of Ourselves Are connected. How They Are Interrelated
1. Without knowledge of self there is no knowledge of God
2. Without knowledge of God there is no knowledge of self
-칼빈 기독교 강요 1(Editor: John T. McNeill)-
칼빈
1.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요?
1) 칼빈은 창조주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다루는 기독교강요 제 1권 제 1장 1절부터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우리 자신에 대한 지식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2) 칼빈은 그 이유에 대해 유명한 사도 바울의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아레오바고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말했듯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in him lives and moves, 행 17:28)"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3) 받은 은사조차 인간 스스로에게서 비롯된 것이 거의 없으며 우리 인간이 받은 복(benefits)마저 빈곤(povert)할 때에야 깨닫게 되는 파라독스적인 진리라고 칼빈은 역설합니다.
4) 학자들이 성경을 제외하고 최고 기독교 걸작이라 칭송하는 칼빈의 기독교강요가, 인간존재는 놀랍게도 비참함이라는 진실한 세계를 마주칠 때 "겸손"해진다고 정면으로 인간 존재의 정곡을 찌르고 들어가고 있음은 충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이상하게 신학자들은 칼빈을 그렇게 극찬하고 존경하고 좋아하면서도 이 부분을 자주 간과합니다.
5) 칼빈은 우리 인간이란 고작 인간의 무지, 공허, 궁핍, 무기력, 타락과 부패를 깨닫게 된 이후에야 지혜의 참 빛, 건전한 미덕, 풍요한 선, 의와 순결함이 오직 (우리의 창조주이신) 주님께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는 곧, 인간 죄악을 통해 하나님의 선을 깨닫는 놀라운 역설을 서론의 머리부터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6) 정말 놀라운 칼빈의 혜안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강한 주권 사상을 지녔던 칼빈 다운 인간론입니다. 칼빈의 인간론은 본 강좌에서 앞으로 좀 더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오직 칼빈만 있는 게 아니기에 다양한 인간이해가 존재합니다.
7) 인간 이해에 대한 상반된 이론들
인간 이해와 인간 본성에 대한 상반된 이론들이 있는 것이지요(There has always been a multitude of rival anthrophologies to choose from). 심지어 인간들은 인류세(인간의 시대, Anthropocene., 2000년 멕시코 국제 지권-생물권 프로그램IGBP에서 개념 제안, 네덜란드 대기과학자 Paul Jozef Crutzen)까지 만들어놓고 이 한 단어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고 설쳐댑니다. 콘크리트, 플라스틱, 치킨, 미세먼지, 신종 전염병 등 세상의 인간이 관여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환경이 모두 이 한 마디 말 속에 압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 DNA를 묘사한 사진작품▶©조은선 작, 베를린 사진학교 홈페이지
8) 인류세(?)
인류세라니? 인간론 강좌에 무슨 뚱딴지같은 말이냐고 반문할 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최고 과학 인재들이 모였다는 대전 과기원에도 일찌감치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가 설립돼 국제심포지엄을 여는 등 본격 연구 활동이 활발하고 일반미술관에서는 인류세 관련 전시가 이어지는 가하면 언론과 포털에서도 인류세라는 명칭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인류세라는 인류의 거대한 과속 속에도 인간의 죄성도 인간의 죽음도 인간의 비참함도 표면적으로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칼빈 같은 위대한 신학자처럼 어느 누구도 그 본질적 질문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부딪히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 근원적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이 신학적 인간론이라는 이 강좌에 흐르는 근본적 질문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과 신학과 다른 세상속 인간 이해는 어떠할까요? 여기 여러분들에게 소개한 교재를 참고하여 제가 간략히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2. 인간 본성에 관한 10 가지 주요 이론
가. 유교 : 성인(聖人)들의 도리(道理)
1) 공자는 인간 본성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없습니다.
2) 인간의 변화 가능성: 공자는 다만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같으며 각자 서로 다른 방식을 취한 까닭에 이처럼 달라졌다고 합니다.
3) “성품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에 의하여 서로 멀어지게 된다.”
4) 미완성 상태의 유연함 속에서 덕의 완성을 위한 갈고닦음의 필요성
나. 우파니샤드 힌두교 : 궁극적인 지식을 향한 추구
1) 인간의 본질적 자아는 근본적으로 모든 존재와 연관되어 있다.
2) 따라서 긍극적 자아(atman)에 모든 신, 세상, 숨들이 의지하고 있다.
3) 우리 인간의 현생은 길고 긴 일련의 죽음과 환생의 과정 가운데 단 하나일 뿐이다.
4) 윤회와 명상의 길 추구.
다. 성경(성서) : 하느님과 관계된 인간
형이상학적 배경 : 유대-기독교적 개념에서의 하느님
인간의 본성에 관한 히브리의 이론
진단: 인간의 불복종
처방: 하느님의 언약과 회복
신약성서
신약성서에서 말하는 인간의 본성
진단: 죄에 대한 신약성서의 견해
처방: 예수를 통한 하느님의 구원
라. 플라톤(주전 429-347) : 이성의 지배
1) 플라톤의 생애와 저술: 국가, 변증법, 대화편, 파이드로스
2) 형이상학적 배경: 형상의 이론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1) 인간 영혼의 선재설: 영혼의 불사성으로 연결
(2) 영혼의 세 가지 구조: 인간의 욕구 요소와 이성 요소 그리고 격정(자기혐오의 감정, 기개)
4) 진단: 영혼과 사회 간의 부조화
5) 처방: 철인군주의 교육과 지배를 통한 영혼과 사회 간의 조화
마. 아리스토텔레스(주전 384-422) : 인간의 완성이라는 이상
1)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와 저술: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2) 형이상학적 배경: 성질로서의 형상, 그리고 네 가지 질문(무엇으로 만들어짐?(질료인), 형상은 무엇인가(형상인), 무엇으로 인해 존재(작용인), 무엇을 위한 것인가?(목적인)
3) 인간 본성에 관한 이론: 플라톤이 인간의 이원론적 존재 방식(영혼과 육체)을 말한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특별한) 동물로 간주
4) 이성을 포함한 여러 능력의 집합체인 영혼
5) 이성과 진단: 인간의 완성, 덕과 악, 이론적이고 실제적인 지혜
6) 깨달음, 혹은 처방 : 정치적 숙련과 지적 관조
7) 플라톤 이후의 고대 사상 : 서양 철학은 과연 어떤 인생 지침을 제공하는가?
8) 스토아 학파의 금욕주의 / 에피쿠로스 학파의 쾌락주의 / 신플라톤주의 등으로 분화
9) 중세: 신앙에서 이성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아우구스티누스(354-430): 은총 속 이성 / 이슬람 철학자들: 거룩하고 능동적 이성인 마호메트 정신 중심의 인간론(이란과 다수 이라크인 중심의 시아파, 사우디 중심의 다수 수니파(IS, 탈레반 등도 수니파)로 분화) / 아퀴나스(1224-1274): 은총과 이성이라는 두 날개
10) 종교개혁: 성경과 하나님 중심인가? 인간 중심인가? 신앙의 권위를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
11) 과학의 발전 : 어떻게 과학적 방법을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까?
-토마스 홉스(1588-1679):인간은 애초 부도덕 /
-르네 데카르트(1596-1950): Cogito ergo sum(생득관념, 수학하는 인간) /
-스피노자(1632-1677): 범신론 속 인간론
-계몽주의: Sapere Aude(dare to be wise), 과학이 우리 삶의 지침이 될 수 있는가?
-데이빗 흄(1711-1776): 논리와 이성이 아닌 정감이 도덕성의 토대이다 /
-루소(1712-1778): 인간의 타고난 선성 /
-콩도르세(1743-1794, 수학, 철학, 정치가, 자살): 인간 "사회 수학"
바. 칸트 : 이유와 원인, 역사와 종교
1) 칸트의 생애와 저술
2) 형이상학과 지식의 한계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지각과 개념, 이유와 원인과 자유의지, 인간 도덕률 인식
4) 진단: 이기심과 사회
5) 처방: 순수한 종교와 문화적 발전
사. 마르크스 : 인간 사회의 경제적 기반
1) 마르크스의 생애와 저술
2) 역사적 유물론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경제학, 사회, 그리고 의식
4) 진단: 소외, 자본주의, 그리고 착취
5) 처방: 혁명과 유토피아
아. 프로이트 : 정신의 무의식적 기반
1) 프로이트의 생애와 저술
2) 형이상학적 배경 : 신경학, 결정론, 그리고 유물론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정신적 결정론, 무의식, 본능, 그리고 아동발달
4) 진단: 정신적 부조화, 억압, 그리고 신경증
5) 처방: 정신분석 요법
자. 사르트르 : 근본적인 자유
1) 사르트르의 생애와 저술
2) 형이상학 : 의식과 대상, 무신론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존재와 본질, 부정과 자유
4) 진단 : 불안과 불성실, 타인과의 갈등
5) 처방 : 반성적인 선택
차. 인간의 본성에 관한 다윈주의 이론
1) 진화론
-다윈의 자연선택론 / 진보인가, 진보가 아닌가? / 유신론자인가, 무신자인가?
2) 진화론에 의거한 인간의 본성
-뒤르켐과 표준 사회과학 모델 / 스키너와 행동주의 / 촘스키와 인지심리학 /
틴버겐과 동물행동학 / 윌슨과 사회생물학 / 사회생물학에 대한 반박 /
투비와 코스미데스 : 통합적 인과 모델
3) 진화론에 의거한 진단과 처방
-스키너 : 행동 기술에 관하여 / 로렌츠 : 인간의 공격성에 관하여 /
"생물학적 결정론"에 관한 좌파의 반발 / 촘스키 : 인권에 대한 논쟁 / 윌슨의 처방
※ 결론 : 상반되는 이론의 종합은 가능한가?
인간의 본성에 관한 선천적 이론
인간의 본성에 관한 경험적 이론
조덕영 교수(창조신학연구소, 조직신학, Th.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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