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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조직신학

교회란 무엇인가(조직신학원론-교회론, 제 1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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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론: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론(Ecclesiology)은 기독교 신학 조직신학의 연구 분야로 기독교의 기원, 기독교와 교회의 관계, 구원과의 관계, 교회의 정책, 치리, 그리고 리더십과 관련된 부분을 다룹니다. 조직신학의 이 영역은 일부 실천신학과 일정한 관련을 지녀 목회신학과 예배학, 교회행정, 선교학 등과 연결됩니다.

교회의 영어 어원은 헬라 "에클레시아"(ἐκκλησίᾱ)에서 유래한, 라틴어 "에클레시아"(ecclesia)에서 온 단어입니다.

 

제 1과 교회는 어떤 곳인가(교회의 3대 표지, marks)

1) 모든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 소속해야 합니다.

2) 그런데 세상에는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어떤 교회에 출석해야 하는 것일까요?

3) 참된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준과 특징은 무엇일까요? 참된 교회와 그렇지 못한 교회를 구별하는 표지는 무엇일까요?

이것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가. <참된 말씀>이 전파되는 교회가 참교회입니다.

1) 이것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표지입니다.

2) 교회는 말씀 전파가 근본적으로 진실해야 하며 신앙과 행위에 지배적인 영항을 끼쳐야합니다(요 8:31, 32, 47, 14:23, 요일 4:1-3, 요2 9, 살전 2:13).

3)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한 교회가 최상의 교회입니다.

4) 참된 교회가 진리를 선포하는데 상당히 불순할 수 있습니다.

(1) 오늘날 한국교회는 참된 교회를 추구하기보다 어찌하든 사람을 불러모아 부흥하는 교회, 사람의 인기를 끄는 교회를 추구합니다. 이것은 참된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2) 아무리 사람을 많이 모으더라도 말씀이 어긋난 이단과 사이비(통일교, JMS, 만민 등)는 참된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3) 교회가 진리를 그릇되게 가르치고 부인한다면 교회는 참된 성격을 잃어버리고 거짓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은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는 데에 전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5)참교회의 표지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이단 때문에 나타난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나.참된 교회는 <성례의 정당한 집행>이 따릅니다.

1)성례(세례와 성찬)는 말씀 선포에 부착된 유형적인 표지입니다. 즉 말씀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2)성례는 하나님이 세우신 말씀의 합법적인 사역자들에 의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에 따라 신자들과 그 자녀들에게만 합법적으로 집행되어 집니다(마 28:19, 막 16:15-16, 행 2:42, 고전 11:23-30).

3)그러므로 성도는 성례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성례를 부정하거나 가볍게 여기면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를 모독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것이 됩니다.

다.참된 교회는 <권징을 신실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이 세우신 말씀의 교리는 순수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2) 교리적 성결과 생활의 성결을 위해 교회는 마땅히 그리스도의 권위로써 불순성을 배제하고 시정하여야 합니다.

3) 그러나 권징은 온유한 마음과 사랑의 정신으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합니다(갈 6:1).

4) 권징의 참 목적은 범죄한 사람을 교정하여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마 18:15, 18, 고전 5:1-5, 14:33, 40, 계2:14-20).

5) 오늘날 한국 교회는 권징이 난처해진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설령 권징이 이루어지더라도 교회가 근신하고 교정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교회적인 큰 풍파가 일어나곤 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지요.

※ 참고: 참교회의 표지에 대한 입장

1) 참교회의 표지는 오직 순수한 복음적 진리 전파만이다=베자(칼빈의 제자)

2) 말씀과 성례의 바른 시행이다=칼빈, 블링거, 유니우스 등

3) 권징도 필요하다=히페리우스, 마터, 우르시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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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정리(묵상과 적용)

1) 교회의 세 가지 참된 표지는 무엇입니까?

2) 세 가지 표지 중 교회의 가장 중요한 표지는 무엇입니까?

3) 오늘날 한국교회가 정말 참된 표지를 가지고 있는지 깊히 묵상해 봅시다.

제 2과 교회는 어떤 곳인가 2(교회의 의미, 본질, 구별)

1) 교회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기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교회의 품으로 불러모으십니다. 바로 교회를 '믿는 자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 성도는 이 은혜와 구원의 조직체를 결코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럼 이 거룩하고 소중한 교회의 참된 의미와 본질과 구별은 어떻게 될까요? 이것을 살펴봅시다.

3) 카톨릭 교회는 이 교회론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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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다른 로마 가톨릭의 교회론

1) 교황 무오 교리

(1) “According to Roman Catholic dogma/ the teaching magisterium is infallible when officilly defining faith and morals for belibers.”

“로마 카톨릭 교리에 따르면 교황의 가르침은 신자들을 위한 공적인 믿음과 도덕에 대해 언급할 때 무오”합니다. 이 같은 교리에 대한 입장은 "교황의 무오성"(infallibility of the Pope)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2) 이 교리는 1870년 제 1회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리로 선포 되었습니다. 이렇게 교황 무오성 교리는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의 주요한 논쟁점이 되었습니다.

(3) 로마 가톨릭 당국자들은 무오성을 '잘못으로부터의 면제(immunity from error)' 즉 수동적 혹은 능동적 속임에 대항하여 보호 받는 것이라 정의합니다.

2) 교황 무오성에 대한 언급(The Statement of The Doctrine of Infallibility): 제 1회 바티칸 공의회

(1) “로마 가톨릭 교회와 교황은 온 세계의 최고 권위를 주관하며 교황은 은총 받은 베드로의 계승자요 사도의 대표요 그리스도의 진실한 대리자(vicar)요 모든 교회와 믿음의 머리요 모든 그리스도인의 교사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은총받은 베드로를 계승한 자요 모든 우주적 교회를 양육하고 질서를 지키고 지도하는 온전한 능력을 가진 자로서 여기에는 공의회와 거룩한 성경의 기록을 포함한다.”

the Roman Pontiff, when he speak ex cathedra, that is, when carring out the duty of the pastor and teacher of all Christians in accord with his supreme apostolic authority

he explains a doctrine of faith or morals to be held by the Universal Church, through the divine assistence promised him in blessed Peter, operates with that infallibility with which the divine Redeemer wished that His Church be instructed in defining doctrine on faith and morals;

(2) “교황이 그의 지고(至高)한 사도적 권위를 인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을 목양하고 치료하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그의 위치에서 말할 때는 신적 구속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를 향하여 믿음과 도덕에 관계된 교리들을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부여하신 무오성을 소유하게 된 축복을 받은 베드로에게 약속하신 신적인 지원에 의해 온 세계 교회가 지켜야할 신앙과 도덕에 관계된 교리를 분명하게 언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황 자신이 언급한 이런 정의들은 교회의 동의가 있더라도 변경 시킬 수 없다.”

“만일 누군가 어떤 사람이라도 반대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금하여 주실 것이며 반대하는 자들은 교회 밖으로 추방할 것이다,”

3) Qualifications(교황 무오성의 효력)

(1) “교황이 가르친 모든 부분에 무오하지는 않고 오직 교황이 사도적 권위를 가지고 믿음과 도덕에 대한 공적인 해석자로서 교황의 권위를 가지고 말할 때만 무오하다.”

(2) 카톨릭 교리 신학자 Avery Dulles는 사도적 권위를 말할 때

-fulfill his office as supreme pastor and teacher of all Christins;(모든 그리스도인의 최고 목회자와 교사로서 공적 역할을 만족시켜야 하며)

-accord with his supreme apostolic authority, i.e., as a successor of Peter;(베드로의 계승자로서의 최고 사도의 권위에 일치하여야 하고)

-determine a doctrine of faith and morals, i.e., a doctrine expressing divine revelation;(믿음과 도덕 교리 즉 신적인 것과 관련된 교리적 표현에 한정하고)

-impose a doctrine to be held definitively by all.(모두에 의해 명확히 인정되는 교리에 부과한다).

(3) 교황은 믿음과 도덕에 대한 문제가 아닌 것들을 언급할 때에는 무오하지 않다. 그런 문제들에 있어서는 교황도 다른 사람처럼 유오(有誤)하다.

(4) 교황은 무오하나 절대적이진 않다. Dulles는 “절대적 무오(Absolute infalibility)는 하나님께만 적합하며 그 외의 모든 것은 2차적이고 제한적이다”고 하였다.

(5) 무오는 변경할 수 없음(irrevocability)을 내포한다.

“예를 들어 교황은 교회가 이전에 무오하다고 선포한 것을 거부한다고 말하지 못한다.”

(6) 마지막으로 바티칸 제 1공의회와 대조하여 많은 카톨릭 신학자들은 교황이 주교와 독립적으로 무오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Dulles는 무오는 “주교단과 공의회와 교황에게 속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카톨릭 보수주의자들은 제 1회 바티칸 공의회가 이런 견해를 비난(condemned)한다고 주장한다.

*​교회 법령집과 교황 교서를 공개적으로 불사르는 루터(루트비히 라부스, 판화, 1557, 스트라스부르)

2. Arguments(교황 무오성에 대한 가톨릭의 논증)

1) 카톨릭의 근본 교리에 대해 Ludwig Ott는 성경적 증거와 전통적 증거를 든다.,

*Argument from Scripture(성경으로부터의 논증)

Ott argues that "Christ made Peter the foundation of His Church"

Ott는 “그리스도는 베드로를 그의 교회 설립자로 만들었다(마 16, 18)고 말한다.

오트는 또한

*요한복음 21장 15-17절(내 양을 먹이라, 치라, 먹이라)을 든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최고의 목자 즉 그의 후계자로 삼았다.

눅 22:31:그리스도는 베드로에게 “시몬아 시몬아 사단이 밀 까부르듯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해서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요한복은 11장 49-52절은 더 확고한 지지를 통한 교황무오 교리를 방어하기 위한 구절로 사용된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어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 도다”

2) Argument for infallibility from Tradition(교회 전통으로부터의 무오성 논증)

로마 가톨릭은 역시 교황 무오에 대한 교리를 초대 교부들의 믿음에 기초한다.

초대 교부들이 카톨릭 교회와 교황의 가르침의 교리적 권위를 명백하게 인정하였다.

마르틴 루터

3. 교황 무오성 교리에 대한 기독교의 대응

1) 프로테스탄트들뿐 아니라 성공회와 동방정교회 그리고 나머지 범 기독교계가 교황의 무오성 교리를 거부한다.

2) 그레고리 1세(590-604)는 보편적(우주적) 주교(universal Bishop)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콘스탄티노풀의 교부 요한 대주교를 꾸짖으며 그런 경우 적그리스도(Anti-christ)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3) 프로테스탄트는 성경의 무오는 받아들이며 인간이나 사람이 만든 규정이 성경의 무오한 해석자가 된다는 것은 부정한다. 교황 무오에 관한 고전적인 거부는 George Salmon이 쓴 The Infallibility of the Church(1914)이다. 가톨릭 교회는 이 내용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4) 교황 무오 교리는 현대 카톨릭 교회 안에서도 반대자들을 가지고 있다. Hans 킹은 그의 책 “Infallible? An Inquiry”에서 교황 무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가 비난을 받고 가톨릭 교회의 옹호 아래 가르치는 것을 금지 당한 이유다.

이제 교황 무오성을 동조하는 논증에 대응하는 흐름을 살펴보자.

5) 교황 무오성에 대한 성경적 논증에 대한 대응

교황의 무오성을 방어하는 카톨릭의 몇 가지 텍스트가 있다, 이에 대해 개신교에서는 몇가지 대응을 한다.

*마태복음 16장 18절

로마 카톨릭은 교황의 무오성을 지지하기 위해서 마태복음 16장 18절의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 구절은 결코 교황 무오성을 지지하지 않는다.

첫째로 많은 프로테스탄트들은 그리스도께서 이 반석이라고 말했을 때에 그것이 베드로를 지칭한다고 보지 않는다.

(1) Whenever Peter is referred to in this passage it is the second person("you"), but this rock is in the third person.(이 구절에서 언급되는 베드로는 늘 2인칭이다. 그러나 이 반석은 3인칭이다.)

(2) 베드로(GK:Petros)는 남성 단수 명사(a masculine singular term)이다. 반면에 반석(rock, Petra)은 여성 단수(feminine singular)이다.

(3) Whit is more, the same athority Jesus gave to Peter(마 16:18) is given later to all the Apostles(마 18:18).(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준 권위(마 16:18)는 후에 모든 사도(마 18:18)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4) No Catholic commentator gives Peter primacy in evil simply because he was singled out in Jesus Christ' rebuke:

"Get behind me, Satan! You are an obstacle to me. You are thinking not as God does, but as human beings do."

어떤 카톨릭 주석가도 오직 한사람 베드로를 예수님께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막 8:33)라고 꾸짖으셨다고 베드로를 악(惡)에 있어서 하나님이 주신 최고 권위를 부여받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5) 초대 위대한 정통 가톨릭 인물?(Great authorities, some Catholic)인 크리소스톰, 어거스틴의 언급.

어거스틴은 ‘내가 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여기서 반석(the Rock, Petra)은 그리스도이다. 베드로는 그 기초 위에 세워졌다’고 말한다.

둘째로 설령 베드로가 일부 개신교 신학자들이 믿는 것처럼 그리스도에 의해 언급된 반석이라 할지라도 많은 초기 교부들이 지적한 것처럼 베드로가 교회의 유일한 반석이 아니다.

요한 칼빈은 “천국은 복음의 교리로 우리에게 열려있으므로 ”열쇠“라는 단어는 은유라고 하였다.

셋째로 신약 성경에 있어서 베드로의 역할은 그가 사도 가운데 특별한 권위를 받았다는 가톨릭의 권위와 거리가 멀다.

① 비록 오순절날 주도적 설교를 하였으나 베드로는 가장 뛰어난 사도 중의 하나일 뿐이다(고후 21:11).

② 고후 12:11 : 바울은(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 보다 자기가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③ 갈 2:11-14 : 게바(베드로)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바울이 게바를 면책하였다. 베드록 최고의 무오한 교황이라면 감히 사도 바울이 이런 책망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④ 행 8:4-13: 베드로와 요한의 사마리아 미션.

베드로는 여기서 요한보다 더 우월한 사도로 인정되지 않았다.

⑤ 베드로가 만일 하나님이 인정한 가장 탁월한 사도라면 사도행전이 베드로 보다 사도 바울의 미니스트리에 더 주목하는 것이 이상하다.

베드로는 오직 사도행전 1-12장에 나타난다. 그러나 바울은 사도행전 13-28장에 걸쳐 나타난다.

⑥ 예루살렘 첫 공의회에 있어 베드로보다 야고보가 더 예루살렘 교회 최고의 지도자로 나타난다(행 15장)

⑦ 벧전 5:1-2: 베드로는 자신을 스스로 ‘나도 함께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라 소개한다.

넷째로 초기 교회는 베드로의 역할을 이해하였으나 베드로가 무오성을 가졌다는 어떤 결정적인 언급이 없다. “무오”라는 단어는 결코 신약에 나타나지 않는다(요 10:35,마 5:18절 참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소유했던 사도적 능력이 무엇이든 명백히 그것들은 그들의 사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다(참조 행 1:22, 고전 9:1, 15:5-8).

따라서 교황이나 어느 누구에게도 사도적 승계는 진실이 아니다.

개신교회의 도시 독일 북부 뤼벡 풍경

4. 교황 무오 교리와 가톨릭교회 권위에 대한 신학적 문제점

1) 이단적 교황의 문제:

Pope Honorius(A.D. 625-638): 제 6차 에큐메니칼 공의회에서 정죄를 받음

// Leo 2세(682-683): 교황 호노리우스를 정죄 파문한 교황

2) For example, if the pope was not infallible when excomunicating Galilei or when teaching heresy then how can we be sure when he really acts infallibly.

예를 들어 교황이 갈릴레오를 파문할 때나 이단적인 부분을 가르칠 때 무오하지 않다면, 우리는 그가 정말 무오하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는가.

5. 교황 무오 교리의 역사적 문제점

1) The Problem of the Anti-Popes(안티 교황의 문제)

(1) 교회사적으로 35명의 안티 로마 교황이 있었다.

(2) 동시에 두 교황의 문제

서로 무오하고 적대적인 입장을 가진 두 교황이 있었다!

누가 진정한 교황인가의 문제(ex;우르반 6세(1378-1389)와 클레멘트 7세(1378-1394) .교황 그리고 새로운 교황 알렉산더 5세(1409-1410).

2) The Problem of Galileo(갈릴레오의 문제, 1564-1642)

(1) 가장 당황스러운 문제이다.

(2)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파문과 출교(교황 바오로 5세(1605-1621)와 교황 우르반 8세(1623-1644)의 갈릴레이 정죄)

(3) 하늘을 관찰하기 위하여 망원경을 사용하여 연구하여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에 동조.

(4) 지구가 아닌 태양이 태양계의 중심이다는 주장. 태양의 흑점에 대한 갈릴레이의 글로 촉발하였다.

(5) 코페르니쿠스는 1616년 로마 가톨릭에 의해 정죄되었다.

(6)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는 과학의 교황 아카데미에서 “믿음과 과학과 갈릴레이”라는 언급을 통해 모든 에피소드 재조사를 요구하다.

(7) 198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회와 과학이라는 주제에 대해 말하면서 “갈릴레이는 교회의 분파로부터 고통당하였다”고 주장하다.

(8) 바울 5세와 우르반 3세는 모두 안티 코페르니쿠스주의자. 그들의 선포는 교황의 권위가 아니었다,.

(9) 1616년 5월 5일 공표(금서목록총회, Congregation of the Index).

(10) 종교재판에 의한 갈릴레이의 정죄는 교회의 무오성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 이것이 교황이 교황의 권위로 내린 믿음과 도덕의 문제가 아니므로 무오성 문제와는 관련 없다고 변명.

(11) 후회스럽고 우둔한 결정이기는 하나 교황에 의한 오류는 없다(가톨릭 변증가들 주장).

5. Conclusion(결론)

1) 권위의 문제

(1) 로마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사이의 공통적인 신조와 교회적 유산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권위의 문제입니다.

(2) 로마 가톨릭이 가르치는 교황 무오의 권위는 오직 성경이라는 프로테스탄트의 Sola Scriptura의 기본 원리에 분명 배치됩니다.

2) 성경 해석 권위의 문제

(1) 가톨릭과 개신교는 일반적으로는 성경이 무오하다는 것은 믿습니다.

(2) 하지만, 개신교는 교회나 교황이 성경을 실수없이 무오한 해석을 한다는 것은 분명하게 부정합니다.

3) 교회론이 강한 가톨릭

(1) Roman Catholic 교회의 교리학에서는 교회론이 가장 중요하게 취급됨을 알았습니다. (2) 가톨릭은 말씀(계시)보다 교회가 앞섭니다. 교회가 먼저였고 말씀은 후이며, 교회가 정경을 결정하였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교회가 모든 초자연적 은혜의 분배자이기도 합니다.

4) 종교개혁의 기독교회

(1) 개혁 기독교는 다른 차원, 곧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도의 교제(Communio sanctorum)로서의 하나님의 백성, 그리고 성령이 역사하시는 장으로서의 교회가 영적 유기체임을 강조합니다.

(2) 따라서 논리적으로 개신교 신학은 교회론보다 기독론과 구속론, 성령론이 앞서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교회론을 접근하고 배울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 축구 선수로 성장한 함부르크 SV의 연고지인 함부르크 시내 전경(멀리 복음주의 5대 교회 첨탑이 보인다)

가. 교회의 의미

1. 구약 성경:

히브리어 <카할>, < 에다>= 모두 '부르다'라는 의미입니다. <에다>는 주로 특정 지역으로 부르고 모음(to meet or come together at an appointed place) 을 나타냅니다. 신약성경의 회당(시나고게)과 같은 말이지요.

데살로니키에서 현존 가장 오래된 아기아 소피아 교회 풍경

2. 신약 성경:

교회를 나타내는 헬라어 <에클레시아>는 함께 불러모은 무리(out from among the common mass of the people)를 나타냅니다. 신약성경의 교회라는 헬라어 에클레시아(Εκκλησία)가 최초 나타난 것은 사도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 이름으로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살전 1:1절)입니다. 이것은 대략 주후 50년 경, 마가복음이 쓰여 지기 15년 전이었습니다.

3. 영어 성경의 교회(Church):

헬라어 <퀴리아케>로 '주께 속한 것', '주의 것'을 나타냅니다. 교회는 목사나 교인의 것이 아닌 주님의 몸 된 교회, 즉 주의 것입니다.

4.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께서 자신의 몸으로 값 주고 사신 주님 자신의 소유물입니다.(행 29:28).

독일 하이델베르크 거룩한성령교회

나. 교회의 본질

1.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거룩해지고 그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게 연합된 사람들이 모인 단체(community)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는 몸(고전 12:27/ 엡 1:23/ 골 1:18)이고 머리(골)이며 신자는 그 지체입니다(고전 12:27).

3. 따라서 교회의 본질은 교회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의 내면적인 영적 교통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모든 시대 모든 성도들이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보편적으로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는 것이지요(extra ecclesiam nulla salus).

4. 따라서 자는 누구든 교회를 가볍게 여겨서는 큰일 납니다!

오늘날 우리 개신교는 교회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극히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신앙의 연륜이 깊은 목회자와 장로, 권사 등 직분자들은 더욱 겸손히 교회를 섬기며 성도들을 섬겨야 합니다.

5. 로마 카톨릭은 참교회에 대해 개신교와 달리 말합니다.

카톨릭의 참교회란 오직 영광스런 4가지 속성(하나되고 거룩하며 공번된<보편적인> 사도의 교회)을 가진 카톨릭만 참교회라 말합니다(Una Sancta Catholica Apostolica).

*문제점은 없는가?=

지나친 외형화, 제도화, 계급화의 경향! 그리스도의 몸이 나누이지 않듯 성직자들과 평신도로 구분하는 것은 잘못된 교리로 보임!

다. 교회의 구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본질상 하나이나 그 성격상 다음과 같이 구별합니다.

1. 전투적 교회와 승리적 교회

1) 지상교회는 인류 역사 이래 세상 끝날까지 죄와 마귀에 대항하여 끊임없이 싸우는 영적 전투의 교회입니다.

2) 승리한 교회란 천상 교회를 말합니다.

천상교회는 현세의 교회와 달리 죄와전투와 사망에서 해방되고 구원받아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가운데 있는 교회입니다(히 12:23)

2. 보이는 교회(유형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무형 교회)

1) 보이는 교회는 참된 진리를 고백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자녀로 구성됩니다.

2) 보이지 않는 교회는 그리스도 아래 모인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택함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교회를 말합니다.

3. 유기체 교회와 조직체 교회

1) 유기체 교회는 교회가 성령과 연합되어 각양 은사를 가지고 몸 된 교회이 봉사를 담당하는 것을 말합니다.(고전 12:13)

2) 조직체 교회는 교회가 제도적 조직의 형식을 갖추어 성도의 신앙 성숙과 완성을 위해 하나님깨서 정하신 직분과 방편을 해 일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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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정리(묵상과 적용)

1) '부르다'라는 말에서 ( )가 생겨났다.

2) ( )는 주께 속한 것이다.

3) 교회는 본질상 (하나, 세개, 여러 개)이다.

제 3과 창조신앙으로 본 교회의 속성

1. 교회는 하나님이 친히 만드신 기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교회의 품으로 불러모으십니다. 교회는 믿는 자의 어머니 품과 같은 곳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은혜와 구원의 조직체를 결코 떠날 수 없습니다., 이제 이 교회의 속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2. 사도 신경에 보면 '거룩한 공회'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인 교회라는 말입니다. 이 세가지 속성에 대해 살펴봅시다.

가. 교회는 본질적으로 하나입니다(통일성, Unity)

1. 모든 교회는 본질상 하나입니다.

따라서 어느 교회나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우리들이 외국이나 타지에 나가면 교회를 찾는 이유이지요.

2. 교회는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유럽이든 아프리카든 아시아든 하나입니다..

3.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이 몸의 지체인 것이지요(고전 12: 27; 롬 12:5)

4. 로마 카촐릭 교회는 개신교와 달리 카톨릭의 세계적인 조직을 통일성(교권 정치)으로 봅니다.

나. 교회는 거룩합니다(거룩성, Holiness).

교회는 목사나 교인들로 인해 거룩한 게 아니라 다음 3갖로 인하여 거룩합니다(고전 3:17)

1.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인해 거룩합니다.

2. 교회는 성령께서 거룩케 하심으로 거룩합니다.

3. 교회는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려짐으로 인하여 거룩합니다.

겉모습의 거룩이 거룩이 아님을 명심해야함.

4. 로마 카톨릭은 형식적인 거룩을 거룩이라고 말합니다(교의, 도덕적 교훈, 예배, 권징 등).

다. 교회는 어느 곳에나 참 된 교회가 있습니다(보편성, Catholicity).

1. 모든 시대, 모든 신자, 모든 교회 즉 보이지 않는 교회를 보편적인 교회라 합니다.

2. 카톨릭은 로마 카톨릭 만니 처음부터 존재하고 계속 존재하는 보편적인 교회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카톨릭을 따라야만 구원 받는다고 말합니다.

3. 그러나 성경은 카톨릭에 구원이 있는 게 아니라 주님게 있다고 말합니다(롬 10: 12-13).

라. 교회의 사도성이란 무엇인가?

1. 교회가 사도들이 받은 그 신앙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2. 로마 카톨릭은 베드로가 받아서 교황에게 인계 계승한 것을 말한다고 주장합니다.

*꼭 기억할 사항!

이렇게 함께 사도신경을 고백한다고 고백이 다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개신교와 카톨릭은 사도신경을 고백하기는 하나 서로 다른 뜻으로 고백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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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정리(묵상과 적용)

1. 교회의 속성 3가지는 무엇인가?

2. 로마 카톨릭은 누구를 초대 교황이라고 주장합니까?

3. 교회가 거룩한 이유 3가지를 잘 묵상합시다.

제 4과 교회의 제도- 정치(엡 4:11-12)

1. 교회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기관입니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이 기관 안에서 키웁니다.

3. 하나님은 일순간에 신자를 키우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제도를 두어 성도가 교회라는 학교에서 믿음이 자라가게 만듭니다.

이 교회의 제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 교회 제도의 근본 원리

1) 모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와 모든 권세의 원천이 되십니다.

2) 그리스도는 말씀을 수단으로 하여 이 교회의 권위를 행사하십니다.

3) 왕이신 그리스도는 교회에 권세를 주십니다.

4) 다스리는 권세는 기본적으로 지교회에 있습니다. 지교회의 치리회가 이 권세를 가지고 여기서부터 노회(지방회, 연회)와 대회와 총회로 확산됩니다.

나. 교회의 직원

1) 비상직원= 사도 시대에 있던 직원(최근에 비상직원이 지금도 가능하다는 입장이 대두되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 사도: 12제자와 바울, 바나바, 디도, 야고보를 말함

이들의 자격은

(1) 그리스도에게 직권을 직접 받은 자(눅 6:13)

(2) 그리스도 생애 특히 부활의 증인(행 1:21-22)

(3) 성령의 영감을 의식(고전 2ㅣ13)

(4) 이적을 행하여 메시지를 확증한자, 그들의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히 받은 자(고전 9:1-2; 고후 3:2-3)

나) 선지자(행 11:28; 13:1-2)

(1) 교회의 건덕을 말하는 은사를 소유한 자들로 신비를 계시하며 미래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20 아가보(흉년 예보, 행 11), 시므온(눅 2:25), 루기오(안디옥 교회 선지자이며 교사로 구레네 사람, 행 13:1), 유다(행 15: 22-35), 실라(행 15:32) 등

다) 전도자(행 21: 8; 엡 4:11)

(1) 사도와 함꼐 다니며 그들을 도와 일하며 가르치고 전도하며 사도이 파송을 받아 설교와 세례를 베풀고 권징을 시행한 사람들입니다.

(2) 빌립, 마가, 디도, 디모데 등

2) 통상 직원

가) 장로

(1) 연장자 또는 감독

(2) 가르치는 장로(목사)와 다스리는 장로로 구분.

(3) 이들은 하나님의 가족 양무리를 맡아 돌보고 먹이며 보호하는 교회의 직분자입니다.

(4) 그러나 다스리는 장로는 설교와 성례의 집행 자격이 없음

나) 교사(히 13:7)

(1) 성경 해석에 주력하고 순수 건전 교리가 신자들 중에 유지되게 하는 자

(2) 오늘날도 교사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다) 집사(행 11:29; 롬 12:7; 고후 8:4, 9:1)

(1) 교회의 봉사자

(2) 긍휼, 자선, 구제, 교회 재정 관리

라) 목사(pastor)

(1) 엡 4:11

(2) 말씀과 치리를 겸하는 장로

*직원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나 그, 직분을 잘 감당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잘 기억합시다.

다. 교회의 회의(행 15: 2, 4, 6)

1) 당회

2) 노회(지방회, 연회)

3) 대회

4) 총회

라. 정리(묵상과 적용)

1) 사도에 속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2) 사도 시대에 있던 비상직원에는 어떤 직원이 있습니까?

3) 장로는 어떻게 구분합니까?

제 5과 교회는 어떤 곳인가(교회의 권세= 마 16:18-19)

1) 창조주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기관인 교회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필요한 권세(power) 혹은 권위(authority)를 부여하셨습니다.

2)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은 성경의 하나님만이 참 창조주이심을 알려주십니다.

3) 그 교회의 권세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 교회의 권세

1) 영적 권세

(1) 이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으로 영적 왕국의 왕이 되어 주시는 권세입니다(행 20:28)

(2) 따라서 이 권세는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의 권능에 의해서 행사됩니다(요 20: 22-23; 고전 5:4)

(3) 이 권세는 신자들에게 관계 되며(고전 5:12), 도적적, 영적 권세 이므로 (고후 10:4) 폭력이 절대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면에 국가의 권세는 시민의 소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향유하도록 강압적 힘이 행사되기도 합니다.

2) 목회적 권세

(1) 그리스도로부터 온 권세로 사역적 권세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주권에 종속된 권세입니다.

(2) 이 권세는 함부로 사용하는 권세가 아니라 반드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되게 행사되어야 합니다.

(3) 또한 교회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롬 10: 14-15; 고전 5:4; 엡 5:23)

나. 교회의 세 가지 권세

1. 가르치는 권세(교리권, 교훈권)

1) 예수 그리스도의 선지자 직분을 반영하여 진리의 수호와 전달을 목표로 합니다(딤전 1:3, 4; 딤후 1:13; 딛 1:9-11)

교회는 불신앙과 오류와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수호할 막중한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 교회는 죄인의 회심과 신자의 건덕을 위해 하나님 말슴을 전파하며 그것을 해석할 의무를 가집니다.

3) 교회는 깊은 신학 연구를 통하여 진리를 한층 더 발전 시켜 나가야 하며 교회가 믿는 바를 정확하게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참조 딤후 2:2)

세상(컨텍스트)은 더욱 다변화 되어 갑니다. 교회는 다변주의는 아니나 빠르게 상황이 변하는 세상에 진리(텍스트)를 어떻게 바르게 전할 것인지 바르게 판단하려면 깊은 신학적 연구와 통찰이 필요한 것이지요. 따라서 성경만 읽으면 된다는 사상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대개 사이비나 이단들이 그런 사고에 젖어있지요. 성경에 듣도 보도 못한 생명복제, 디엔에이. 아바타영화, 컴퓨터, 트위터, 화성 우주선, 핵무기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텍스트(성경, 진리)와 컨텍스트(상황, 세상)의 관계를 어떻게 바르게 적용해야 할지 잘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다스리는 권세(치리권)

1) 치리권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반영합니다.

2) 질서유지권

하나님은 교회 일의 적절한 질서를 위해 규율(규례, 규칙, 신조, 헌장, 교인과 직원의 자격, 예배)을 정하셨습니다. 이것을 질서유지권이라 합니다. 피조물인 우리 인간의 몸이 질서로 유지되는 것과 유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3) 교리적 도덕적 순결 유지권

교회는 교회의질서를 무너드리는 이단자와 범죄자를 거절 또는 배제하는 권세를 바르게 행사해야 합니다.

3. 봉사하는 권세(사역권, 긍휼권)

1) 이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직을 반영합니다.

2) 이 권세는 병자를 방문하여 말씀과 기도로 위로하고 특별한 영적 은사로 병을 고쳐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초대교회의 은사적 치유와 이적은 많이 쇠퇴하였으나 아직도 하나님의 영은 제한 받지 않습니다.

조덕영 교수(창조신학연구소, 조직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