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가톨릭의 강한 영향권에 있는 나라이기에 독일과 달리 개신교 교회를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하지만 독일에 인접한 도시들에는 프로테스탄트 교회들이 보인다.
스트라스부르의 개혁교회 레글리즈 뒤 부클리에 :
프랑스의 칼빈파 그리스도인들을 위그노라 부른다. 장 칼뱅은 1538년에서 1541년 사이에 스트라스부르에 머물렀다. 스트라스부르에는 이 때 설립한 프랑스 교구의 상속인이자 그의 후계자인 피에르 브륄리가 이끄는 방패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1563년부터 스트라스부르에서 공개적으로 예배하는 것이 금지되었던 개혁파 개신교도들을 환영하기 위해 1788년에서 1790년 사이에 세워졌다.
이 건물은 건축가 Jean Regnard Pfauth에 의해 신고전주의적이고 단순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지어졌다.
1790년 Jean-André Silbermann의 제자인 Jean Conrad Sauer가 오르간을 만들었고 교회 탑은 1905년에 추가되었다.
©조은선
가운데 인물은 친절히 문을 열어주신 부클리에 개혁교회의 목사 Fabian Clavairoly, 2013년 9월부터 Le Bouclier에서 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파리의 개신교 신학 연구소와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유대교-기독교 대화에 관심이 많으며 에큐메니칼 협회인 Charles Péguy의 의장으로 있다.
2018년부터 그는 설교에 도움이 되도록 고안된 주석 연구를 제공하는 신학 저널 Lire et Dire의 편집 위원장이기도 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ebouclier.fr
심플한 모습이 한국의 개신교회들과 그리 달라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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