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 가정의 난맥상(고통과 슬픔과 위기), 극복은(창세기 37장 29-35절, 제 93강)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땅, 가나안 풍경

창세기 37: 29-35절(93강): 야곱의 슬픔【조덕영 목사의 창세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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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시작하면서:

1. 야곱 가정은 본질적으로 복 된 하나님의 가정이었습니다. 야곱 가족은 예수님과 오늘날 이스라엘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복 된 가정도 저절로 되는 게 아닙니다. 경중의 차이는 있더라도 반드시 연단의 과정이 있기 마련이지요. 야곱 가정에도 아픔과 슬픔과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 요셉을 미디안 상인에 팔아 치운 후,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 야곱에게 거짓 보고를 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3. 야곱은 아들들의 거짓 보고만 믿고 요셉이 죽은 줄 알고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 말씀의 교훈을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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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본문(29-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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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곱의 큰 아들 루우벤(29-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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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우벤이 구덩이에 돌아와 보니 요셉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르우벤은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에게 요셉의 일을 보고해야 된다는 생각을 할 때 르우벤은 슬픔과 걱정이 함께 몰려왔습니다. 루우벤은 동생들이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먹은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2) 야곱의 육적 장남 르우벤은 방관자였습니다.

성경의 원리로 볼 때 장자(영적, 육적)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장자 르우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 아버지 야곱의 슬픔이 깊어지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노트>

(1) 신앙 생활은 단순히 교회 예배 보러 오고가는 게 아닙니다.

(2) 하나님의 교회에서 우리들은 맡은 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특별히 영적 장자의 짐을 진 직분자들은 그 일을 소중히 여기고 잘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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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곱을 속이는 다른 아들들(31-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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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우벤의 동생들은 염소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피를 요셉의 옷에 적셔 아버지 야곱에게 가져 갑니다.

2) 야곱의 아들들은 아버지 야곱을 속인 것입니다.

야곱 아들들은 거짓과 위선과 임기응변에 능한 자들이었습니다.

<✍노트: 거짓말을 좋아하고 지어내면 하나님의 성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계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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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버지 야곱의 슬픔(33-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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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곱은 아들들이 가져온 요셉의 옷을 보고 아들 요셉이 맹수에게 찢겨 죽은 것이 틀림 없다고 확신합니다.<✍ 노트(인과응보?): 아버지 이삭을 속이던 야곱이 자기가 아들들에게 속다!>

2) 요셉의 죽었다는 생각을 하자 야곱에게 슬픔이 몰려왔습니다.

(1) 야곱은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잃었습니다.

(2) 이제 사랑하던 아들 요셉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3) 아내와 자식을 한꺼번에 잃게 될 경우 그 심리적 충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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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곱에게 심각한 우울증이 찾아 왔습니다.

(1) 야곱은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습니다.<✍ 노트(음부=>"쉐올"/"스올"=> 무덤/구덩이/지옥을 말하기도 하고 단순히 죽은 영들이 가는 곳으로도 봄)>.

(2) 아들들의 어떤 위로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노트(유대 탈무드=> 한 아버지가 열 아들을 부양해도 열 아들이 한 아버지를 부양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3) 고령의 야곱에게 우울증이 찾아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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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야곱 우울증의 원인!)>

(1) 그릇된 일부다처 결혼!

(2) 속 썩이는 자녀들=> 형제를 지나치게 미워하고 아버지에게 천연덕스러운 거짓말!

(3) 상실감=>“우울증의 원인은 상실로부터 온다(정신분석학자 프로이드)/ 이삭, 리브가,어머니의 유모 드보라, 라헬, 요셉을 연이어 잃다!.

(4) 소위 금수저 중의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나오고 게임 벤처 기업으로 성공하였음에도 최근 우울증으로 세상을 달리한 대한민국 중년의 한 재벌은 도대체 어떤 상실감이 있었던 것일까요?

(5) 자녀에 대한 실망과 분노의 감정!=> ‘아무리 배 다른 형제라 할지라도 동생 요셉 하나 잘 간수하지 못하고 짐승에게 찢기도록 방치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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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본문의 도전과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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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가정에나 문제는 찾아옵니다.

하나님을 이긴 이스라엘(야곱)의 가정에서 조차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가정에나 문제는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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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사단은 아주 집요 합니다. 야곱의 가정에 큰 충격을 가했습니다. 사단은 우리 인류 최초의 가정(아담과 하와 가정)에서부터 큰 상처를 받게 만들었음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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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앙은 싸우는 것입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힘써 싸우고 지켜야 합니다. 신앙은 단순한 만사형통·만수무강을 즐기는 게 아닙니다. 예수 이름으로 열심을 다해 믿음을 지키고 가정을 수호하고 싸우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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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하나님 말씀의 경고!)>

(1) 우리의 싸움은 잘 먹고 잘 사는 싸움이 아닙니다.

(2) 우리들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의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다!(엡 6장)

(3) 신명기 말씀의 경고=>

“이 책에 기록된 말씀을 충실히 지키지 않고 여러분이 여호와의 영광스럽고 두려운 이름을 높이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이런 무서운 재앙과 질병을 끊임없이 보낼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식까지 잡아먹으며 자기가 먹던 자녀의 고기를 아무에게도 주지 않을 것이다. 가장 유순하고 인정 많은 여자도 무정하고 악독해져서 갓난아이를 몰래 먹는다”

4) 신앙은 엄청난 전쟁임을 기억하고 졸지 않고 깨어 있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5) 승리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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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눌 문제

1) 요셉이 구덩이에 없음을 보고 옷을 찢은 자는 누구입니까?(29-30절)

답) 큰형 르우벤

2) 요셉의 형들은 어떤 방법으로 요셉의 죽음을 위장하여 야곱을 속였습니까?(31-32절)

답) 염소를 죽여 그 피로 요셉의 옷을 적심으로

 

♱ 기도

1) 우크라이나와 코로나 상황과 새로운 지도자를 위해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