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그 역설(창 41:46-57, 창세기 98강)

 

창 41장 46-57절(제 98강), 하나님의 작전 개시의 역설 【조덕영 목사의 창세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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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시작하면서:

1. 성경은 일종의 파라독스적 책입니다. 이것은 타락한 인류에게 성경이 진리를 전하는 방식의 특성을 반영합니다.

2. 이런 방식은 성도의 시련 가운데도 반영이 되는 경우가 많은 데, 즉 성경 말씀대로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일 수 있습니다.

3. 드디어 하나님은 요셉을 낮추고 훈련 시켜 큰 그릇으로 사용하시기 시작합니다. 그 교훈을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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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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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셉을 애굽 총리로 만드시다(46-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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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셉이 총리된 나이는 30세였습니다.

<✍ 노트: 30세의 의미!>

(1) 성직 봉사 가능 최소 연령(민 4:3, 23)

(2) 예수 그리스도의 30세 공생애 시작의 예표적 사건(눅 3:23)

 

2) 예언대로 애굽에는 7년 풍년이 들었습니다.

3) 요셉은 7년 동안 각 성의 남은 모든 곡식을 모아 각 성에 보관하도록 지시합니다.

그 저장한 곡식은 바다의 모래처럼 너무 많아 비축량을 계산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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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자 노트: 하나님은 오늘날도 요셉처럼 이렇게 살라고 하십니다!>

(1) 흉년이 오지 않았음에도 강한 확신에 따른 비축

(2) 흉년이 오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처럼 일하는 요셉

(3) 오늘날 우리들은 요셉이 받은 계시보다 더욱 완성된 계시 즉 하나님 말씀, 성경이 있으므로 더 유리한 조건!

(4) 이제 우리는 이 성경을 잘 해석하고 순종하고 오늘날 우리들의 상황과 삶에 잘 적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5)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산다는 것은 단순합니다. 요셉처럼 순종하며 살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은 이방인들에게도 미친다(5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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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은 요셉에게 이방 제사장 딸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방 여인을 요셉에게 배필로 주심으로 어느 민족, 어느 누구에게든지 차별없이 은총을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이것을 일반은총이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은 태양을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하십니다(마 5:45).

2) 요셉의 이방 출신 아내 아스낫은 이스라엘 두 지파(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모친이 됩니다.

(✍ 인도자 노트: 즉 태양신을 섬기던 헬리오폴리스(온)의 제사장들을 감독하던 제사장 중의 우두머리 보디베라는 이스라엘 12지파 중 2개 지파의 외할아버지가 되는 셈입니다.

 

3. 하나님이 요셉을 높이심은 때가 찼고, 요셉이 성숙했다는 증거이다(5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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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 아들 이름은 므낫세 였습니다.

2) 므낫세는 ‘잊어버렸다’는 의미입니다

요셉은 지나온 고통과 아버지 야곱의 집에서 있었던 억울한 일을 잊을 만큼 믿음이 자라있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 아들 이름 므낫세의 이름을 통해 그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 노트: 요셉의 성숙!)

1) 원한과 억울함과 서운함을 털어버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잊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요셉처럼 하라 말하시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의 모범: 예수님은 얼마나 억울한 일을 많이 겪으신 분이십니까? 그럼에도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4) 잊어버리고 용서할 줄 알 때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알게 됩니다.

 

4. 하나님은 풍성케 하시는 분이다(5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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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째 아들 이름은 에브라임이었습니다.

2) 에브라임은 ‘갑절로 풍성하다’는 의미입니다.

에브라임이라는 이름 안에는 고생하는 땅에서 자식을 풍성하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요셉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 노트: 에브라임의 이름에 담긴 의미>

(1) 이 이름 안에는 “노예로 전락하여 절망 가운데 있던 나를 총리로 만드시지 않나, 더군다나 아들 자식을 둘 씩이나 주시다니! 오 하나님! 정말 하나님은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욱 넘치도록 풍성히 주시는 분이십니다!”는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2)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믿는 이들 모두에게 이 복을 주시려 하십니다(요 10:10절)!

 

5. 하나님의 작전 개시: 흉년의 시작(53-5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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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때가 차매 예언대로 7년 흉년이 시작되었습니다.

2) 애굽 사람들은 식량을 달라 부르짖고 바로는 요셉을 따르라 명합니다.

요셉의 명에 따라 창고가 열리고 애굽 사람들에게 곡식을 팔기 시작합니다.

3) 흉년은 이방 땅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온 세상을 휩쓸기 시작한 흉년으로 인해 온 세상 사람들은 요셉에게 곡식을 사기 위해 애굽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 노트: 표정 관리 시작한 요셉!>

(1) 오 하나님 정말 하나님 말씀대로 흉년이 찾아왔군요!

(2) 남들은 흉년으로 신음하는 데 좋은 표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표정 관리 한다고 합니다.

(3) 보기: 6/25때 한반도 전체가 신음할 때에 유엔군과 한국에 신나게 전쟁 물자와 생필품을 팔아서 장사한 일본의 표정 관리!

(4) 최근: 세상에 흉년이 지거나 전쟁이 터지면 전 세계 농산물을 장악한 세계적 곡물 회사들인 카길과 몬산토 회사들이나 군수물자 회사들의 표정 관리!

 

다. 본문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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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대로 진행된다.

(1) 흉년의 비극은 요셉을 형통케 하는 역설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2) 오늘날의 코로나19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 상황은 세상과 교회에 어떤 파라독스적 상황을 보여줄까요? 즉 레위기 규례를 가볍게 여긴 인류의 교만으로 시작된 코로나 상황의 시련을 하나님은 어떻게 섭리하실까요?

(3) 분명한 것은 창조주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 이심을 기억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모든 것은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는 것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알 뿐입니다.

<✍ 노트: 인간의 얄팍한 술수와 노력으로 복을 얻는 게 아님! 하나님 섭리대로 진행! 세상적 집착을 버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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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 하나님은 요셉처럼 믿음이 성숙해진 사람에게 풍성하게 부어주신다.

(✍ 노트: 하나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결국 천지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풍성케 하십니다!>

 

☛ 함께 나눌 문제

1) 요셉의 큰 아들은 누구입니까?

답) 므낫세

2) 요셉이 바로 왕을 섬기기 시작한 나이는 얼마입니까?

답) 30세!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