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사도와 성령(베드로전서 강해 1:1-2)
벧전 1:1-2/베드로 사도와 성령
가. 들면서
베드로 사도 모자이크 작품(데살로니키 교회 전시물, 2019. 8)
1. 베드로는 누구인가?
1) 변화된 베드로
2) 교육 받지 못한 갈릴리 어부
3) 원래 학문 없는 범인(행 4:13)
4) 거기다 다혈질
5) 말고의 귀를 베며 자신 만만
6) 정작 십자가 지시는 예수님을 철저히 외면
7) 예수님 세 번 부인, 저주하며 부인
8) 예수님의 베드로 용서: 이제 그는 함께 장로된 자(5:1)
9)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었다(고난의 증인, 5:1). 갈리리 어부 베드로는 예수 믿고 성령 받고 달라졌다. 유창하고 훌륭한 헬라어를 구사하는 사도가 된 베드로
10) 즉 베드로는 성령의 지혜를 따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었다!
2. 이 편지는 누구에게 보낸 것일까?
1) 바울에 의하여 전도된 소아시아 5주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보낸 편지였다.
2) 본문 안에는 짧지만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 있다!
나.본문
1. 누가 누구에게 보낸 편지였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가 흩어진 나그네에게
1) 사도
(1)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자였다.
(2) 이 편지가 대충 쓴 편지가 아니라는 뜻
(3) 예수님이 위탁하신 권위로 세상에 파견된 자(사도 베드로)가 쓴 편지였다.
(4) 편지의 권위를 나타냄(권위 있는 편지+베드로의 권위)
(5) 베드로의 성직 권위(갈릴리 어부였던 베드로는 이렇게 그리스도의 사도로 바뀌어 있었다.)
2) 흩어진 나그네
(1) 나그네 :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 인을 말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두 세상 나그네이다.
(2) 전부가 아닌 세상: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거주지가 아니다. 일시적이다.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다. 따라서 썩어지고 없어지고 불에 타버릴 이 세상에 집착하면 안 된다.
(3) 세상 집착의 어리석음:
명예/권세/물질/능력 모두 잠시 가진 것에 불과하다! 그것을 자랑하고 그것에 집착하는 것은 대단히 미련!
2.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1) 하나님의 미리아심:
하나님은 우리를 미리 아신다. 미리 정하셨다. 따라서 우리를 알고 계신다(선택과 예정의 교리!)
(2) 어머니 뱃속에 있을 적부터 알고 계심: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친히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자신이 너무 어리고 말도 잘 못함을 핑계 삼아 거부하나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복 중에 짓기 전부터(태에서 나오기 전부터) 구별했다고 말씀하신다!(렘 1:5).
(3)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향하신 목적을 갖고 계신다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의 체질/우리의 소망/우리의 능력/우리의 위치/우리의 어려움 등을 잘 아신다! 이 모든 원천은 놀랍게도 성령이었다! 성령이 오셨다! 구약에도 성령님은 역사하셨다! 하지만 강력한 성령 강림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으로 이루어졌다.
3. 성령
1) 성령은 베드로를 변화 시킨 원천!
성령은 삼위 하나님의 한분! 즉 하나님이시다!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받았다(2절).
성령은 동일하신 하나님이시다! 다만 성령님은 겸손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신다! 이 동일하신 제 3위 하나님 성령으로 베드로 가 변화되었다.
2) 성령 받은 자의 특징
(1) 첫째 거룩
성령 받은 사람은 거룩에 관심을 가진다. 성령 받았다면서 이기심과 쾌락과 지저분한 욕심만 늘어났다면 성령이 아니라 가짜 성령 즉 악령 받았거나 속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성령은 거룩의 영이다. 한국의 많은 교회와 신자들은 악령에 속고 있다.
(2) 둘째 순종
성령 받아야 제대로 순종한다. 성령 받지 않으면 교회 오는 것, 예수 믿는 것이 피곤하다. 성령과 교회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는다. 성령 받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지체가 아니다. 몸에 붙어있으나 때와 비듬이 몸이 아닌 것처럼 결국은 먼지와 비듬처럼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다. 성령 받으면 순종을 시작한다. 순종하지 않으면 정말 성령 받았는지 자신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성령 받았으면 순종하며 베드로처럼 강력하게 변화되어야 한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
(1) 우리는 예수의 피로 택함 받고 구원받는다. 우리 죄는 그 무엇으로도 사함 받지 못하고 씻어 버릴 수없다.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되지 못한다. 우리는 온몸을 예수 피로 뒤 집어 써야 구원 받는 것이다! 그래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부끄러움과 죄책감과 회개가 터져나오고 콧물/눈물 흘리는 회개에 이른다! 그래야 구원받은 사람이다! 냉랭하게 받은 세례라면 구원을 의심해야 한다.
(2) 성령은 충만하게 받아야한다. 하지만 성령을 근심케 할 수도 있고 소멸되기도 한다. 성령은 충만하게 받아야 하고 한번 받아 끝나는 게 아니며 끊임없이 늘 채워져야 한다!
(3) 콧물도 눈물도 없고 거룩도 안보이고 순종하지도 않으면 하나님 자녀가 아니다. 기도의 골방, 기도원에라도 쫓아 올라가 부르짖고 은혜받고 변화 받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한다!
(4) 그런데 미리 아심을 따라 예정된 사람만 피뿌림을 받는다.
4. 은혜와 평강
베드로는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음 알리며 편지의 본문을 시작한다.
다. 본문의 도전과 교훈
1. 참 복은 성령 받아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것!
이 편지 받는 성도들은 커다란 박해와 고난을 받고 있었다. 박해와 시련이 너무 길어지면 지칠 수 있다. 좌절하지 않도록 격려가 필요하다! 고난 받는 성도들에게 베드로 사도의 편지는 큰 위로요 큰 소망의 편지였다! 그것이 이 베드로 전서였다.
2. 베드로는 고난은 저주가 아니라 오히려 복이라 주장!
짧은 이 베드로의 편지(5장)에 고난이라는 단어가 14회 등장한다! 베드로전서는 바로 고난 가운데 소망을 주는 편지였다!
3. 사울=믿음의 사도/요한=사랑의 사도/베드로는 소망의 사도였다!
여러분은 어떤 삶, 어떤 처지에 있는가? 베드로 전서를 통해 소망과 위로가 넘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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