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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사회

강서구청, 부산 세계로교회 폐쇄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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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 부산 세계로교회 폐쇄 명령

 

 

부산 세계로교회 ©교회 홈페이지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가

결국 시설 폐쇄 명령을 받았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은

11일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에 시설 폐쇄를 명령했다.

처분 기간은

1월 12일 0시부터 별도 해제일까지다.

한편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는

11일 새벽 폐쇄 직전

마지막 예배를 드렸다.

손 목사는

폐쇄 전

마지막 주일예배를 통해

“언젠가 훗날에 이날을 기억하면서,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고,

이 날을 간증할 날이 오게 될 줄로 믿는다”며

“훗날 이 날을 뒤돌아 보았을 때에,

이 날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오히려 통곡을 하면서

‘내가 그날에 왜 참여하지 못했을까?

그때 내가 왜 헌신하지 못했을까?’

오히려 부르짖을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세계로 교회는

지속적으로

현장 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수 차례 고발을 당한 끝에,

주일인 10일 관할구청으로부터

“1월 11일(월) 0시부터 1월 20일(수) 24시까지

10일간 운영중단되며,

이를 어길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3항에 의거해

시설 폐쇄명령 조치된다”는

행정처분서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로교회는 11일 새벽예배를

평소처럼 현장 예배당에서

성도 간 2m씩 거리 두기를 한 채 드렸다.

▲손현보 목사 ⓒ세계로교회 유튜브

 

폐쇄 조치에 대해,

교회 측은

가처분소송과 헌법소원 등을 통해

예배의 자유를 되찾겠다는 방침을 표명해 왔기에

앞으로의 대응이 주목된다.

참고로

세계로교회는

예장 고신 소속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