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소식(2021.1. 양승훈 박사)
12월 29일 새벽, Pitt Meadows 산책로에서 찍은 일출
VIEW 동역서신 282호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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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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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 세계가 떠들썩하지만 자연의 운행은 거침이 없습니다. 지난 12월 21일 동짓날에는 목성과 토성이 1623년 이후 397년만에 가장 가깝게 근접하는 대근접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겨울이 되면 늘 흐리거나 비가 오는 밴쿠버에서는 그림의 떡이지만 그래도 대근접을 매스컴에서 성탄별이라고 부르는 것이 과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간 성탄별이 무엇이냐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러운 해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명백히 증명할 수 없더라도 부정할 수 없는 성경의 언급은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기적으로, 혹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받아들이는, 소위 “온건한 문자주의”(moderate literalism)가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연말의 떠들썩함 속에 2020년이 저물고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북위 49도에 위치한 밴쿠버는 그렇지 않아도 낮이 짧은 데 늘 툭하면 비가 오는 우기라 낮이 매우 짧은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감염자나 죽은 사람의 숫자는 뚜렷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가 긴장과 불안, 답답함 속에서 힘들어하지만 백신 접종 시작과 더불어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진정되기를 기대하면서 지난 한달 동안 VIEW에서 일어난 일들을 나눕니다.
학교 소식 지난 가을학기는 처음으로 대부분의 과목들이 비대면으로 개설되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비대면 강의가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교수들은 어디에서나 강의할 수 있고, 원우들은 어디에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편리한 점도 있음을 점점 배워가고 있습니다. 대면 강의였다면 불가능했을 교수님들의 강의가 비대면이어서 가능하게 된 경우도 있고, 비대면이었기 때문에 학기 중 교수들의 방한도 가능하였습니다. 2021년 봄학기에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완전히 끝나지 않으리라는 예측 가운데 다음과 같은 과목들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아마 다음 봄학기도 지난 가을학기와 같이 대부분의 강의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BIB 540K New Testament Foundations 신약 개론/박장훈 (1/7~1/13, 9am-4:30pm) CLD 510K Foundations of Christian Leadership 기독교 리더십 기초/Randy Wollf & 박진경 (목 9am-1pm) FSC 511K Parent Education 부모 교육/박진경 (화 9am-1pm) HIS 541K History of Christianity II 교회사 2/최종원 (월 9am-1pm) HIS 641K Modern Intellectual History 근대 지성사/최종원 (수 2-6pm) MCS 810K Graduate Project 졸업 프로젝트 RES 502K Research Strategies 문헌연구 방법론/Bill Badke (온라인) THS 671K Theology II 신학 2/Jonathan Wilson & 전성민 (온라인) THS/WVS 680K Christianity and Culture 기독교와 문화 /전성민 (금 9am-1pm) WVS 500K Worldview Foundations 세계관 기초/전성민 (수 9am-1pm) PES 550K Foundations for Peace and Justice 평화학 기초/김상덕 (2/16-2/20, 9am-5pm) SCS 501 Christianity and Environmental Issues 기독교와 환경문제 (양승훈/김정욱, 금 4-8pm) 봄학기는 VIEW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자 가장 많은 학점이 걸린 세계관 및 평화학 목회학석사(MDiv.) 과정이 시작된 후 맞게 되는 두 번째 학기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수의 학생들이 입학해서 공부하고 있지만 봄학기 지원자들과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는 지역 신문에 실은 광고입니다.
☐ 교직원 회의: 지난 12월 4일과 18일에는 정기 교직원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봄학기 준비상황과 더불어 한국과 캐나다에서의 홍보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사무실에서는 2021년 봄학기 강의계획서 제출, 교재 배부 등 봄학기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2월 26일에는 2020년을 회고하면서 교제하는 VIEW 교직원 송년회가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송년회를 온라인으로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상상도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밴쿠버의 여섯 교직원들이 수천 km 떨어진 한국 사무실의 김성경 실장님과 같은 메뉴(파닭)를 배달시켜서 먹으면서 모임을 했다는 점입니다. 모두들 한해를 돌아볼 때 어려웠지만 그 어려움 가운데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출판소식과 올해의 책 최종원 교수님이 출간한 [공의회 역사를 걷다](비아토르)가 2018년,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2019년,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에 이어 금년에도 국민일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VIEW에서 강의하신 강영안 교수님의 [읽는다는 것, 독서법 전통을 통해서 본 성경 읽기와 묵상] (IVP), 김진혁 교수님의 [순전한 그리스도인] (IVP), 김선용 교수님의 [갈라디아서] (비아토르)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번 VIEW 콜로키엄에서 강의하신 성서유니온 김주련 대표님의 [어린이를 위한 신앙낱말사전] (성서유니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14권 중에 무려 다섯 권이 VIEW에서 강의하셨거나 VIEW와 관련이 있는 분들의 책이었습니다.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12월 28일에는 최종원 교수님의 초청으로 랭리에 있는 더비 리치 리저널 파크 캠핑 사이트에서 장작 때면서 점심 한 끼 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최 교수님이 원우들에게 본인의 신간을 원우들에게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VIEW 후원 지난 4월부터 VIEW의 자선단체 등록이 마무리되어 VIEW에 헌금하시는 분들에게 직접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VIEW 웹사이트인 https://www.view.edu/donation/에 가셔서 “Donation” 버튼을 클릭하시면 곧 바로 후원자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 어디서라도 간편하게 VIEW를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한국 후원: 지난 11월, 한국에서는 서른여덟 분이 총 609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김도형, 김민철, 김신정, 김인수, 김정욱, 김정일, 김종우, 김택호, 나용균, 박기모, 박문식, 박정심, 박종국, 박흥식, 석종준, 양성철, 양승훈, 오성수, 우병훈, 유경상, 윤영배, 이대경, 이부영, 이연우, 이영미, 이원도, 장점연, 전희경, 정동섭, 정민, 정훈, 채기헌, 최동진, 최현일, 허정도, 황성연, 황혜정, ☐ 캐나다 후원: 지난 12월, 캐나다에서는 열한 분과 한 교회가 총 2240불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일반후원: Korean Jusarang Presbyterian Church(담임: 윤성은 목사), 함께하는 교회(담임: 김준석 목사), Good News Cleaning Service, 정의환, 정기후원: 김성민, 배철진, 안적선, 유승훈, 이동욱, 이명랑, 이미숙, 이은표, 이재용, 황선관 모두가 어려운 중에도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한국과 캐나다의 여러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교회 건축의 재정적 부담 속에서도 VIEW 원우들의 학업을 위해 거액(5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해주신 울산 다운공동체교회(담임 박종국 목사)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VIEW 역시 개원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모토대로 “한국 기독교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통합연구」 “직업, 소명, 일터신학”이라는 주제를 다룬 「통합연구」 22권 2호(통권 53호)가 11월 15일에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통합연구」에는 국제적으로 일터신학 정립의 선구자이신 Paul Stevens 교수님, 한국 직장사역의 개척자이신 방선기 목사님, 한국 IMT 사역 책임자인 이대경 원장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의 초청논문 및 기고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일터신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일터신학 운동 전체를 일별할 수 있는 좋은 글들이라 생각됩니다. 2021년 5월 15일에 발간예정인 「통합연구」 23권 1호는 2018년에 기획한 순서대로 “생태계 위기와 청지기적 소명”이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초청논문으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로 계시는 김정욱 교수님과 제가 참여하고, 일부 투고논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초청논문 저자들 외에도 논문을 투고하실 분들은 2021년 3월 31일까지 원고를 제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투고규정이나 샘플논문이 필요한 분들은 이메일(viewmanse@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1988년 「통합연구」 창간 이래 통권 1-52호에 게재된 336편의 논문과 서평은 KISS(한국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보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http://kiss.kstudy.com/). 혹 종이 학술지가 필요한 분들은 「통합연구」 편집간사이자 VIEW 한국 사무실의 책임자인 김성경 실장님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010-5154-4088, viewinkorea@gmail.com).
창조론 온라인 포럼 제9회 창조론온라인포럼은 12월 18일 20시부터 21시 20분까지(밴쿠버 시간)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온라인 포럼에는 독수리기독학교 기독교학교연구소장으로 계시는 이윤석 박사님이 “창조론에 관한 미국 정통장로교단(OPC)의 입장과 이에 대한 평가”라는 제목으로 발제하였습니다. 비록 미국의 작은 한 교단이 창조론에 대해서 갖는 견해를 소개했지만 OPC는 한국의 대부분의 보수 교단들과 신학적 보수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할 점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OPC가 신학적으로 매우 보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대진화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 연대 문제 대해서는 열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10회 창조론 온라인 포럼은 밴쿠버 시간으로 새해 1월 15일 20시(한국 시간으로는 16일 13시)에 제가 발제하려고 합니다. 2월, SFC 출판부에서 출간 예정인 [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의 일부인 제10강 “아담과 석기 시대”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제하려고 합니다. 근래 복음주의권의 뜨거운 감자이기는 하지만 누군가가 한 번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하는 주제라고 생각해서 책에서 가장 예민한 장의 내용을 발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창조론 오픈 포럼에 초대받기를 원하는 분들은 제게 이메일(viewmanse@gmail.com)로 핸드폰 전화나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포럼에서 진행되는 강의록이나 PPT 등은 창조론 오픈 포럼 카톡방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1회 김성원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의 전망과 교회의 대응”(4/19(주) 19:00) 2회 이윤석 “한국의 창조론 논의 현황” (5/17(주) 11:00) 3회 양승훈 “방사능 연대, 정말 믿을만 한가?” (6/21(주) 11:00) 4회 조덕영 “도올 김용옥의 창조론 비판” (7/20(주) 11:00) 5회 허정윤 “유물론과 진화론의 결합” (8/23(주) 11:00) 6회 박찬호 “진화심리학에 대한 시론적 비판” (9/18(금) 21:00) 7회 박춘호 “SKY캐슬과 이기적유전자-생명현상의 중심은 유전자인가?” (10/16(금) 21:00 8회 안성호 “창조, 삼위일체 신학, 그리고 세계기독교” (11/20(금) 20:00) 9회 이윤석 “창조론에 관한 미국 정통장로교단(OPC)의 입장과 이에 대한 평가” (12/18(금) 20:00) 10회 양승훈 “아담과 석기 시대” (1/15(금) 20:00) 작년 8월 31일에 출간된 「창조론 오픈 포럼」 14권 2호(통권 27호)에 이어 「창조론 오픈 포럼」 15권 1호는 2021년 2월 28일에 출간할 예정입니다. 논문이나 서평을 기고하시려는 분들은 원고를 1월 31일까지 공동편집자인 조덕영 박사님이나(010-8963-0691, dycho21c@hanmail.net) 제게(viewmanse@gmail.com)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까지 게재 예정인 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찬호: "바빙크의 창조론" (Bavinck's Doctrine of Creation) 양승훈: “내가 진화론을 반대하는 이유” (Why I'm Against Evolutionary Theory) 이윤석: "다윈주의의 도전에 대한 미국장로교회(PCA)의 응답: 창조 연구 위원회 보고서를 중심으로" (A Response of the PCA to the Challenge of Darwinism: Focusing on the Report of the Creation Study Committee) 논문이나 서평을 투고하시는 분들은 논문집 끝에 있는 투고 요령과 포맷을 지켜서 편집의 수고를 덜어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창조론 오픈 포럼」 창간 이래 통권 1-27호에 게재된 204편의 논문과 15편의 서평은 누리미디어의 DBPia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보급하고 있습니다(https://www.dbpia.co.kr/). 혹 인쇄된 학술지가 필요한 분들은 창조론 오픈 포럼 공동대표인 조덕영 박사님(010-8963-0691)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쥬빌리교회 쥬빌리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서도 주일 예배는 물론 주일학교 아동부(이민주 전도사), 중고등부(황선관 전도사), 청년대학부(장영규 전도사)도 비대면으로 모임과 예배를 지속하고 있고, 지난 10월 6일부터 매달 1, 3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모이는 “Soul Prosperity Fellowship” 모임(Mel Kaario 집사)도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유난히 많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13일부터는 비대면으로 인한 교제의 부족을 고려하여 예배 후에 20-30분 정도 방을 임의로 나누어 교제하고 있고, 성탄이 다가오면서 구역별로 다양한 방식의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12월에는 성탄절과 관련된 행사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12월 17일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과 기부금을 모아서 구제사역을 하는 두 기관(목자의 집, 푸드 뱅크)에 기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한 차에 다 싣기 어려울 정도의 물품과 현금 320불을 모아서 기부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두 기관 중 하나인 목자의 집 사역을 하는 최수현 목사님이 보내오신 나눔 현장 사진입니다.
12월 23일에는 외부의 후원으로 성도들 가정마다 성탄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고, 24일에는 성탄 축하 모임을, 31일에는 송구영신 예배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VIEW 동문 및 동역기관 소식 몇몇 VIEW 동문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동문들의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자세하게, 가능하면 사진 1-2매와 더불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VIEW 동문회: 2016년 2월부터 한국 동문회에서 “VIEW 한국동문회”라는 밴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멤버가 43명에 불과하고 주로 생일축하 등 간단한 소식을 나누고 있는 정도지만 점점 더 확대되어 한국에 있는 VIEW 동문 전체를 묶는 밴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밴쿠버 지역 동문들은 “VIEW 밴쿠버 동문방” 카톡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110여명 정도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VIEW에서 공부한 후 한국에 귀국한 동문들은 대략 350여명, 밴쿠버 지역에 150여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 동문회 밴드에 가입하기를 원하는 동문들은 동문회 총무 김정일 목사님이나(010-7766-0841) 충주 “새로운 교회”를 담임하는 김도형 목사님에게(010-5491-8815) 연락하시기 바라고, 밴쿠버 지역에서는 VIEW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세계관 운동을 위한 모임: 12월 18일에는 VIEW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전면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 VIEW의 몇몇 동문들이 연합 줌 미팅을 했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세계관 운동이 이론만이 아니라 실천이요 삶의 운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 CTC 세미나: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CTC(대표: 유경상 박사)에서 1월 20일, 27일 양일간(10:30-12:30)에 걸쳐 다음과 같이 부모 세미나 “라이온 킹 & 겨울왕국”을 개최합니다. 자녀들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 영화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과 교사, 목회자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등록 및 문의처는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CTC에서는 1월 18일, 25일 양일간(10:00-15:00)에 걸쳐 “기독교세계관으로 다음세대 가르치기!”(온라인 ZOOM)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교회학교 겨울수련회 콘텐츠를 준비하시는 주일학교 교역자, 주일학교 교사, 신학생, 대안학교 교사, 기독 학부모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연락처와 문의처는 위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류병수 선교사: 지난 12월 3일, 지난 1년간 VIEW에서 안식년을 마친 류병수 선교사님 가정이 한국을 거쳐 이번 달에 새로운 임지로 가기 위해 귀국했습니다. 출국하기 전날인 12월 2일에는 1년 전 VIEW에 처음 왔을 때 저희 집에서 빌려갔던 가재도구들을 반납하러 들렀습니다. 물건들을 반납하고 떠나는 류 선교사님의 뒷모습을 보니 어쩌면 우리 인생이 모두 잠시 빌려 썼던 물건들을 반납하고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CUP 신간: 동역기관인 CUP(대표 김혜정)에서 에 이어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총괄기획 집필한 를 출간하였습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 불황으로 아우성을 치고 있는 가운데 용감하게도 CUP가 860쪽에 이르는, 문자 그대로 “벽돌책”을 출간하였습니다. 본서를 가리켜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세계지도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기독교 세계관의 세계지도라고도 불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본서는 여러 사람들이 추천했지만 VIEW 전성민 원장의 추천이 본서를 가장 잘, 그리고 자세하게 소개했다고 생각되어 그 일부를 책 소개로 대신합니다. 이 책의 특징은 신학을 과거의 유물로 남겨두지 않고, 현대 기독교인들이 고민하고 씨름하는 다양한 신학적이고 신앙적인 주제들을 과감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마치 세계 지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관광 명소들의 설명을 발견했을 때, 그 지도 속의 실제 장소로 여행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듯, 신학이 케케묵고 고리타분한 사변들의 모음이 아니라 지금 21세기에서도 여전히 의미 있고 역동적인 작업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신학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불러일으킨다. “세계관의 중요성”, “창조와 진화”, “예수와 가난한 자”, “힌두교는 예수를 어떻게 보는가”, “여성 사역자”, “그리스도인은 전쟁에 나가 싸워야 하는가”, “기독교 미술에 나타난 천국” 등은 이 책이 다루고 있는 현대의 신학 쟁점들 중 대표적인 것들이다. 한 해 동안 VIEW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개인적인 인사를 전하지 못해도 건강하시고 희망의 새해를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12월 1일 밴쿠버에서 나그네 된 양승훈 드림 |
'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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