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앞둔 고풍스런 라이프치히(Leipzig)의 겨울 풍경
라이프치히는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하와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헨델
그리고 멘델스존같은 대음악가 뿐 아니라
천재 철학자 라이프니츠와 괴테가
대학시절 공부를 했던 곳이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성탄을 앞둔 음악이 흐르는 고퐁스러움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라이프치히 풍경
독일 작센 주에 속한 라이프치히는 종교개혁이 진행 중이던 1519년 마르틴 루터와 로마 카톨릭교회 간의 라이프치히 논쟁(Leipziger Disputation, 1519/6/27-7/16)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결국 이 신학논쟁은 1518년 시작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을 더욱 촉발시키는 도화선(導火線)이 되었다.
신시청사 모습이 보이고
성 토마스교회는 우리가 잘 아는
G선상의 아리아의 작곡가요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하(Johann Sebastian Bach, 1985-1750)가
27년간 음악 활동을 하다가 타계한 곳이다.
바하는 1723년부터 1750년까지 토마스 교회 합창단 지휘자로서 또한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곡들을 썼다.
음악의 아버지 바하가 교회 오르간 연주자 겸 합창단 지휘자(kantor)로 있었던(1723-1750)
토마스교회와
매주 월요일 평화의 기도회를 열어 1989년 베를린장벽을 무너뜨린 민주화 운동의 시발이 된 유명한
니콜라이 교회(천재과학자 라이프니츠의 모교 라이프치히 대학 인근에 있음)가 주변에 함께 있다.
바하의 무덤은 토마스 교회 내부 제단 아래에 있다.
2006년 라이프치히 젠트랄스타디움에서는
2006 독일월드컵 한국과 프랑스전(6/19일)이 열리기도 했다.
참고로 결과는 당시 프로 축구 최고의 선수였던
프랑스 앙리와 대한민국 박지성의 동점골로 1:1 무승부!
한국은 아쉽게도 16강 탈락,
천신만고 끝에 16강 진출한 프랑스는 이탈리아에 이어 준우승을 했다!!
속히 코로나19 펜데믹이 마감되고
예전처럼 모든 즐겁고 뜻깊은 여행이 속개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