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레위기 제 2장 강해)

레위기에 담긴 창조주 하나님 사랑 2= 소제(레위기 제 2장)

The Grain Offering

 

가. 들면서

 

1. 레위기의 두 기둥(속죄와 거룩)을 늘 기억할 것

2.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두 길을 기억할 것

1)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 성자 사역(1-10장)

2)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 성령 사역)(11-25장)

 

 

나. 본문

 

1. 소제는 무엇인가

 

1) "민하"(히)= 예물, 선물, 공물, 충성, 감사, 성실의 의미

2) 즉 하나님께 드리는 자발적 감사의 예물이다.

 

2. 소제의 특징

 

1) 피가 없는 제사

2) 곡식 제사

3) 삶의 제사= 일상 생활로 드리는 제사(생활에서 피를 흘릴 필요는 없음. 피 흘리며 화장실 가고 피 흘리며 밥 먹는 사람은 없다)

4) 봉사와 헌신

 

3. 소제는 어떻게 드리는가(1-16절)= 소제 드리는 방법 6 가지

 

1) 고운 가루 필요

2 기름 필요

3) 유향 필요

4) 화제(불 태움)

5) 모든 소제에 소금을 칠 것

6) 소제 드리고 남은 것은 제사장 몫이다

 

 

다. 소제의 의미는 무엇인가

 

1) 소제는 독립적이지 못하다

 

예수 없는 신앙은 소용없다. 번제와 속죄제가 없는 소제는 소용없다. 의미적으로 볼 때 바로 가인의 제사는 번제와 속죄제가 없는 소제였다. 소제는 십자가 은혜를 체험한 신자들이 하루하루를 은혜로 거룩하게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보여준다.

 

2) 인간은 매일매일의 성별과 거룩이 필요하다

 

믿음과 삶의 소제를 드리며 우리는 십자가로 나아간다.

 

3) 성령(기름)의 능력을 의지하고 성령의 능력을 받으라

 

4) 매일의 기도(유향 냄새와 연기)

 

5) 죄는 매일 소멸되어야 한다

 

신자는 과거, 현재, 미래 모두 십자가 앞에 나아가 죄짐이 풀린 용서 받은 죄인이나 여전히 죄 속에서 살아가는 정말 아이러니한 존재이다. 그래서 기독교가 그리스도가 아닌 신자들로 인해 욕을 먹게 된다. 날마다 거룩해져야 한다.

 

6) 매일 더러움과 부패를 경계하라(소금의 상징)

 

7) 죄의 오염을 경계하라(누룩과 꿀 금지)

 

(1) 누룩의 상징성= 발효(식품공학에서 볼 때 발효도 일종의 부패이다)의 부패와 부풀림처럼 외식과 교만과 죄의 전염성 경계

(2) 꿀의 상징성= 쾌락과 달콤함과 무절제 경계

 

 

라.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시는 도전

 

1) 소제는 누구나 드릴 수 있었다(2:14-16).

신앙의 삶은 누구나 차별없이 거룩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가난한 자도 떳떳하게 살 수 있다.

 

2) 즉 소제에는 땅이 없던 제사장들과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배어있다.

하나님은 레위기에서 늘 창조(일반 은총)와 구속(특수 은총)의 이중적 은혜를 모두 보여주신다. 사실 이 두 은총은 늘 함께 가는 것이다.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Th.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