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론의 성경적 근거
(삼위일체론의 구약과 신약의 근거)
삼위일체는
인간 이성에서 나온 사상이 아닌
계시입니다.
즉 인간이
경험만으로는
전혀 알 수 없고
아무런 확신을 가질 수도 없는 교리로서
하나님의 특별계시(성경)에 의해
인간이 알 수 있게 된 계시입니다.
창조론이나 창조과학이나 과학이라는
물리적 도구가
하나님을 증거하는 데 한계를 가지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은 성경으로 계시된
삼위일체이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교리에 대한 성경적 증거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위일체에 대한 성경의 증거
1. 구약:
1) 하나님에 대한 복수 명칭: 창 1:26(남성 복수 명칭 약 2,550번)/창 3:22/사 48:16, 시 51:11,139:7, 느 9:20/ 사 63:10.
2) 말씀과 성령의 희미한 의인화
3) 아브라함을 찾아온 세분?(창 18장)
2. 신약:
1) 동일하신 하나님(성부와 성자): 고전 8:6(한 주)/롬 9:5(그리스도, 찬양 받으실 하나님)/요 10:30(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마 28:19/눅1:35/요 15:26/고전 12:4-6
2) 삼위일체 축도: 고후 13:1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3. 삼위의 하나님
1) 성부: 신 32:6/렘 3:4/롬 8:15/고전 8:6/약 1:17/요일 3:1
2) 성자: 요 1:14/11:27/요 3:16/시 2:7/행 13:33/사 9:6/계1:8/마18:20/히 1:6
3) 성령: 요 15:26(지성)/사 63:10, 엡 4:30(감정), 행 16:7(의지), 행 5:3-4
4. 삼위일체 교리의 간략사
1) 이레네우스(130-200):
폴리캅 제자, 최초 조직신학자 칭호, 영지주의 반대, 삼위일체 교리의 기초
2) 터툴리안(160-225):
(1) 삼위일체(Trinitatis) 최초 언급
(2) 삼위일체 교리에 공헌한 세 사람(터툴리안, 어거스틴, 칼빈-벤저민 워필드)
3)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겐(185-254):
(1) 삼위일체 교리에 공헌,
(2) 하지만 성자종속절(Subordinationism)의 오류를 범함.
4) 아타나시우스(296-373):
(1) 알렉산드리아 감독의 비서로 니케아공의회(325) 참석.
(2) 호모이우시우스(아리우스)<->호모우시우스(동일본질, 아타나시우스) 논쟁
5) 니케아(325), 콘스탄티노플공의회(381):
(1) 삼위일체 교리 확립("동일본질" 확인)
(2) 초대 교회가 공의회를 통해 이 교리를 확립한 이유는 성령의 은혜라 할 수 있습니다.
(3) 또한 초대 교회가 공의회를 통해 이 교리를 시급하게 정리한 이유가 있다면 구약 계시에서 모형적으로 계시된 예수와 성령에 대한 신약의 선명한 가르침을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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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 신경(Symbolum Nicaenum)
Symbolum Nicaeno-Constantinopolitanum
Forma Recepta Ecclesiae Orientalis. A.D. 381
Credimus in unum Deum Patrem omnipotentem; factorem coeli et terrae, visibilium omnium et invisibilium.
우리는 천지의 창조자이며 모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아니하는 것을 만드신 한분의 전능한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Et in unum Dominum Jesum Christum, Filium Dei [unigenitum], natum ex Patre ante omnia saecula, Deum de Deo, [Lumen de Lumine], Deum verum de Deo vero, natum [genitum], non factum, consubstantialem Patri; per quem omni facta sunt; qui propter nos homines et [propter] salutem nostram descendit de coelis et incarnatus est de Spiritu Sancto ex Maria virginine et humanatus [homo factus] est; et crucifixus est pro nobis sub Pontio Pilato [passus] et sepultus est; et resurrexit tertia die [secundum scripturas]; ascendit in coelum [coelos], sedet ad dexteram Patris; iterum venturus, cum gloria, judicare vivos et mortuos; cujus regni non erit finis.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한분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영원전에 성부에게서 태어난 신중의 신이며 빛중의 빛이고 참 신중의 참 신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출생되었으며, 모든 것을 창조하신 성부와 동일한 본질을 가지고 있으신 분입니다. 그는 우리 인류를 위하여, 우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와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받아 인간이 되었고, 우리를 위하여 본디오 빌라도에게 십자가 처형을 받았읍니다. 그는 고난을 받고 장사되었으며, 성경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셨읍니다. 그리고 그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영광중에 다시 오실 것이며,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Et in Spritum Sanctum, Dominum et vivificantem [vivificatorem], ex Patre [Filioque] procedentem, cum Patre et Filio adorandum et conglorificandum, qui locutus est per sanctos prophetas. Et unam, sanctam, catholicam et apostolicam ecclesiam. Confitemur unum baptisma in remissionem peccatorum. Expectamus resurrectionem mortuorum et vitam futuri saeculi. Amen.
우리는 또한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온 생명의 부여자와 주님이신 성령을 믿습니다. 그는 성부와 성자와 함께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거룩한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의 거룩하고 사도적인 세계교회를 믿습니다. 우리는 죄의 용서를 주시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자의 부활과 내세의 삶을 기다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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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 신경 또는 니케아 신조(Symbolum Nicaenum)는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예수는 창조된 피조물이라고 주장하던 아리우스주의에 대항하여 고백한 고대교회의 신앙고백이다. 팔레스타인 기독교 공동체의 세례 신경을 기초로 하여 '동질'이라는 용어를 보완한 가이사랴의 교회사학자 유세비우스(Eusebius of Caesarea, 약 265-339)의 신경을 기준으로 공포되었다. 이 신경은 삼위일체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며, 특히 성자는 참 하나님에게서 나신 참 하나님이며, 창조되지 않고 나시었다는 신앙고백이 들어 있다. 또한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 부활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예수는 피조물이라고 주장한 아리우스의 잘못된 교리에 대항한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이다.
이 신경은 서방교회(로마 가톨릭)과 동방정교회가 갈라지기 전에 함께 고백하던 신경이지만 로마 가톨릭에서는 나중에 성령이 성부로부터 뿐이 아니라 성자에게서 부터도 나오신다고 고백하게 되는데,(일명 '필리오케'라고도 한다- 본문 라틴어 참조) 일부 학자들은 이것이 동서교회가 분열하게된 시발로 본다.
동방교회의 입장은 '햇갈리지 않게 애초부터 정한대로 하자'는 것이고, 로마 가톨릭 입장은 교리에 걸맞는 고백을 하자는 것이다. 로마 가톨릭에서는 미사때 니케아 신경을 통해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되 사도신경으로 대체할 수 있다. 성공회에서는 감사성찬례시 니케아 신경을 통해 신앙을 고백하며, 사도신경은 만도(저녁기도)에 사용한다.
정통 교회는 니케아 신경과 아타나시우스 신경 그리고 사도 신경의 권위를 인정한다. 이단과 사이비 문제로 늘 시끄러운 한국 교회는 교회 전통의 성령의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있는 지 다시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고전과 신앙적 전통의 중요성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므로 교회의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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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항
성경은 ‘노르마 노만스’(‘norma normans’= 규범 시켜 주는 규범, norma absoluta, norma causativa)이고 교리나 신조는 ‘노르마 노마타’(norma normata= 규범 되어 지는 규범)입니다.
즉 개혁신학에서 성경은 무오하며 교리사는 어느 정도 오류사(誤謬史)로 봅니다. 아무리 훌륭한 신조도 무오한 말씀에 판단 받아야 합니다.
다만 정통 개신교는 ‘노르마 노마타’를 하나님 말씀의 최종 권위에 의해 규정된 준칙으로 봅니다. 즉 정통 교리와 신조는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작성한, 성경에 일치함으로써 기독교의 보편 진리들을 훌륭히 요약하고, 하나님 말씀과 다른 이질적 교리들을 분별해내며, 교회 교육과 예배에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숙하고 노련하며 성령 충만한 이들 신앙 선배들의 이런 노고(교리와 신조의 전통)가 없었다면 교회는 바른 예배와 교육이 어려웠을 것이고 기독교는 이단 사이비들로 인해 대 혼란을 겪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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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영 교수(조직신학, Th.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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